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중 어느 하나라도 혈전증이나 혈관의 수축 등으로 인해 급성으로 막히는 경우,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심장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괴사되는 상태이다. 심근경색증 중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의 경우 약 30~40%의 환자가 사망하고 그 중 50%는 치명적인 심실빈맥으로 발생 후 1일 이내에 사망할 만큼 경과가 좋지 않다. 중요한 합병증으로는 발생부위의 기능부전 및 파열로 생길 수 있는 급성 승모판 역류증, 급성 심실중격 결손증 등이 있으며 이러한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수적이다. 순환기내과 실습을 하면서 급성심근경색증인 환자들이 가장 많은 다빈도 질환이고 심근경색증의 경과가 매우 좋지 않고 위험률이 높은 질병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를 해볼 필요성을 느꼈다. 이러한 심근경색증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간호문제를 파악하여 간호과정을 적용해 해결함으로써 환자의 치료를 돕고자 한다.
1.2. 심근경색증의 정의 및 발병 현황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3개의 관상동맥 중 어느 하나라도 혈전증이나 혈관의 수축으로 인해 급성으로 막혀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심장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괴사되는 상태를 말한다. 그중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의 경우 약 30~40%의 환자가 사망하며, 그 중 50%는 치명적인 심실빈맥으로 발병 하루 안에 사망할 만큼 경과가 좋지 않다. 주요 합병증으로는 발생부위의 기능부전 및 파열로 인한 급성 승모판 역류증, 급성 심실중격 결손증 등이 있으며 이러한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심근경색증은 위험률이 높고 경과가 매우 좋지 않은 질병이라 할 수 있다.
2. 문헌고찰
2.1. 심근경색증의 원인 및 관련요인
관상동맥의 구조를 살펴보면, 그 가장 안쪽 층을 내피세포가 둘러싸고 있는데 내피세포가 건강한 경우에는 혈전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흡연 등에 의해서 내피세포가 손상을 받게 되어 죽상경화증이 진행되고, 관상동맥 안을 흐르던 혈액 내의 혈소판이 활성화되면서 급성으로 혈전이 잘 생기게 된다. 이렇게 생긴 혈전이 혈관의 70% 이상을 막아서 심장 근육의 일부가 파괴(괴사)되는 경우가 심근경색증이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관상동맥질환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관상동맥 질환 발생에 유전적 소인은 중요한 요인이며, 관상동맥 벽의 선천적 결함은 플라그를 쉽게 만들어 관상동맥질환에 더 쉽게 이환된다. 남성에게 발생빈도가 더 높다.
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준이 상승한 것을 의미하며, 이것은 동맥벽으로 침투하여 내강을 좁게 하여 심장근육의 혈류를 감소시키는 원인이 된다. 장기간의 고혈압은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켜 콜레스테롤 침착을 용이하게 하여 관상동맥벽에 죽상경화증을 촉진시킨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관상동맥질환 유병률이 50% 이상이며, 사망률이 70%이상이다. 당뇨병은 관상동맥질환의 발생률을 2~4배 증가시킨다. 신체활동 부족은 심장질환의 중요한 위험요인이며, 혈압을 상승시킨다. 만성비만은 혈압상승과 LDL과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고 죽상경화증을 야기시킨다. 스트레스는 심장에 부담을 주고 산소요구를 증가시켜서 심장병과 관련이 있다. 이처럼 심근경색증의 주요 원인은 죽상경화증이며, 이는 다양한 위험요인에 의해 진행된다.
2.2. 심근경색증의 병태생리
관상동맥질환은 죽상경화증, 동맥경화증, 광산동맥의 동맥염과 같은 비정상적인 상태를 포함하며, 이것은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류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관상동맥질환의 주요 원인은 죽상경화증이다. 이는 1차적으로 동맥내벽에 지질 및 콜레스테롤이 침착되어 일어난다.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은 죽상경화증을 유발하는 주요요인이다. 지질대사의 이상이나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의 지나친 섭취는 죽상경화증의 진행을 촉진한다.
죽상경화증은 지방층, 평활근육증식으로 인한 섬유성 융기, 병소의 합병 3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동맥혈관 평활근세포에 엷은 노란색 지방이 덮이며, 두 번째 단계에서는 동맥벽이 점진적으로 변하면서 섬유성 융기가 시작된다. 이 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증, 유전, 흡연 등으로 인한 만성적 손상이 일어난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병소가 지방, 혈전, 칼슘축적, 손상된 조직 등의 복합체로 되고, 동맥벽은 검고 단단하며 강직된다.
위의 과정을 통해 죽상경화증이 진행되면 관상동맥의 구경이 점차 좁아진다. 안정을 취하고 있는 동안에는 좁아진 관상동맥을 통해서 심근에 필요한 혈액을 공급할 수 있지만, 활동으로 인해 심근의 산소요구가 증가하면 좁은 혈관으로 충분한 혈액을 공급할 수 없다. 관상동맥이 70% 이상 폐쇄되면 심근의 산소요구가 높아지거나, 혈류가 감소하여 좁아진 혈관으로 공급되는 혈류가 부족해 심근의 허혈을 초래한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일부 동맥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를 측부 순환이라고 한다.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성 플라그가 생겨 혈액흐름을 막아 만성적인 허혈상태를 만들면 측부 순환이 생성된다. 측부순환의 생성은 새로운 혈관을 만드는 유전적 요인과 만성허혈 상태의 2가지 요소에 의해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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