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수족구병의 개념과 중요성
수족구병은 갑자기 심해지는 고열을 주된 증상으로 하며, 입안 수포성 병변, 혀의 궤양성 병변, 손과 발의 수포성 병변을 특징으로 하는 바이러스 질환이다. 콕사키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 주로 발병하며,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한다. 수족구병은 감염병 관리가 필요한 질병으로, 최근 환자 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관심과 연구가 요구되는 질병이다. 특히 영유아에게 호발하며, 잦은 전염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1.2.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수족구병의 발생 현황과 유행 양상이 증가하고 있어 수족구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해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수족구병은 주로 봄부터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며 특히 0~6세 어린이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수족구병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수족구병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수족구병의 개념과 특성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발생 현황과 유행 양상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2. 문헌고찰
2.1. 수족구병의 정의 및 원인
수족구병은 갑자기 심해지는 고열을 주된 증상으로 하며, 입안 수포성 병변, 혀의 궤양성 병변, 그리고 손과 발에 수포성 병변을 특징으로 하는 바이러스 질환이다. 수족구병은 콕 사키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며, 주요 원인균은 엔테로바이러스이다.
엔테로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장바이러스'로도 불리는데, 이 바이러스는 장염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수족구병과 헤르판지나(포진성 구협염)를 주로 일으킨다.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는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이며, 그 외에도 '콕사키바이러스 A5형, A7형, A9형, A10형, B2형, B5형' 등에 의해 생길 수 있다. 2009년과 2013년에는 국내에서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유행이 있었는데, 이 경우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뇌염과 같은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신경계 합병증이 더 많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콕사키바이러스가 속하는 장바이러스는 일상 온도에 강해 50℃ 이상이 되어야 소독이 가능하며, 냉장고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또한 알코올과 같은 지용성 소독제에 의해서도 소독되지 않는다.
2.2. 임상 양상
수족구병은 주로 봄부터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며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한다. 가벼운 질환으로 미열이 있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입 안의 인두는 발적되고, 혀와 볼 점막, 후부 인두, 구개, 잇몸과 입술에 수포가 나타날 수 있다. 따뜻한 계절에 많고,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에서는 주로 6~7월에 발생이 가장 많으며, 남자에게 더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엔테로바이러스 71 감염의 경우, 다른 장바이러스로 인한 수족구병보다 환자들의 연령이 더 낮고, 임상적으로는 수족구병과 뇌수막염, 뇌염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며, 발열, 두통, 경부 경직 등의 증상이 더 빈번하게 나타난다. 전신증상으로는 발열, 식욕감소, 무력감이 있고 위장증상은 설사와 구토가 있다. 발진과 수포는 주로 입, 손, 발, 영유아의 경우 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