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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정형 협심증
1.1. 정의 및 원인
안정형 협심증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동맥경화로 인해 좁아져서 일시적으로 혈액량이 줄어 심장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관상동맥의 협착으로 심근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허혈 상태가 되며, 이때 심한 흉통이 일어난다. 안정형 협심증의 주된 원인은 관상동맥의 협착으로 심근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허혈 상태가 오며, 이로 인한 심근의 산소 부족이 흉통 유발의 주된 원인이다.
1.2. 증상
환자들의 대부분은 갑작스러운 흉통과 가슴이 답답함을 호소하며 얼굴은 창백하고 식은땀, 심계항진, 불안감, 피로, 심하면 실신하기도 한다. 보통 흉통 없이 약간 숨이 차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다양한 양상의 흉통을 경험하는데, 막연한 답답함, 질식감, 목을 죄는 듯한, 고춧가루를 뿌린 듯 화끈거리는, 으깨지는 듯한 심한 분쇄통 등 다양하고 불쾌한 느낌을 호소한다. 전형적으로 흉골 중앙 하부에서 시작하며 좌측 어깨와 좌측 팔의 안쪽을 따라 방사되는 경우가 많고, 왼쪽 팔꿈치와 손목 및 4, 5번째 손가락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때로는 우측 어깨와 목, 턱, 상복부로 방사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2~3분 내로 지속되며 과식, 과음, 극도의 흥분상태 시 10~15분 가량 지속되기도 한다. 하지만 15분 이상 지속되는 통증은 불안정 협심증 혹은 심근경색일 가능성이 높다. 유발요인으로는 신체활동이나 운동, 과식, 추운 날씨나 습한 기후에 노출될 때, 정서적 흥분, 심한 스트레스 등에 의해 증상이 발생하며, 완화요인으로는 휴식, 니트로글리세린을 설하로 복용하면 2~3분 내로 통증이 사라진다.
1.3. 진단
협심증 진단에는 다양한 검사 방법이 활용된다. 우선 환자의 전형적인 증상을 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협심증 환자는 대개 가슴 중앙이 깊숙이 뻐개지는 듯한 압박감,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며, 이는 목이나 팔 안쪽으로 방사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전형적인 증상만으로도 약 80% 이상에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심전도 검사가 사용된다. 안정형 협심증의 경우 병변이 있더라도 심전도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반 수 이상이다. 그러나 흉통이 발생할 때 심전도 상 ST분절 변화 등의 소견이 관찰되면 고위험군이거나 다혈관 질환일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또한 운동부하 검사를 통해 협심증을 진단할 수 있다. 트레드밀이나 자전거 에르고미터를 이용해 운동을 시키면서 흉통과 심전도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협착의 정도와 범위를 평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관상동맥 조영술은 협심증 진단에 가장 확실한 검사 방법이다. 조영제를 관상동맥에 주입하여 혈관의 좁아진 정도와 막힘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에 치료적 개입도 가능하다."
종합하면, 협심증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 청취, 심전도 검사, 운동부하 검사, 관상동맥 조영술 등 다양한 검사 방법이 활용되며, 이를 통해 협착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