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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기 진통
1.1. 정의 및 특징
조기 진통은 임신 20~37주 사이에 발생하는 진통으로, 신생아 사망의 절대적 원인(75~80% 차지)이며 신경학적 합병증의 주요 원인(50% 이상 차지)이다.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 산모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인 관리를 시행하여 조산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미숙아의 경우 여러 가지 성숙적 결함(지방 저장, 열 조절, 조직체계의 미성숙)에 직면하게 되며, 가장 치명적인 요소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의 호흡기계 발달 지연이다.
1.2. 원인
조기진통의 원인은 다양하며, 크게 모체의 신체적 질환, 산과적 이상, 태아 기형 등이 포함된다.
모체의 신체적 질환으로는 임신성 고혈압, 자간전증, 자간증, 매독, 당뇨, 빈혈, 영양실조, 풍진, 급성감염, 성 매개성 감염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들은 임신 중 모체의 건강상태를 악화시켜 조기 진통을 유발할 수 있다.
산과적 이상에는 자궁경관 무력증, 다태임신, 자궁근종, 태반조기박리, 조기파막, 양수과다증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산과적 문제는 자궁의 과도한 팽만이나 수축을 초래하여 조기진통을 일으킨다.
태아 기형 중 대표적인 것은 무뇌아로, 태아의 신경계 발달 이상으로 인해 조기진통이 발생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외상, 흡연, 음주, 폭력에의 노출, 복부 수술, 이전 조산 경험, 임신 2기 유산 경험 등이 조기 진통의 위험요인이 된다. 이러한 요인들은 자궁의 기능을 변화시키거나 감염을 유발하여 조기진통을 유발할 수 있다.""
1.3. 선별검사
2년 이내에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나 의도하지 않은 임신 위험이 있는 여성들에게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을 통해 조기진통 선별검사를 시행한다"이다. 이를 통해 임신 20~37주 사이의 조기진통 위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선별검사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다. 첫째, 태아 섬유원(fetal fibronectin, fFN) 검사이다. fFN은 임신 22~34주 사이에 태아막과 태반, 탈락막을 연결하는 접착제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이 단백질이 검출되면 조산의 위험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둘째, 자궁경부 길이 측정을 위한 질식 초음파 검사이다. 자궁경부 길이가 3cm 이상이면 조기진통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자궁 수축 감지 장치를 통한 자궁 수축 측정이다. 20분 동안 5분마다 자궁 수축이 있거나 60분 동안 8번 이상의 자궁 수축이 발생하면 조기진통으로 진단할 수 있다.
이처럼 조기진통의 선별검사는 임신부의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와 간호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이다.
1.4. 태아 및 신생아의 위험
미숙아의 경우 여러 가지 성숙적 결함(지방 저장, 열 조절, 조직체계의 미성숙)에 직면하게 된다"". 가장 치명적인 요소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의 호흡기계 발달 지연이다"". 조기진통으로 인해 출생한 미숙아는 호흡기 곤란증후군, 새생아 괴사성 장염, 뇌실내 출혈, 망막 증식증, 괴사성 괴사 등의 위험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합병증으로 인해 신생아 사망, 신경학적 손상, 장기간 입원 등의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따라서 조기진통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5. 증상/징후
조기 진통의 주요 증상/징후는 다음과 같다.
복부, 등 및 골반을 포함한 통증이다. 월경통과 유사한 근육 경련이 나타날 수 있다. 질 출혈, 증가된 질 분비물(분홍색이거나 농도에 있어 점액 양상의 분비물)이 발생할 수 있다. 골반 압박감, 빈뇨,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자궁 경부의 변화 없이 수축이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즉, 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