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배경
대장암은 식이, 비만, 음주, 유전적 요인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대장 점막 샘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다. 우리나라의 식생활이 서구화가 되어가며 지난 20년간 대장암 발생률이 급격히 늘어났다. 국내에서 위암 다음으로 많이 발병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조기발견 시 5년 생존율이 95.3%에 달하지만 말기에는 생존율이 10%대로 떨어진다. 20년 기준 국내에서 3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은 대장암으로 19년 3위인 위암보다 더 많은 수치를 보였다. 조기진단과 치료를 최우선으로 해야하는 이 질병의 적절한 치료 과정을 학습하고 적용하여 효과적인 간호 중재를 제공하여 대장암 질환을 가진 대상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연구가 필요하다.
1.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U병원에 입원한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전 abdominal pain과 함께 vomiting, nausea가 나타났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Maligant neoplasm of rectosigmoid junction 진단을 받은 대상자의 간호목표를 설정하고, 간호과정을 통해 우선순위의 간호진단을 도출하는 것이다. 대장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대상자의 간호문제를 파악하고 적절한 중재와 치료 방법을 알아보며 이론적 근거에 맞는 간호계획을 적용하여 전략적인 간호를 제공하고자 한다.
1.3. 연구의 필요성
대장암의 발생률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에 대장암 환자의 적절한 치료 과정을 학습하고 효과적인 간호 중재를 제공하여 대장암 질환을 가진 대상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연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년간 대장암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여 위암 다음으로 많이 발병하는 질환이 되었으며, 조기발견 시 5년 생존율이 95.3%에 달하지만 말기에는 생존율이 10%대로 크게 낮아진다. 따라서 대장암의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효과적인 간호중재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2. 문헌고찰
2.1. Sigmoid Colon Cancer 병태생리
결장에서 생기는 악성 종양인 Sigmoid Colon Cancer는 주로 선암의 형태로 발생하며, 대부분 양성 종양인 선종성 용종(폴립)에서 유래한다. 결장암이 가장 잘 발생하는 곳은 S상 결장이며, 이어 하행 결장·상행 결장의 순으로 발생빈도가 높게 나타난다. 최근 고칼로리·고지방 위주의 서구식 식생활이 자리잡으면서 Sigmoid Colon Cancer의 이환율이 급격히 늘고 있다. Sigmoid Colon Cancer는 용종이 악성으로 변이되기까지 약 5~12년의 시간이 걸리며, 종양이 주로 간으로 침범하는데 이는 결장직장 종양으로부터의 정맥혈류가 문맥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악성 종양은 위장에서부터 가로 결장까지 인접한 기관에 직접 침범하여 전이되며, 생식기관과 장과 질 사이에 누공이 생기기도 하고 혈액을 통해 폐나 콩팥, 뼈까지 전이되기도 한다.
2.2. Sigmoid Colon Cancer 원인
50세 이상의 연령은 결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연령에 비례하여 결장암 발생률이 높아지며, 특히 50세 이상에서 많이 걸린다.
동물성 지방,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계속 섭취하거나, 붉은 고기와 육가공품을 즐기면 결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저섬유소 식이나 가공 정제된 저잔사식이 등 섬유소가 적어 빨리 소화·흡수되고 장에 별로 남지 않는 음식물들도 결장암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신체활동 부족은 결장암 발생률을 높인다. 노동량이 많은 직업군에서 결장암 발생 위험도가 낮으며, 근무 시간뿐 아니라 여가 시간의 신체 활동량도 결장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 이는 신체 활동과 운동이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여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고 발암물질들이 장 점막과 접촉하는 시간도 줄어들어 발암 과정이 억제되기 때문이다.
살이 많이 찌면 결장암 발생 위험도가 약 1.5배에서 3.7배 정도로 높아진다. 허리 둘레의 증가도 결장암 발생 위험 요인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식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 최근 결장암과 관련된 음주 문제가 높아지고 있다. 과음이 결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의학자들의 의견이 있다.
결장암을 포함한 전체 대장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