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세계관을 분별하라
1.1. 세계관의 의미
세계관의 의미는 '세계를 보는 관점'이다. 동일한 실재에 대한 다른 관점으로 세계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큰 틀이다. 세계관은 경험들이 이성의 합리화 작용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구조화된 것이다. 세계관은 사람들의 가치 체계나 행동 양식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을 상대화하지 못하고 절대적 진리라고 확신하게 된다. 세계관의 속성은 '편견'이다. 자기 사고의 틀 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특히 하나님 말씀처럼 초인성적인 사실들을 포함하는 경우에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된다. 하나님이 인간의 세계관을 변화시키는 것이 전도이며 선교이다. 회심은 세계관 변화의 출발이지만 완성은 아니며, 성화는 지속적인 세계관 변화의 과정이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익숙해진 비성경적 세계관이 우리 안에 있을 수 있으므로, 말씀과 성령의 도움으로 이를 계속해서 분별하고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
1.2. 세계관과 문화
문화인류학자들은 대개 문화를 설명할 때 세계관(world view), 가치체계(value system), 행동양식(behavior pattern)등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누고 있다. 세계관은 '세계를 보는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동일한 실재에 대한 다른 관점으로 세계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큰 틀이다. 세계관은 경험들이 이성의 합리화 작용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구조화된 것이다. 세계관은 사람들의 가치 체계나 행동 양식의 기초가 되므로, 사람들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을 상대화하지 못하고 절대적 진리라고 확신하게 된다. 세계관의 속성은 '편견'이다. 자기 사고의 틀 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특히 하나님 말씀처럼 초인성적인 사실들을 포함하는 경우에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된다. 하나님이 인간의 세계관을 변화시키는 것이 전도이며 선교이다. 그러나 전도로 회심하는 것은 세계관 변화의 출발이지 완성은 아니다. 성화는 지속적인 세계관 변화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더욱더 성경적 세계관대로 살아내는 과정이다. 혼합주의는 알맹이는 안 바뀌고 겉껍데기만 바뀌는 것이다. 즉 핵심인 세계관은 그대로 인 채 가치나 행동 양식만 변화시키는 일이 종종 존재한다. 오늘날 모든 세계관은 물질주의라는 바알 신앙과 혼합되어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우리 안에 어떤 비성경적 세계관이 혼합되어 있는지 스스로 잘 알지 못한다. 오직 말씀과 성령의 조명이 있을 때 우리가 얼마나 빗나갔는지 깨닫게 된다. []
1.3. 세계관의 속성
세계관은 인간의 이성이 경험을 합리화시키면서 형성된 폐쇄적인 사고의 틀이다. 이러한 사고의 틀은 정교하게 조직화되면 '철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타락한 인간은 이성을 진리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있는데, 이성은 경험한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편견'과 '고집'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사람들은 자신의 세계관을 상대화하지 못하고 절대적 진리라고 여기게 된다. 세계관은 무의식적이고 무의지적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으로, 전이론적이다. 세계관은 인간에게 밀착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가 가진 세계관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어렵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세계관을 절대적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처럼 세계관은 편견과 고집의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람들은 자신의 세계관을 상대화하지 못하고 절대화하는 경향이 있다. []
1.4. 세계관의 변화와 선교
하나님이 인간의 세계관을 변화시키는 것이 전도이자 선교이다. 그러나 전도로 회심한다고 해서 세계관 변화의 완성은 아니다. 성화는 지속적인 세계관 변화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더욱더 성경적 세계관대로 살아내는 과정이어야 한다.
많은 경우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열심히 사역하지만, 현지인들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세계관을 변화시키지 못하고 가치나 행동 양식만 변화시키는 일이 종종 있다. 이것이 바로 '명목적 신자'인 것이다. 알맹이는 안 바뀌고 겉껍데기만 바뀌는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우리 안에 어떤 비성경적 세계관이 혼합되어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 오직 말씀과 성령의 조명이 있을 때 우리가 얼마나 빗나갔는지 깨닫게 된다.
진정한 제자훈련은 성경적 세계관이 자신의 세계관으로 되어 가는 과정이다. 즉 하나님 생각과 내 생각이 일치되어 가는 여정이다. 나의 육신적 생각을 꺾고 하나님 말씀에 내 생각을 일치시켜 가는 것이 영적 성숙이다. 성숙한 사람은 하나님의 눈과 하나님의 마음으로 자연, 역사, 사회, 개인사를 보고 해석한다.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는 성경적 세계관과 비성경적 세계관의 충돌이 있다. 세계관의 변화에는 반드시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한다. 문제는 영적 전쟁이 회심 이후에도 계속해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즉 비성경적 세계관이 기독교인인 우리 안에도 뿌리 깊게 내려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도 얼마든지 잘못 갈 수 있으므로 말씀과 성령 안에서 바알 신앙을 계속 꺾어가고 여호와 신앙을 세워나가야 한다.
1.5. 세계관과 혼합주의
혼합주의는 핵심인 세계관은 그대로인 채로 겉모습인 가치나 행동 양식만 변화시키는 일이 종종 존재한다. 오늘날 모든 세계관은 물질주의라는 바알 신앙과 혼합되어 있다. 이는 우리도 마찬가지로, 우리 안에 어떤 비성경적 세계관이 혼합되어 있는지 스스로 잘 알지 못한다. 오직 말씀과 성령의 조명이 있을 때 우리가 얼마나 빗나갔는지 깨닫게 된다.
세계관의 변화에는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한다. 문제는 영적 전쟁은 회심 이후에도 계속해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즉 비성경적 세계관이 기독교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