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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영화 SICKO는 미국의 민간의료보험 제도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해당 영화는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미국 시민들의 처참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며, 이와 대조적으로 캐나다, 영국, 프랑스와 같은 국가의 보편적 의료보장 제도를 소개한다.
영화는 미국의 의료보험 제도가 사람의 생명보다 이윤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보험회사들이 이윤 극대화를 위해 환자들의 치료비 지급을 거부하는 사례를 여러 사례를 통해 드러내며, 이로 인해 환자들이 치료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현실을 고발한다. 특히 응급상황에서도 소속된 병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환자를 거부하거나, 과거병력을 이유로 치료비를 지급하지 않는 등 보험회사들의 비양심적인 행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에 반해 영화는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의 국가들이 국민 모두를 위한 보편적 의료보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음을 자세히 소개한다. 캐나다의 경우 모든 국민이 무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영국에서는 병원에서 돈을 받는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의료비가 국가에서 완전히 지원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영국의 경우 의사들도 국가에 소속되어 있어 환자 치료에 전념할 수 있으며, 환자가 퇴원 후에도 교통비 지원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고 한다.
이와 같은 영화의 메시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보편적 의료보장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영화는 이윤 추구만을 중요시하는 미국의 민간 의료보험 제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