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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사회간호 과정
1.1. 지역사회간호 사정
1.1.1. 지리적 특성
광주광역시 북구는 광주광역시의 북동부에 위치한 구이다. 면적은 120.31㎢로 광주광역시 전체 면적의 24%를 차지하므로 두 번째로 면적이 넓다. 동쪽으로는 담양군과 화순군, 서쪽으로는 광산구, 남쪽으로는 서구와 동구, 북쪽으로는 담양군과 장성군에 접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28개의 행정동(41개의 법정동) 609통 3,378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역 특성으로는 광주역, 호남고속도로 등 광주의 관문으로 교통의 중심지이며, 국립5·18민주묘지, 무등산시가문화권 등 의향·예향의 도시이다. 또한 전남대, 교육대, 과학기술원 등이 위치한 명품 교육도시이자 첨단산단과 광주 R&D특구 등을 거점으로 한 미래첨단 산업도시이다. 북구는 소비도시의 기능이 강한 광주광역시에서 생산도시의 기능을 하는 구로, 본촌산업단지와 첨단과학산업단지가 있으며 3차산업이 발달하고 조립, 금속, 기계장비 관련 제조업이 활발하다.
1.1.2. 인구 특성
북구는 광주광역시 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는 구이다. 2020년 기준 총 인구는 433,147명이며, 이는 광주광역시 전체 인구 1,456,688명의 약 30%에 해당한다. 성별로는 남성이 215,098명(49.6%), 여성이 218,049명(50.4%)으로 여성 인구가 다소 많은 편이다.
연령별로는 0-14세가 52,577명(12.1%), 15-64세가 314,053명(72.5%), 65세 이상이 66,517명(15.4%)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북구는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0-14세 인구는 감소 추세인 반면, 65세 이상 인구는 증가 추세에 있다.
2021년 5월 기준 광주광역시의 출생아 수는 68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1% 증가하였다. 이는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만이 유일하게 5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특징을 보인다. 하지만 광주시 내에서도 구별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데, 북구의 경우 출산율이 다른 구에 비해 높은 편이다.
반면 사망률 측면에서는 북구가 다른 구에 비해 높은 편이다. 2019년 기준 광주광역시 전체 사망자 수는 7,635명이었는데, 이 중 북구가 2,457명(31.8%)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사망 원인으로는 악성신생물, 심장질환, 폐렴 등이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북구는 광주광역시 내에서 인구 규모가 가장 크고, 저출산과 고령화가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인다. 이와 더불어 사망률 또한 타 구에 비해 높은 편이어서 인구 문제에 대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1.1.3. 건강 수준
2021년 6월 기준 광주광역시 북구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총 11,819병상으로 가장 많다. 광주광역시의 전체 병상 수 37,874 중 북구가 31.2%를 차지하고 있다.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 수 또한 북구가 12,583병상으로 가장 많으며 광주광역시 전체 40,150병상 중 31.4%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결핵신고 신환자 수는 광주광역시 전체가 578명이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