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골절은 뼈의 통합성이 파괴된 상태이다. 뼈에 가해지는 힘이 뼈가 감당할 수 있는 힘보다 더 클 때 발생하게 된다. 근육, 혈관, 신경, 건, 관절 그리고 다른 기관들도 골절 시 손상을 받을 수 있다. 전체 골절 중 15~20%를 차지하며, 연령이 높은 사람, 여자에게서 흔하다. 고령자들은 회복률이 낮아 활동의 제한, 무능력, 경제력 손실을 야기하므로 삶의 질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렇기에 적절한 시기에 간호가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골절에 대한 기본적 개념, 치료, 간호방법 등을 파악하고, 대상자와 가족들에게 골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대상자의 환부 회복을 돕는 것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도모하고자 한다.
2. 문헌고찰
2.1. 골절(fracture) 정의
골절(fracture)이란 뼈나 골단판 또는 관절면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 대개의 경우 외부의 힘에 의하여 발생하며, 뼈의 주변에 있는 연부 조직이나 장기들의 손상도 흔히 동반된다.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사지골절, 척추골절, 늑골, 두개골, 안와 등과 같은 기타 골절로 나눌 수 있다. 골절편의 수에 따라서는 단순골절과 분쇄골절로 구분되며, 뼈를 3등분하면 중간부에 잘 발생한다.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인 외상에 의해 발생하는데, 직접적인 외상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에는 수평골절, 경사고절이 많으며 전위가 있을 수도 있고 분쇄골절이 동반되기도 한다. 직접적인 외상이 회전력을 줘 나선상 골절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수평골절 때 보다 치유가 더 빨리 진행된다. 고정기간 동안의 치료는 어깨의 운동 허용여부와 고정의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처음에는 도움을 받아가면서 능동운동을 시행하고 근력이 어느 정도 강해지고 운동시 통증이 없으면 점차 자유로운 능동운동으로 바꾸어 간다.
2.2. 골절의 원인
뼈에 가해진 외력을 견디지 못할 때 뼈는 부러지게 된다. 직접적인 외상에 의한 골절은 작용한 외력의 크기와 외력이 작용된 뼈의 범위에 따라 양상이 달라지며, 교통사고, 타박, 총상 등이 원인이 된다. 간접적인 외상에 의한 골절은 뼈에 붙은 근육이나 인대가 갑작스럽게 힘이 가해지면서 뼈를 잡아당기거나 뼈에 회전력 등이 가해져 발생한다. 그 밖에 골다공증, 종양, 감염 등으로 약해진 부위에 정상적인 뼈에서는 골절을 유발하기 힘든 약한 힘에 의해 일어나는 병적 골절도 있다. 또한 뼈의 일정한 부위에 반복되는 스트레스가 가해질 때 점차적으로 생기는 피로골절도 있다. 따라서 골절의 주요 원인은 낙상, 자동차사고, 구타, 뒤틀림, 압축손상, 골다공증, 흡연, 대사성 골질환 등이다. 골절은 다양한 외부 및 내부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그 정도와 양상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2.3. 골절의 분류
골절(fracture)은 그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골절편의 수에 따라 선상골절, 단순골절, 분쇄골절, 분절성골절로 나눌 수 있다. 골절선의 방향에 따라 횡상 골절, 사선 골절, 나선골절, 종상골절로 분류된다. 개방창 동반 여부에 따라 개방골절과 폐쇄골절로 구분된다. 골절의 정도에 따라 완전골절과 불완전 골절로 나뉜다. 골절의 안정성에 따라 안정성 골절과 불안정성골절로 나눌 수 있다. 특수한 원인에 따라 병리적/병적 골절, 스트레스/피로골절로 분류된다. 이처럼 골절은 다양한 기준에 따라 세부적으로 구분되며, 이는 골절의 원인, 증상, 치료 방법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골절의 정확한 분류는 적절한 처치와 관리를 위해 필수적이다.
2.4. 골절의 증상
골절되면 뼈의 모양이나 위치가 변하여 각이 생기거나 회전 및 단축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골절 부위의 장액성 체액 증가와 출혈로 인해 부종이 발생한다. 피하출혈로 인한 점상 출혈이 나타나며, 근육경련과 골절부 근육의 불수의적인 수축이 있을 수 있다. 압박시 압통이 있고, 근육경직, 골편의 중복, 연조직이나 근육의 손상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여 움직일수록 더 심해지는 양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