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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신간호학 사례연구
1.1. 일반적 정보
대상자의 일반적 정보는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이름은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정보제공자가 본인과 형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본인이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별은 남성이며, 연령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결혼상태는 미혼이고, 교육정도는 초등학교 4학년까지 다녔던 것으로 나타난다. 직업은 언급되어 있지 않고, 종교는 기독교이다. 경제상태는 하로 나타나며, 의료보장은 의료급여 1종을 받고 있다. 입원경로는 형에 의한 입소(보호자)이고, 정보제공자는 본인과 형이다. 정보의 신뢰도는 중으로 나타났다.
1.2. 건강력
주증상으로는 환시, 환청, 손떨림이 있었으며, 상세 건강력은 다음과 같다. 대상자는 2014년부터 입퇴원을 반복하고 있으며, 2010년 10월 29일에 최초 입소하였다. 현병력(입원동기)으로는 환시와 환청, 동생이 사기를 당한 것을 이유로 형이 입원시켰다고 한다. 이를 종합하면, 대상자의 주요 건강문제는 환각증상과 우울 및 불안으로 볼 수 있다"".
1.3. 인격발달단계
영아기의 대상자는 기억나지 않지만, 이 시기는 영아의 기본적인 욕구를 양육자가 일관적이고 효과적으로 충족시켜주면 영아는 세상이 예측가능하고 안전하며 믿을만한 곳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적절한 발달이 중요하지만 신뢰감이 불신감보다 더 큰 비중으로 차지해야 한다.
유아기의 대상자 또한 기억나지 않지만, 이 시기는 프로이트의 항문기에 해당하는 시기로, 대소변을 가릴 수 있게 되고, 자신의 신체와 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하면서 자율성이 발달한다.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하게 거부하거나 떼쓰기 등이 나타난다.
학령전기의 대상자 역시 기억나지 않지만, 이 시기는 성적 환상과 비도덕적 생각, 행동을 처벌하려는 엄격한 양식에 지배되어 주도성과 죄의식이 어느 수준에 정착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의 발달과제를 잘 완수하게 된다면 주도성, 솔선감, 창의성이 형성된다.
학령기에 대상자는 초등학교 때 어머니와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며, 형제와 자치기, 연날리기를 한 기억이 있다. 학교는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다녔으며, 목장에서 우유짜는 일을 하였다. 이 시기는 아동의 관심이 가족에서 벗어나 또래사회중심이 되며, 근면성은 학교에 입학해서 배우거나 성공적인 경험을 하면서 느끼게 된다.
청소년기에 대상자는 배추배달일을 하였으며, 오석자님이라는 첫사랑이 기억난다. 이 시기는 자아정체감이 생애 전반에 걸쳐 형성되는 것이지만, 특히 자아정체감이 확립되는 결정적인 시기이다. 이차성징의 발현과 함께 급격한 신체적 변화, 학업과 진로, 친구관계 등의 요소가 청소년의 정체성 확립에 영향을 미친다.
성년기의 대상자는 형이 마음사랑병원에 입원시켜 3년간 계시다가 정심언으로 온 후, 45살에 동거하고 위장사기 결혼할 뻔 하여 헤어졌으며, 자녀는 없다. 가족이 아닌 이상이나 친구와의 관계를 얼마나 친밀한 사회적 관계로 만들 수 있는지가 중요한 시기이다. 적절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어야 가정을 이루거나 직업을 갖고 사회적 정체성을 만들 수 있다.
중년기의 대상자는 A220에서 생활 중이며, 자녀양육이나 창조적인 활동, 생산적인 활동을 통해 다음세대를 키우고 교육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시기이다. 다음 세대를 키우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물려줄 만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느끼면 자기침체가 될 수 있다.
노년기의 대상자는 인생을 정리하고 돌아보면서 삶의 의미를 이해하려 하고, 자신도 역사의 한 부분임을 받아들이며 지금까지의 삶을 모두 통합한다. 성공하면 삶의 통찰과 지혜를 얻을 수 있다.
1.4. 가족력
가족력은 생물학적 가족구성원의 질병력을 의미한다. 제공된 문서에 따르면 본 대상자의 가족력은 "가족 내 정신 및 신체 질환 유무 -없음"이라고 밝혀져 있다. 즉, 본 대상자의 가족 구성원에게는 정신질환이나 신체질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족력은 질병의 유전적 성향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정보이지만, 이 대상자의 경우 가족 내 다른 정신질환 병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본 대상자의 정신질환 발병과 진행 과정에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1.5. 정신사회적 상태 검진
정신사회적 상태 검진에 따르면, 대상자의 외모와 태도는 다음과 같다. 외모는 수염이 자라있고 피부가 거칠며, 수염을 정리하지 않은 모습이다. 머리를 최근에 씻지 않아 깨끗하지 않은 모습이다. 키는 166cm이고 몸무게는 73kg으로 비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행동과 활동 상태를 살펴보면, 기동장애나 틱, 행동장애는 없으나 초조한 모습을 보인다. 수면 양상이 좋지 않고 여가활동이나 자가간호 활동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담에 대한 대상자의 태도는 첫 면담 때는 집중하지 않았으나 두 번째 면담 때는 적극적으로 임해주었다.
언어 양상을 살펴보면, 언어 속도는 적당하고 언어의 일관성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가끔씩 사고의 흐름이 부자연스러워지고 사고의 지연이 관찰되었다.
기분과 정동 상태를 보면, 대상자는 자신의 기분을 "재미없다"라고 표현하였고, 정동의 적절성은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