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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헌트 비평문
1.1. 서양미술사 25가지 시대별 특징 및 주요 작품 총정리
르네상스는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통해 유럽 문명의 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르네상스 미술의 주요 특징은 원근법의 사용, 공간과 신체의 수학적 비율 준수, 유화 기법의 사용이다. 이 시기는 근대 조각이 탄생한 시기이자 이탈리아 문예 부흥의 완성기이다. 주요 거장으로는 건축가 브루넬레스키, 미켈로초, 알베르티와 조각가 야코포 델라 퀘르차, 기베르티, 도나텔로, 루카 델라 로비아, 베로키오, 화가 우첼로, 프라 안젤리코, 마사초, 피에로 델리 프렌체스카, 안토넬로 다 메시나, 만테냐, 보티첼리, 기를란다이오 등이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기베르티의 '천국의 문', 브루넬레스키의 피렌체 대성당 돔, 마사초의 브랑카치 성당 프레스코화, 도나텔로의 파도바 가타멜라타 기마상, 보티첼리의 '봄', 만테냐의 '죽은그리스도' 등이 있다.
매너리즘은 정제미를 내세운 심미 사조로 특징은 균형감 없고 무질서한 구도, 움직이는 기형적 신체 표현, 사실성 탈피, 쨍하고 선명하며 차가운 빛의 사용이다. 주요 작품으로 파르미자니노의 '목이 긴 성모', 폰토르모의 '그리스도의 강화', 브론치노의 '비너스의 큐피드의 알레고리' 등이 있다.
고전주의 미술의 주요 특징은 정교한 윤곽, 인물 형태의 굴곡 없는 조각적 표현, 자연에 대한 애착, 색보다 선을 중시하는 것이다. 이 시기 건축에서는 파리에 루아얄 광장과 도핀 광장이 조성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푸생의 '아르카디아의 목자들', 샹파뉴의 '봉헌, 두 수녀', 르 로랑의 '디도와 아에네아스, 그리고 그 시종들이 있는 카르타고 전경' 등이 있다.
바로크 미술은 현실을 왜곡하는 고전주의에 대한 반발이자 무질서와 동세를 중시하며 중첩을 선호하는 화면 구성, 감정의 집중적 표현이 특징이다. 주요 작품으로 루벤스의 '레우키포스 딸들의 납치',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페르메이르의 '델프트의 전경' 등이 있다.
카라바조 주의는 일상적 장면의 통속적 표현, 단경 위에 구축한 단순한 구도, 갈색, 검정색, 빨간색 사용, 대형화, 외부 빛과 명암법의 상징적 활용이 특징이다. 주요 작품으로 카라바조의 '성 바오로의 개종', 수르바란의 '성 세라피온', 투르니에의 '예수 책형', 조르주 드 라 투르의 '목수 성 요셉' 등이 있다.
로코코는 예술 작품의 장식적 역할이 두드러지며, 비대칭적 곡선, 가벼운 느낌, 세련된 담색 계열의 색조가 특징이다. 주요 작품으로 와토의 '키테라 섬의 순례', 부셰의 '목욕하는 디아나', 프라고나르의 '그네' 등이 있다.
신고전주의 미술의 주요 특징은 고대 로마 역사와 그 위엄에 대한 취향 회복, 사실적 배경과 해부학적 세부 묘사, 엄격한 절제미의 추구, 색보다 형태 중시이다. 주요 작품으로 다비드의 '호라티우스의 맹세', 게랭의 '마르쿠스 섹스투스의 귀환', 지로데의 '대홍수' 등이 있다.
낭만주의 미술은 질서와 이성을 중시하는 고전주의에 반발하여 역사적 전투 장면 찬양, 격정적 감정과 기이한 풍경에 관심을 보였다. 나폴레옹은 낭만주의의 아이콘이자 근대 예술의 성격을 갖추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제리코의 '메두사의 뗏목',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끄는 자유의 여신', 프리디리히의 '삶의 단계' 등이 있다.
오리엔탈리즘은 이국적 주제, 화려한 색채, 우아한 자세 등으로 규정된다. 주요 작품으로 들라크루아의 '알제리의 여인들', 앵그르의 '터키탕', 마티스의 '아칸더스' 등이 있다.
사실주의는 엄혹한 동시대 현실을 객관적으로 표현하며, 쿠르베의 '오르낭의 장례식', 밀레의 '만종', 도미에의 '세탁하는 여인' 등이 대표적이다.
퐁피에 미술은 신화, 역사, 성서에서 주제를 차용하고 신화적, 전통적 도덕성을 표현하며 채도가 높고 선명한 색채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작품으로 카바넬의 '비너스의 탄생', 부그로의 '젊은 여인과 에로스', 로슈그로스의 '꽃밭의 기사' 등이 있다.
상징주의 미술은 사실주의와 극명히 대비되며 꿈, 신비적 상상력, 저승 세계 등을 주제로 하고 고결하거나 위험한 요물 같은 여인상을 주로 표현한다. 주요 작품으로 퓌비 드 샤반의 '가난한 어부', 모로의 '주피터와 세멜레', 르동의 '감은 눈' 등이 있다.
라파엘 전파는 르네상스 이전 이탈리아 프리미티브 화가의 영향, 중세 혹은 성경에서 차용한 우화 및 전설 주제, 세부 묘사와 입체적 표현에 치중하며 선명한 단색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작품으로 밀레이의 '오필리아', 헌트의 '세상의 빛', 로세티의 '성스러운 베아트리체' 등이 있다.
인상주의는 화사하고 다채로운 붓질로 세계를 재구성하고 빛의 변화와 반사 작용에 관심을 가졌으며, 모네의 '인상 : 해돋이', 시슬레의 '포르 마를리의 홍수', 르누아르의 '햇빛 속의 토르소', 피사로의 '빨간 지붕' 등이 대표적이다.
신인상주의는 원색의 점이나 붓 터치를 중첩시킨 표현, 근대 사회상 주제화, 양식화된 신체 표현이 특징이다. 주요 작품으로 쇠라의 '그랑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시냐크의 '생-트로페', 마티스의 '사치, 평온, 쾌락' 등이 있다.
나비파는 꿈과 정신세계를 중시하고 소재의 사실적 표현에서 벗어나 큰 색면으로 처리하며 선과 기하학적 문양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작품으로 뷔야르의 '침대에서', 모리스 드니의 '성림의 뮤즈들', 보나르의 '화장대, 혹은 거울' 등이 있다.
퐁타벤파는 청년 작가들이 고전주의와 인상주의에 반대하며 단순한 윤곽선과 평면적 색면 구사, 브르타뉴 여인들을 주제로 다룬 대표 작품으로 베르나르의 '초원의 브르타뉴 여인들', 세뤼지에의 '부적' 등이 있다.
아르 누보는 산업 문명에 대한 반감, 꽃문양과 여인상 애착, 입체감 없는 간소화된 구도, 균일한 색면 도포 등이 특징이다. 대표 작품으로 프루베의 '향락에 빠진 사람들', 비어즐리의 '살로메', 클림트의 '베토벤 프리즈' 등이 있다.
표현주의 미술은 인간과 인간 내면의 무질서, 충동을 중시하며 신체와 얼굴의 왜곡, 강렬한 색채의 조화가 대표적이다. 주요 작품으로 앙소르의 '브뤼셀에 입성하는 그리스도',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뭉크의 '절규' 등이 있다.
나이브 아트는 전통적인 원근법 거부, 강렬한 색면 형태의 표현, 모든 디테일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