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역사회 간호진단
1.1. 지역적 특성
영등포구는 서울시 서남단 한강 이남에 자리한다. 동쪽으로 안양천을 경계로 영등포구, 서쪽으로 인천광역시, 경기도 김포시, 남쪽으로 양천구와 부천시에 인접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한강을 경계로 경기도 고양시와 마포구에 접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1963년 경기도 김포군에서 서울로 편입된 이래 영등포구에 속했으나 1977년 강서구로 분리·신설되었다. 화곡동·가양동 일대에는 대단위 주택 부지가 개발되어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었다. 영등포구는 수도 서울의 관문이자 부천, 김포, 일산, 고양시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중심지에 위치한 광역교통의 요충지이다. 영등포구의 면적은 41.46㎢로 서울시의 6.8%를 차지하며, 주거지역이 14.72㎢(35.5%), 녹지지역이 22.50㎢(54.3%)를 차지한다. 영등포구 내에는 20개 동주민센터가 있으며, 학교 87개소, 의료기관 917개소, 복지시설 625개소, 어린이집 312개소, 종교시설 509개소, 문화재 15개소가 있다.
1.2. 인구학적 특성
영등포구의 인구학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현재 2020년 7월 기준 영등포구 인구 전체는 373,349명이며, 증감은 748명이다. 성별 분포는 남자 185,156명, 여자 188,941명으로 나타난다. 세대 수는 180,574세대이며, 586통, 4,936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7기 영등포구 지역보건의료계획 기준에 따르면, 영등포구의 인구는 2018년 6월 말 현재 외국인을 포함하여 404,501명이며, 이 중 원주민은 369,003명으로 전년도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나 최근 4년간 동향으로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영유아, 학령기 인구 비율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세 미만과 31-55세 연령층에서 남성인구가 여성인구보다 많고 이 외의 연령층은 여성 비율이 더 높으며, 특히 76세 이후로는 여성인구가 1.45배 이상 많다. 연령대별로는 31-35세 남자 17,074명(4.8%), 26-30세 여성 16,756명(4.72%)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그 다음은 36-40세 남성(4.6%), 26-30세 남성(4.5%)의 순이다. 이러한 상위 연령대의 높은 비율은 직장 등으로 인한 경제활동 인구의 유입 영향으로 추정된다.
2018년 2분기 말 기준으로 30대가 65,918명으로 전체 인구의 17.9%를 차지하여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40대>50대>20대>60대>70대 이상>10대 순으로 분포하고 있다.
연도별 총부양비와 노령화지수를 살펴보면, 2016년 총부양비는 30.5, 노령화지수는 119.9였으나 2017년 각각 31.3, 128.4로 증가하였고, 2018년에는 31.4, 132.3으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는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장애인구, 수급자, 한부모가정 등의 취약계층의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독거노인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외국인 역시 2015년 이후 감소 경향이 있으나 여전히 서울시 타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독거노인 등 소외·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대상군별 특성에 맞는 수요자 맞춤형 건강의료서비스 제공 및 지역자원의 적절한 연계 서비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3. 환경적 특성
영등포구는 서울시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은 34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등포구의 총 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