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신생아관리
1.1. 정상 신생아 간호
1.1.1. 신생아 초기 사정 및 반사
아프가 점수는 신생아의 즉각적인 자궁외 생활 적응을 사정하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며, 피부색, 심박동수, 자극에 대한 반사, 근긴장도, 호흡능력 등의 5가지 항목을 기본으로 한다. 각 항목은 0~2점의 배점을 가지며, 총점이 0~3점은 자궁외 생활 적응에 대한 심한 어려움, 4~6점은 중증도의 어려움, 7~10점은 어려움이 없음을 의미한다. 신생아의 자세와 자극에 대한 반응을 관찰하기 위하여 신생아 반사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신생아의 신체사정 요약으로는 머리, 얼굴/눈, 흉부, 복부, 생식기, 항문/직장, 사지, 척추 등의 특징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신생아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1.1.2. 제대 간호
기저귀는 공기 순환이 되도록 접거나 틈을 만든다. 기저귀를 바꿀 때마다 제대 간호가 이행되어야 한다. 70% 이소 프로필 알코올 또는 과산화수소를 이용하여 제대 간호를 실시한다. 제대가 떨어질 때 소량의 혈액이 기저귀에 묻을 수 있다. 제대가 떨어진 후에도 피부가 정상적으로 보이기 전까지 제대 간호를 계속해준다. 제대를 잡아당기거나 억지로 떼려고 해서는 안 된다. 제대 간호는 제대가 떨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행되어야 하며, 부드럽게 다루어야 한다. 제대 관리는 신생아의 건강과 빠른 회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1.1.3. 포경수술 부위 간호
기저귀를 갈 때 고리를 부드럽게 들어 올리고 면 솜에 따뜻한 물을 묻혀 끝부분에서 짜서 포경수술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고리는 포경수술 후 7~10일 후에 자연스럽게 떨어질 것이므로 잡아당기지 않는다. 기저귀는 소변과 대변이 수술 부위를 자극하지 않도록 자주 갈아주어야 하며, 수술 후 둘째 날부터 노란 삼출물이 보일 수 있는데 이는 과립조직으로 정상이므로 제거하지 않는다.
1.1.4. 모유수유 간호
단단한 유방은 마사지하면 더 부드러워지며, 유방 마사지는 최소 10~15분을 한다. 유두의 압통을 방지하기 위해 신생아를 정확하게 안는다. 신생아의 입술을 유두 뒤로 하고 유륜을 감싸도록 한다. 신생아의 입과 턱 사이에 손가락을 대어 유방으로부터 떨어질 때까지 빨도록 놔둔다. 수유 후 조금의 모유를 짜내고, 유두와 유륜을 마사지하고 자연 건조시킨다. 비누나 알코올은 유방과 유두에 사용하지 않으며, 샤워나 목욕 시 물로 씻는다. 신생아의 소변은 옅은 노란색, 대변은 부드러운 황색일 것이다. 수유 중과 수유 후 트림시킨다.
1.1.5. 젖병수유 간호
조제유는 철분이 강화된 것이어야 한다. 신생아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분은 조제유로 충족된다. 조제유가 농축액 또는 파우더라면, 반드시 정확하게 희석해야 한다. 물의 양(적고, 많음)에 따라 신생아에게 위험이 가해질 수 있다. 한번 얼었거나 혼합된 조제유병은 냉장 보관해야 하며 48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신생아가 먹다가 남긴 것은 실내 온도에서 보관할 수 있으나, 1시간 이내에 먹여야 한다. 1시간 이상 지난 젖병은 재사용해서는 안 되며, 이미 사용한 젖병에 부분적으로 새 조제유를 첨가하지 않는다. 전자레인지로 데우지 않는다. 고르지 않게 데워져서 신생아의 입과 목구멍에 심각한 화상을 입힐 수 있다. 수유는 30분 이상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신생아는 20분 정도면 만족한다. 수유 중간과 끝에 트림시킨다. 신생아가 잠잘 때 젖병을 오래 물고 있지 않도록 한다. 그것은 '젖병 증후군' 또는 치아 우식증, 중이염의 발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
1.1.6. 초유 간호
산모에게 모유는 2일째 또는 4일째까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그 전까지 신생아는 모유 분비 전에 생성되는 초유로부터 영양분을 섭취한다. 초유는 면역성분이 많아 감염예방에 도움을 주며, 소화가 쉽고 변비 예방과 황달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산모들에게 초유의 중요성을 충분히 설명하여 초유수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독려해야 한다. 또한 산모가 초유 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간호사는 수유 기술을 교육하고 지지해주어야 한다. 초유 수유는 신생아의 건강과 성장발달에 매우 중요하므로 간호사는 산모와 신생아가 초유 수유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격려해야 한다.
1.1.7. 신생아 체온 조절 간호
신생아는 체온 조절이 미숙하여 쉽게 저체온이나 고체온에 빠질 수 있다. 따라서 신생아의 체온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생아가 어떻게 열을 읽는지 설명할 수 있다. 신생아는 체온을 주로 대류, 전도, 복사, 증발을 통해 조절한다. 이러한 열 교환 방식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욕하는 동안 신생아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문과 환기 체계, 신생아 침대 주위의 공기에 대한 노출을 제한해야 한다. 또한 담요를 체중계 위에 놓아 신생아와 체중계 표면 사이를 따뜻하게 하고, 신생아의 침대를 창가가 아닌 방의 안쪽에 두며, 차에서는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햇빛을 차단해야 한다.
신생아의 피부 온도는 정상적으로 체중계 위에서 측정하며,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주의 깊게 관찰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저체온이나 고체온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1.1.8. 수면 간호
신생아의 수면 관리는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신생아는 출생 초기에 일일 15~17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며, 이는 성장과 발달을 위한 필수적인 활동이다.
신생아를 엎드려 눕히지 않고 바로 눕히거나 옆으로 눕히는 것이 권장된다. 단, 두개안면 기형이나 위식도 역류증상이 있는 신생아의 경우에는 복위를 취해 줄 수 있다. 이는 갑작스러운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의 위험을 3배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불로 신생아를 두껍게 싸는 것과 방 온도를 높이는 것이 엎드린 자세가 더해지면 SIDS의 가능성이 3배 증가한다는 것을 부모에게 설명해 주어야 한다. 이를 통해 신생아의 수면 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할 수 있다.
신생아의 수면 관리를 위해서는 수면 환경의 최적화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수면-각성 주기 형성, 수면 위생 교육 등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1.2. 고위험 신생아 질환
1.2.1.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폐의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미숙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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