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성소주자인 청소년과 상담하던 도중 그 청소년이 부모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하며 상담을 계속 진행할때 계속적으로 비밀로 해야할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지에 대해서 토론해보시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청소년 상담사의 윤리적 딜레마
1.1. 성소수자 청소년과의 상담
1.2. 부모에게 공개할지 여부
1.3. 비밀보장과 보호의무의 충돌
2. 심리 평가 및 치료 과정에서의 윤리적 규정
2.1. 비밀유지의 원칙
2.2. 예외적 상황에서의 비밀 누설
2.3. 상담자의 대처 방안
3. 임신한 청소년 내담자에 대한 상담 사례
3.1. 비밀 유지와 내담자 보호 사이의 딜레마
3.2. 상담자의 선택: 부모 공개 vs. 전문기관 연계
3.3. 내담자의 의지와 상담자의 가치관의 고려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청소년 상담사의 윤리적 딜레마
1.1. 성소수자 청소년과의 상담
성소수자 청소년과의 상담은 상담사에게 윤리적 딜레마를 야기할 수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 상담사 윤리강령에 따르면 상담과정에서 알게 된 내담자의 비밀은 외부로 발설하지 말아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청소년의 법적 책임자인 부모에게는 내담자의 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존재한다. 상담사 입장에서는 윤리강령에 충실하여 내담자가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부모에게 알려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 하지만 성소수자 청소년은 자신의 정체성이 알려지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며, 이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위험에 놓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즉시 부모에게 알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상담사는 내담자 청소년이 부모에게 자신의 성정체성을 알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내담자에게 부모가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그리고 부모에게 알리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부모가 모르고 있다면, 내담자가 부모에게 솔직히 털어놓고 함께 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언해야 한다. 하지만 부모가 자녀의 성소수자 정체성을 모르는 경우, 현재 우리 사회와 부모 세대의 성소수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고려할 때 이를 즉시 부모에게 알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내담자가 겪을 수 있는 부모-자녀관계의 회복할 수 없는 문제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담사는 내담자의 자발적인 부모 공개를 지지하고 격려하되, 강제적인 부모 공개는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내담자가 자신의 성정체성을 수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이를 통해 상담사는 내담자의 인권을 보호하면서도 윤리강령을 준수할 수 있을 것이다.
1.2. 부모에게 공개할지 여부
성소수자인 청소년과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청소년이 부모에게 자신의 성정체성을 비밀로 유지하기를 원할 경우, 청소년 상담사는 부모에게 공개할지 여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우리나라 청소년 상담사 윤리강령에 따르면, 상담과정에서 알게 된 내담자의 비밀을 외부로 발설하지 말아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청소년의 법적 책임자인 부모에게는 이를 공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청소년 내담자가 부모에게 자신의 성정체성을 밝히고 싶지 않은 경우, 이를 강제로 공개하는 것은 청소년의 자기결정권과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아직 존재하는 상황에서, 가족들의 부정적 반응으로 인해 청소년이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겪을 수 있다. 이는 청소년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이기도 하다.
따라서 청소년 상담사는 청소년 내담자의 성정체성을 부모에게 공개할지 여부를 결정할 때 여러 요인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 ...
참고 자료
아동청소년 상담 (이론, 발달 및 다양성의 연계) Sondra Smith-adcock, Catherine Tucker 저 | 서영석 외 4명 역 | 시그마프레스 | 2019.02.20
한국심리학회 [윤리규정]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상담복지에 관한 윤리적 ㆍ 법적 대응 매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