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로타바이러스 감염의 특징과 아동에 대한 중요성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6개월에서 2세 사이의 영유아에게 호발하며, 늦겨울에서 초봄(1월~4월)에 이르는 유행시기에 전국적으로 발생한다. 이 시기에 입원 환아의 50~80%까지 차지할 정도로 강력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생후 2개월 이전의 신생아와 영아에게도 감염될 수 있으며, 생후 2~24개월 영유아들에게 특히 잘 발병되고 심하게 앓을 수 있다. 또한 어린 아동들에게 생길 수 있는 위장염들 중 가장 흔한 바이러스 위장염이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심각한 탈수와 전해질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어린 아동의 중요한 사망원인이 될 수 있다. 감염 시 구토와 설사가 심하게 나타나 체내 수분과 전해질의 손실이 크게 일어나며, 이로 인한 탈수, 산-염기 불균형, 순환부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생후 2년 이하의 영유아의 경우 이러한 증상이 더욱 심각할 수 있다. 따라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적절한 예방과 관리, 그리고 간호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분변-구강 경로를 통해 전파되며, 감염된 환아의 토사물이나 분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만지고 입으로 가져가는 경우에 주로 전파된다. 또한 감염된 환아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배출된 비말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로타바이러스 감염 환아는 반드시 격리 치료를 받아야 하며, 모든 의료진과 보호자는 철저한 손위생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환아와 주변 환경에 대한 소독 및 청결 관리가 필수적이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대부분의 경우 면역 반응을 통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수액 요법과 전해질 보충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예방을 위해 생후 2개월부터 8개월 사이에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권장되고 있다. 따라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의료진의 이해와 관리, 보호자에 대한 교육 등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2. 로타바이러스 감염의 특징
로타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이다. 이 병이 유행될 때 그 지역에 사는 영유아들의 대부분은 로타바이러스 위장염에 거의 다 걸릴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로타바이러스는 사시사철 어느 계절에도 유행될 수 있으나 1~4월에 더 유행되며, 이러한 유행 시기에는 전국적으로 발생하여 입원 환아의 50~80%까지 차지하기도 한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환아의 대변을 통해 다른 영유아들에게 주로 감염되며, 환아가 숨 쉴 때 나온 비말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생후 2개월 이전 신생아들이나 영아들에게도 감염될 수 있으며, 생후 2~24개월 영유아들에게 감염되면 로타바이러스 위장염이 더 잘 발병되고 일단 발병되면 더 심하게 앓을 수 있다. 또한 어린 아동들에게 생길 수 있는 위장염들 중 로타바이러스 위장염은 가장 흔한 바이러스 위장염이다.
1.3. 대상자의 연령별 특성
유아기(1~3세) 아동은 대소변 가리기가 가능해지고, 운동능력과 협응능력이 향상된다. 자율성이 발달하고, 언어적 발달이 증가하면서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가능해진다. 신체적으로 성장발달이 완만하게 이루어지며, 근육의 힘과 조화, 체력이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정교한 신체운동도 잘할 수 있게 된다. 심리사회적으로는 가족에서 벗어나 또래와 사회 중심이 되며, 자신의 과업을 성공적으로 성취하였을 때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성취감을 느끼며, 근면성을 발달시킨다. 인지적으로는 자아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보다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사고가 발달하며, 보존개념과 유목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자아개념은 긍정적으로 발달하며, 협동놀이와 경쟁적 놀이를 선호한다. 이 시기에는 학교 공포증이 나타날 수 있다.
결국 이 시기 아동은 신체, 심리사회적, 인지적 측면에서 급격한 발달이 이루어지며, 이에 따른 특성들이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발달적 특성을 고려하여 간호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2. 간호과정
2.1. 간호사정
2.1.1. 개인력 및 가족력
전○○는 9세 여아로, 생후 40주 만에 정상 질식 분만으로 태어났다. 특별한 선천성 기형은 없었고, 출산 당시 산모의 상태도 양호하였다. 과거력 상 2012년 폐렴, 후두염, 2011년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의 병력이 있다. 그 외 수술이나 사고, 상해의 기왕력은 없으며, 알레르기 반응도 없었다. 가족력으로는 친할아버지의 고혈압, 외할머니의 당뇨가 있다. 예방접종은 BCG, A형 간염 2차, B형 간염 2차, DPT 5차, 소아마비 4차, MMR 2차, 폐구균 3차, 수두 1차 접종을 완료하였다. 2019년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2.1.2. 현재 건강문제
대상자는 내원 당일 아침 기상 후 보챔 및 구토 1회 있었고, local PD에서 시행한 복부 초음파 결과 회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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