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전주시 지역사회 건강문제 사정
1.1. 인구 현황
1.1.1. 전주시 전체 인구수 및 증감 추이
전주시의 전체 인구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21년 4월 기준 전주시의 총 인구수는 630,106명이다. 이는 전국 인구의 약 1.2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전주시 인구는 2019년 628,012명에서 2020년 629,379명, 2021년 4월 630,106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보다 약 12,968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주시 전체 인구수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는 향후 전주시의 인구 구조 및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1.1.2. 연령별 인구 구조
전주시의 연령별 인구 구조는 다음과 같다. 먼저 0-14세 인구는 2021년 4월 기준 84,704명으로 전체 인구의 13.5%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15-64세 인구는 466,658명으로 전체의 74.5%이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04,239명으로 전체의 16.6%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주시의 인구 구조는 점차 고령화되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전주시의 노인인구 비율은 2019년 17.9%에서 2022년 4월 기준 20.1%로 증가했다. 이러한 고령화 추세는 향후 지역사회의 다양한 건강문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1.3. 교육수준 및 사교육비 현황
전주시의 교육수준 및 사교육비 현황은 다음과 같다.
전주시의 가구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2019년 기준 188,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대비 35,000원이 감소한 수치이다. 사교육비 지출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일 때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주시민들의 53.7%는 사교육비가 적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가장 희망하는 사교육비 적정 수준은 50만원 이상이다.
전주시의 사교육 분야별 참여율을 살펴보면, 학원 수강이 76.8%로 가장 높았고, 유아원이 20.1%로 두 번째로 높았다. 하지만 사교육비 지출은 과외비가 57.5%로 가장 많았고, 학원 수강이 55.4%로 그 다음이었다.
이처럼 전주시민들은 사교육에 상당한 비용을 투자하고 있지만, 사교육비 수준이 적정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 및 대학원생 계층의 사교육비 지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 경제상태
1.2.1. 경제활동인구 및 경제활동 참가율
전주시의 경제활동인구 및 경제활동 참가율은 다음과 같다.
전국의 경제활동인구수는 2017년 기준 2,798만 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주시의 경제활동인구수는 263,914명으로 전국의 10.1%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017년 기준 63.2%이며, 전주시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2.5%로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특히 2020년 들어 COVID-19의 영향으로 인해 전주시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전년 대비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2019년 전주시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3.7%였으나 2020년에는 62.5%로 1.2%p 감소하였다. 이는 전국 평균 경제활동참가율 하락폭인 0.9%p보다 크게 나타난 수치이다.
이처럼 전주시의 경제활동인구와 경제활동참가율은 전국 평균 수준에 근접하고 있지만, 최근 팬데믹 상황에서 전주시의 경제활동이 비교적 더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전주시 경제의 특성상 서비스업 등 대면 산업의 비중이 높아 감염병 확산의 영향을 보다 크게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1.2.2. 직종별 취업 현황
전주시의 직종별 취업 현황은 다음과 같다.
전라북도의 직종별 현원 수를 살펴보면, 경영·행정·사무직이 전직종의 20.9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서 보건·의료직이 8.10%로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제조직 7.03%, 교육직 8.42%, 건설·채굴직 5.06%, 판매서비스직 12.37% 등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는 제조업과 보건·의료, 교육 등의 직종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2.3. 고용률 및 실업률
고용률 및 실업률은 전주시의 경제활동 상황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이다. 전국 대비 전주시의 고용률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으나, 실업률은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
구체적으로 전국 고용률은 2019년 기준 60.9%였고, 전주시 고용률은 60.1%로 전국 수준과 거의 유사했다. 그러나 같은 해 전국 실업률은 3.7%였으나 전주시 실업률은 4.2%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의 실업률은 2016년 4.1%, 2017년 4.3%, 2018년 4.4%, 2019년 4.2%로 매년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준을 보였다.
이는 전반적으로 전주시의 고용 여건이 전국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일자리 미스매치나 경기변동에 따른 실업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실업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전주시에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실업자 지원 정책 등을 통해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3. 건강수준
1.3.1. 생물학적 건강지표(출생률, 사망률, 질환별 유병률/사망률)
전주시의 생물학적 건강지표(출생률, 사망률, 질환별 유병률/사망률)는 다음과 같다.
합계출산율은 전라북도 0.971%로 전국 평균 0.918%보다 높지만, 전주시 0.883%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치이다. 1990년대 초 70만 명이 넘었던 대한민국의 연간 출생아 수는 2017년 35만 명에서 2021년 29만 명 수준으로 떨어지고, 2067년에는 21만 명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여성 한 사람이 가임기간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도 감소 추세로 2002년부터 초저출산율 수준(1.3명 미만)이 지속되다가 2018년에는 0.98명으로 역대 최초로 1명 미만 수준이다.
사망자 수는 30만 5천 1백 명으로 전년대비 1만 명(3.4%)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90세 이상(8.9%), 80대(6.4%), 20대(5.7%) 순으로 크게 증가했다. 조(粗)사망률(인구 1천 명당 사망자 수)은 5.9명, 전년보다 0.2명(3.4%) 증가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사망의 원인이 되는 3대 사인은 암, 심장 질환, 폐렴(전체 사망의 45.9%)으로 사망자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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