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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금폐수 처리
1.1. 개요
도금은 금속을 사용하여 목적에 맞는 상품을 제작한 후 표면의 먼지, 녹 등을 깨끗이 제거한 후 녹, 부식의 방지, 또는 미관상의 목적으로 표면을 다른 금속으로 코팅하는 것이다. 도금은 금속의 이온의 성질을 이용하는데 도금될 금속은 음극으로 작용하고 용액 중의 도금을 위한 금속은 양극으로 작용시켜 도금이 이루어지게 된다. 도금폐수는 다른 일반산업에 비해서 양은 적으나 유독성이다. 도금의 종류에 따라 폐수 중에 함유되는 유해이온도 각각 다르나 맹독성의 시안화물을 위시하여 크롬, 구리, 아연, 니켈 등의 유해물질을 배출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도금공장에 있어서 폐수의 주 발생원은 도금체의 세정수이다.
1.2. 생산공정
도금공정은 그 목적과 방법, 그리고 제조공장의 노하우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공정으로 나타낼 수 있다. 다음은 아연도금의 Chromate 처리공정을 나타낸 것이다.
아연도금의 Chromate 처리공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탈지공정에서 금속 표면의 유분을 제거한다. 다음으로 산처리 공정에서 금속 표면의 녹이나 오염물을 제거한다. 그 후 아연도금 공정에서 금속 표면에 아연 도금층을 형성시킨다. 마지막으로 Chromate 처리 공정에서 아연 도금층 위에 크롬 피막을 형성시켜 내식성과 내구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같이 도금 공정은 세정, 처리, 도금, 후처리 등의 단계로 구성된다. 각 공정은 도금의 종류와 목적에 따라 달리 적용되며, 도금 공장의 기술과 노하우에 따라 세분화될 수 있다. 도금 공정은 복잡하고 정교한 작업으로 이루어지며, 설비와 약품 투입 등을 정밀하게 관리해야 한다.
1.3. 발생폐수의 종류 및 특성
도금 과정을 통해 양이나 그 특성에 있어서 현저한 차이를 지니는 두 종류의 폐수가 발생된다. 하나는 도금액이고 또 하나는 세척수이다. 도금공장의 발생폐수를 세분화하면 다음과 같다.
시안화물 폐액은 도금조, 이안용액 침지욕 등의 폐액이며 농도가 높다. 시안은 대단히 유독한 화합물이므로 취급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 이 시안화물 폐액은 비정기적으로 일시에 배출되므로 그 양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저류조에 저장한 후 서서히 배출하여 다른 저농도의 폐수와 혼합 희석될 수 있도록 하여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