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조현병 환자의 사회적 상호작용 장애 해결을 위한 간호중재 방안
조현병은 성인 인구의 1%에만 영향을 미치지만, 사회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파괴적인 장애이다. 조현병 환자들은 타인과의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는 병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이다. 사회적 상호작용 장애는 조현병 환자의 사회복귀와 재활에 큰 장애물로 작용한다. 따라서 조현병 환자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조현병 환자의 사회적 상호작용 장애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간호중재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1.2. 문헌고찰
1.2.1. 정의
조현(調絃)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는 뜻으로, 조현병 환자의 모습이 마치 현악기가 정상적으로 조율되지 못했을 때의 모습처럼 혼란스러운 상태를 보이는 것과 같다는 데서 이름이 비롯되었다. 조현병은 보이는 성격 양상은 분열된 성격처럼 극적인 성격 변화하기보다는 개인과 그 개인이 속한 가족의 삶 속에서 상당히 혼란스럽고, 파괴적인 효과를 준다. 성인 인구의 1%에만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도, 사회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파괴적인 장애로써 그 파급 효과가 상당하다.
1.2.2. 원인
유전 이론은 조현병의 유전적 영향이 70~90%로 추정된다고 말한다. 발병률은 조현병에 이환되지 않은 가족에 비해, 조현병 환자의 가족에서 더 높게 나타난다. 두 부모 모두에게 조현병이 있을 때 자식에게서도 조현병이 나타날 위험이 35%이다. 일란성 쌍생아와 이란성 쌍생아를 연구했는데, 일란성 쌍생아의 경우 발병 일치율은 50%로 나타났으며, 이 비율은 일반 인구의 발병률보다 50배 더 높은 수치이다.
신경구조 이론은 음성 증상이 주를 이루는 조현병의 원인이 병리해부학에 있다고 제안한다. 가장 흔히 언급되는 3가지 구체적인 신경조직의 변화는 뇌실의 비율증가, 뇌 위축 및 뇌 혈류 감소이다.
생화학 이론은 변연계에서의 과도한 도파민 작용이 조현병의 급성 양성(I형) 증상(환각, 망상 및 사고장애)을 일으킨다고 말한다. 레보도파, 바레니클린, 암페타민과 같은 도파민을 증가시키는 약물이 정신증 상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도 알려져 있다. 이 가설은 도파민을 차단하는 약물이 조현병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에 지지를 받고 있다.
주산기 위험 요소 이론은 일부 연구자들이 태아기 인플루엔자에의 노출이 조현병의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겨울에 출생한 경우, 태아기 동안 납에 노출된 경우, 초기 임신 기간 동안 소기형으로 발달한 경우, 애완동물로부터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 임신 및 분만 관련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이다. 치명적인 인플루엔자 전염병이 있는 기간에 임신한 산모로부터 출생한 아이에게서 조현병 발생 빈도가 의미 있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3. 증상
양성 증상은 도파민 수치가 상승하여 뇌의 변연계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나타난다. 와해된 언어, 환각, 망상, 와해된 행동 등이 양성 증상에 해당한다.
와해된 언어는 연상의 이완, 지리멸려, 말비빔, 우회증, 사고의 이탈, 음향 연상, 반향언어, 음송증, 신어 조작증, 사고의 두절, 함구증 등의 증상을 보인다. 환각은 환청, 환시, 환취, 환미, 환촉의 형태로 나타난다. 망상은 피해망상, 과대망상, 종교망상, 신체망상, 색정망상, 허무망상, 관계망상, 조종망상 등의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다. 와해된 행동은 상동증, 기행증, 반향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