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여성간호학 제왕절개 사례 연구
양수과소증(Oligohydramnios)은 임신 32~36주 사이에 비정상적으로 양수의 양이 적은(500mL 미만) 상태로 모든 임신의 5~8%에서 발생한다. 양수는 양막상피의 분비 산물로 임신 때 양막으로 싸인 자궁강을 채우는 액체이며, 태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양수과소증은 양수과다증에 비해 드문편이며 임신 중에 확진이 어렵고, 신생아의 이환률 및 주산기 사망률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양수과소증은 태아 생명을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이며, 이를 검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내 성장지연(inntrauterine growth restriction, IUGR)은 초음파검사에서 측정된 태아의 체중이 재태연령의 평균체중에 비해 하위 10% 미만인 경우에 사용되는 용어로 태아가 자궁 안에서 잘 자라지 못한 경우이다. 자궁내성장내지연을 보인 신생아 4명 중 1명은 사산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태아의 5~10%에서 일어나는데, 주산기 사망률을 증가시키고, 심각한 유병률을 7배 이상 높인다. 예정 체중의 3%미만인 경우를 자궁 내 태아성장지연이라고 정의내리기도 한다. 비대칭적 자궁내성장지연의 원인은 만성 고혈압, 임신 중 부적절한 체중증가나 영양상태, 결체 혈관질환, 만성 신장질환, 임신중독증, 당뇨병, 담배나 약물과 같은 물질 남용, 빈혈, 융모막성 질환 등 다양한 모체 측 장애로 인한 자궁태반 관류부전 등이다. 대칭적 자궁내성장지연의 경우 TORCH감염, 선천성 기형, 약물, 염색체 이상 및 태반의 비정상적 상태와 같은 태아태반 측의 문제가 원인이 된다.
제왕절개술은 복부의 절개를 통해 태아를 분만하는 수술법으로, 최초 수술적 제왕절개술은 1500년 경 인도에서 시행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제왕절개 분만빈도는 1970년에 4.9%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36.3%까지 증가하였다. 이러한 증가 원인으로는 출산연령의 고령화, 태아의 상태를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는 전자태아감시장치 사용의 보편화, 의료소송에 대한 부담감 등이 있다. 제왕절개술의 일반적인 적응증으로는 선행 제왕절개술, 난산, 태아위치 이상, 태아곤란증 등이 있다. 수술 방법으로는 자궁하부 횡절개, 하부 수직절개, 고전적 종절개 등이 있으며, 복부 절개 방법으로 배꼽밑 정중선 수직절개와 복부 반월형 횡절개가 있다.
제왕절개술 전 준비로는 수술 전 검사, 투약, 금식, 관장, 삭모 등이 필요하다. 수술 중에는 자궁절개, 태아 분만, 태반 만출 및 자궁 수축 확인, 자궁절개선 봉합, 복막 및 복벽 봉합 등의 과정이 이루어진다. 수술 후 간호에서는 호흡기능 증진, 영양 및 수분 균형 유지, 배뇨 간호, 모아 애착 증진, 활동과 휴식 증진, 편안함 도모, 출혈 및 감염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수술 후 통증 관리, 자가 통증 조절법 교육, 조기 이상 격려, 합병증 예방 교육 등이 필요하다. 퇴원 시에는 불편감 완화, 운동, 합병증 예방, 성생활, 추후 검진 시기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임신성 당뇨병(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GDM)은 임신 중 처음 발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