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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장정보분석
1.1. 개요
장차전을 위한 정보는 모든 형태의 전술 작전시 지휘, 통제 및 통신을 용의하게 하고 결정적인 시간과 장소에 전투력을 집중, 최소의 희생으로 최대의 적을 격멸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한다. 전장정보분석(Intelligence Preparation of the battlefield)이란 예상되는 전장지역의 적, 지형 및 기상에 관한 첩보를 종합 분석하여 피·아 부대의 작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적의 능력, 취약성 및 채택 가능한 방책을 결정하고 평가하여 장차전에 대비, 지휘관의 결심을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한 종합된 분석 자료이며 전투실시간에도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되어야 한다.
1.2. 분석 범위 및 책임
전장정보분석은 개인으로부터 전 제대가 준비해야 하며, 전 출처 첩보를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준비하는 범위가 설정된다. 사단 및 그 이상 제대는 통상 전장정보분석 절차에 의거 작성하지만, 연대급 이하 제대에서는 간략히 실시하고 상급부대 분석 결과를 활용한다. 모든 결과를 도표나 투명도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별 임무에 기초하여 필요한 자료만을 작성한다. 특히 대대급 이하 제대에서는 전자정보분석 절차에 의한 사고과정을 통하여 염두로 판단하거나 필요시 요약식 노트나 간단한 작업지에 작성하여 불필요한 노력을 방지하여야 한다. 정보참모는 전장정보분석을 작성하는 주무참모이며, 정보종합실의 요원, 지형 및 기상분석 요원, 예하부대 정보장교가 관계요원이 된다. 이들은 특정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부대 내부 및 외부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전장정보분석을 실시한다. 정보참모는 지휘관의 계획지침에 의해 우선정보요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보장하여야 하며 위협 자료를 수집하여 이를 도해식으로 전환하고 여기에 지형 및 기상자료를 통합한다. 정보참모는 전장정보분석을 주도해야 할 책임을 지고 있지만 부대가 요구하는 모든 전장정보를 제공할 수는 없다. 따라서 지휘관과 참모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작전환경이 피·아 작전에 미치는 영향요소를 고려, 분석해야 한다.
1.3. 분석시기
전장정보분석은 전술적 결심수립절차와 연계하여 임무분석 이전 또는 임무분석과 동시에 작성되며, 이때 현행 및 장차작전과 연계한 제 전장기능의 통합된 노력이 요구된다. 계획은 미래상황을 예측한 가정을 기초로 수립해 놓은 것으로 실제 상황에서 기수립된 작전계획을 시행하다보면 새로운 계획이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지휘관과 참모는 현행작전과 장차작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이때 지휘관의 예측, 그리고 참모들의 안을 토대로 현행작전을 평가하고 장차작전을 판단하며, 판단시 METT-TC 요소와 지휘관 의도 분석을 고려해야 한다. 전투시에는 가정과 일치될 수도, 아니면 일치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이에 따라 전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보는 정보순환주기에 따라 최초 계획수립과 적 능력판단의 일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속적인 전장감시 활동과 분석과정을 통하여 정보를 최신화 하여야 하며 우발계획을 발전시켜 지휘관이 전혀 예기치 못했던 상황에 직면하지 않도록 한다.
1.4. 전장정보분석 절차
1.4.1. 전장지역 평가
전장지역 평가는 아군 및 적 부대의 일반적인 특성과 작전환경을 고려하여 전장지역을 구분하는 과정이다. 전투정면, 전투종심, 공중공간, 감시 및 타격능력 시간요소에 의해 작전지역과 관심지역으로 구분된다. 작전지역은 통상 차상급부대에 의해 부여되지만, 관심지역은 부대 임무수행에 중요한 지리적 영역에 대한 첩보수집 및 분석을 위해 예상되는 시간과 피·아 작전에 영향을 미칠 전장의 특징에 바탕을 두고 정보참모가 작전참모와 협조하여 그 한계를 설정하여 지휘관에게 건의한다. 이러한 지역들은 지휘관이 관찰해야만 하는 전장지역을 나타내 줌으로써 기상, 지형, 적 부대들에 대한 분석의 기초가 되며 방책의 "어디서, 어떻게" 요소를 구상할 수 있는 윤곽을 제시하게 된다. 지휘관 및 참모는 작전상황을 공동으로 인식하여야 하며, 정보참모는 적 상황에 대한 정보요구를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