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서울대 탐방의 필요성
현재 영남대학교는 세계 각국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일본 소재 대학들(34개 학교)과 긴밀한 국제 관계를 맺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일본인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영남대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영남대 학생들 또한 일본 소재 대학으로 교환학생으로 파견되고 있다. 이에 영남대와 일본의 아키타 국제교양대학교 간 교양수업 프로그램의 현황을 비교 분석하여 영남대가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키타 국제교양대학교는 전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며, 교환학생 제도와 다국적 학생 구성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아키타에 있는 한국 학생들과 인터뷰를 통해 아키타 국제교양대학교 교양수업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영남대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1.2. 연구의 목적과 범위
본 연구의 목적은 영남대학교와 일본 아키타 국제교양대학의 교양수업 프로그램을 비교분석하여 영남대학교의 교양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의 범위는 영남대학교의 교양수업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신입사원 선호도 1위이자 4년 연속 취업률 100%인 아키타 국제교양대학의 교양수업 프로그램을 조사하여 비교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영남대학교가 배워야 할 점을 도출하고, 영남대학교 학생들의 교양의식을 높일 수 있는 제언을 하고자 한다. 또한 향후 계획으로 영남대학교에서 아키타 국제교양대학의 교양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2. 본론
2.1. 포스코 그린라이프 은퇴교육 프로그램
포스코 그린라이프 은퇴교육 프로그램은 포스코(POSCO)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하는 퇴직예정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55세 정년퇴직을 준비하기 위한 퇴직준비 프로그램의 하나로, 정년을 1년 앞둔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퇴직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인재개발원 내 GLS(Green Life Service) 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운영 자금은 전액 포스코에서 지원하고 있다. 교육은 분기별로 진행되며, 본 교육(2개월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예비교육이 이루어진다. 예비교육은 퇴직 1년 전과 6개월 전에 각 2일씩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파워스타트 워크숍을 시작으로 취업, 창업, 재테크, 테마은퇴(봉사활동, 건강, 여행 등)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워크숍, 개별 및 소그룹 상담, 강의, 팀파워 활동, 현장탐방 등 다양한 교육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일주일에 1-2회 이상 평생교육원이나 목공예학교에서 다양한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지며, 퇴직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실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이러한 포스코 그린라이프 은퇴교육 프로그램은 퇴직예정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
2.2.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의 제3기 인생대학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의 제3기 인생대학은 은퇴를 준비하는 45세 이상 70세 미만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1년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면접을 통해 서울대 교직원 10명과 일반인 90명 등 100명을 선발하며, 한 학기당 등록금은 50만 원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봄, 여름학기 총 2학기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2시간씩 10주간 10개 강좌로 개설된다. 교육 내용은 평생교육, 노후설계, 건강관리, 취미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성공적으로 수료한 학습자에게는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소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 프로그램은 평균 55세 이상 중장년층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