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 논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밀란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문예비평문
2.1. 인물 분석과 상징
2.1.1. 무거움과 필연이라는 주제
2.1.2. 배반과 가벼움이라는 주제
2.2. 니체의 영원회귀로 본 '참을 수 없는' 역사의 무거움
2.3. 역사의 상처라는 무게와 인간 존재의 가벼움에 대하여
2.4. 무거움과 가벼움에 대한 메타포
3. 결론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L'insoutenable legerete de l'etre』은 1984년 출간된 밀란 쿤데라의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니체의 영원회귀설에 입각하여 가벼움과 무거움에 대하여 성찰하면서 시작한다. 영원회귀에 입각한 세계에서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되고, 그 반복 또한 무한히 반복된다. 반면에 영원회귀가 존재하지 세계에서는 역사 또한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는 것이 되기 때문에 역사는 그 무게를 잃고 새털보다 가벼운 존재가 되어버리며, 역사의 잔혹함과 아름다움 따위는 전혀 의미 없는 것이 되어버린다. 밀란 쿤데라는 소설의 전반에 걸쳐 무거움과 가벼움에 관한 이야기를 1968년 프라하의 봄을 배경으로 역사의 무게에 짓눌려 역사의 상처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네 남녀를 통해 풀어놓는다. 본 논문은 밀란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속에 나타난 니체의 영원회귀론에 입각한 역사관과 체코의 정치 상황 속에서 역사의 상처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상처라는 무게와 인간 존재의 가벼움에 대해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2. 밀란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문예비평문
2.1. 인물 분석과 상징
2.1.1. 무거움과 필연이라는 주제
프라하의 유능한 외과의사인 토마스는 가족이라는 짐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혼을 하며, 아들까지 내팽개친 채 여러 여자와 관계를 맺는 일에 몰두한다. 토마스는 가족에 대한 모든 의무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혼을 했고, 이혼 후 그에게 남은 유일한 상속재산은 여자들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그는 두려움과 갈망사이에 어떤 타협점을 찾아내야만 했고, '에로틱한 우정'을 고안해내기에 이른다. 토마시는 사랑과 성을 분리해 생각하는 바람둥이의 전형으로, 그에게는 한 번의 결혼 경력이 있었는데, 그는 첫 부인과의 아들까지도 부주의했던 하룻밤의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진지한 삶의 태도를 가지고 낭만적 이상을 추구하는 테레사는 토마스에게 있어 무거움을 상징하는 존재이다. 그녀는 잠들 때 그의 손을 꼭 잡고 자려하고 엄청나게 무거운 옷가방을 가지고와 그의 집에 짐을 풀어놓는다. 그녀는 토마스에게 있어 무거운 짐처럼 느껴지며, 그녀는 그에게 사랑의 존재인 동시에 그를 구속하는 귀찮은 존재가 된다.
토마스는 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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