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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사회 특성
1.1. 지리적 특성
경산시는 북동쪽으로 영천, 남동쪽으로 청도, 서쪽으로 대구에 접하고 있다. 시청소재지는 중방동이며 2020년 1월 1일 압량면이 압량읍으로 승격되면서 행정구역은 3읍 5면 7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포항, 경주, 울산, 부산 등 남동쪽 지역에서 대구로 진입하는 관문의 역할을 하며 대구광역시와 인접하여 대구의 위성도시로 성장하였다. 대구광역시와 밀접한 도시라는 특성으로 근교농업지역, 근교학원 도시지역, 근교 주거 및 공업지역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도농복합적인 지역이다. 경부고속도로, 경산IC, 경부선 및 대구선 철도, 산업도로, 국도 등이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대구공항도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2023년에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이 하양역까지 연장 개통될 예정이며 2024년에는 구미-경산간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처럼 경산시는 지리적으로 교통이 편리하여 대구 수도권의 관문 역할을 하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1.2. 인구학적 특성
경산시의 인구학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경산시의 총 인구는 268,331명이며, 이 중 134,945명은 남성, 133,386명은 여성이다. 연령대별로는 40~59세 인구가 44,259명으로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 60~79세 인구가 57,261명으로 많다. 특히 60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이 계속 증가하여 2021년 9월 기준 17.4%에 달한다. 이는 전국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 16.9%보다 높은 수준이다. 약 1년 사이 0~19세 인구는 300명 감소한 반면 60세 이상 인구는 3,600명 증가하여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경산시의 외국인 등록 현황을 보면 2021년 9월 기준 10,532명으로, 전월대비 163명이 증가하여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증가한 지역이다. 이는 경산시가 대구광역시의 위성도시로 성장하면서 외국인 유입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3. 사회경제적 특성
경산시의 사회경제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경산시는 3300여개의 중소기업체가 있으며 경북 테크노파크, 한국섬유기계연구소,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 등 기업지원 인프라가 잘 구축된 첨단산업도시이다. 경산시 성인의 교육수준을 살펴보면, 2015년 기준 미취학 13,481명, 초등학교 졸업 36,909명, 중학교 졸업 39,752명, 고등학교 졸업 130,719명, 대학교 졸업 127,823명으로 나타나 상당수의 성인들이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수준의 교육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초등졸업도 하지 못한 인구가 13,481명에 달하여 교육 수준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경산시 가구의 월 소득 수준을 살펴보면, 전국 평균과 비교했을 때 월 소득 200만 원 미만의 가구가 27.8%를 차지하여 전국 평균 24.69%에 비해 높은 편이다. 특히 100만 원 미만의 가구가 12.6%, 100~200만 원 가구가 15.2%인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이 많은 편이다. 반면 500만 원 이상의 가구는 20.8%로 전국 평균 32.83%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이다.
경제활동 인구의 직업분포를 살펴보면, 2020년 기준 기능·기계조작·조립 종사자가 68.0천 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비스 판매 종사자 53.0천 명, 관리자,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48.7천 명, 사무 종사자 36.3천 명, 단순노무 종사자 25.6천 명, 농업어업 숙련 종사자 15.1천 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제조업 및 서비스업 종사자가 많은 편이다.
경산시의 가구 구조를 살펴보면, 2020년 기준 1세대 가구 27,078세대, 2세대 가구 88,029세대, 3세대 가구 5,864세대, 4세대 이상 가구 48세대, 1인 가구 62,847세대, 비친족 가구 3,613세대로 나타났다. 2세대 가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1인 가구, 1세대 가구 순이다. 최근 경산시의 외국인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 4,908명에서 2021년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