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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혼인과 가정의 중요성
1.1. 혼인 제도의 기원과 의미
혼인 제도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과 모양으로 사람을 지으셨다. 하나님은 그만으로는 인간의 온전함이 부족하다고 보셨으며, 부부의 관계를 만드셨다. 혼인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창조와 사랑의 모습을 드러내고자 하셨다.
사람은 혼자서는 완전해질 수 없다. 부부가 되어 하나로 연합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성경은 남자가 부모를 떠나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룬다고 선언한다. 처음 지어진 아담과 하와는 어둠과 부끄러움 없이 사랑 가운데 살았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거룩한 사명을 주셨다.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권위를 주셨다. 이는 사람이 하나님의 통치 대리자로 존재하게 하신 것이다. 혼인과 가정은 이러한 하나님의 목적 가운데 거룩한 자녀들을 생산하는 통로가 된다.
1.2.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사람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모습을 따라 사람을 만드셨는데, 이는 사람이 단순한 피조물이 아니라 하나님과 유사한 존재라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복수형태로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격을 반영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속성을 사람 안에 반영하여 개별적이면서도 관계적인 존재로 지으셨다. 사람은 하나님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인격체이며, 서로 연관되어 있는 존재이다. 이처럼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에 무한한 가치와 존엄성을 지니고 있다. 인간은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세상을 다스릴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았으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도록 지음받았다. 따라서 사람은 단순한 피조물이 아니라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 속에 있는 고귀한 존재인 것이다.
1.3. 부부의 역할과 사명
부부의 역할과 사명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루게 하셨다. 이는 남편과 아내가 서로 돕고 보완하며 하나됨을 뜻한다. 부부는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가정을 이루어가야 한다. 특히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돌봐야 하며,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순종해야 한다.
이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본받은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보호하듯이,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보호해야 한다. 그리고 교회가 그리스도께 순종하듯이, 아내도 남편에게 순종해야 한다. 이를 통해 부부는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며, 가정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또한 부부는 자녀를 낳고 양육할 책임이 있다. 자녀는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자 축복이므로,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해야 한다. 이를 통해 가정은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터전이 되는 것이다.
결국 부부의 역할과 사명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자녀를 양육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