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자궁경관무력증(Incompetent Internal os of cervix, IIOC)은 임신 중 조산이나 유산의 위험이 있고 진통 없이 자궁경부가 열리는 고위험 임신부 질환이다. 자궁경관무력증의 발생빈도는 출생의 1/1000, 유산의 10~25%를 차지하며 습관성 유산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조기진단과 치료를 병행한다면 정상적인 아이 출생이 80% 이상 가능한 질환이다. 따라서, 이번 사례연구를 통해 해당 질병의 증상 및 치료방법을 인지하여 적절한 간호과정을 적용하여 전문지식을 쌓고자 한다.
1.2. 문헌고찰
자궁경관무력증의 원인 및 병태생리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자궁경관무력증의 주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자궁경부의 선천적 이상이다. 해부학적으로 자궁경부가 짧거나 자궁 기형이 있는 경우, 자궁경부에 근육성분이 많은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 둘째, 자궁경부가 손상받게 되는 경우이다. 자궁경부 원추 절제술, 인공 유산으로 인한 자궁경부 확장, 임신 중반기 임신중절로 인한 손상 등이 포함된다. 셋째, 생리적 요인으로는 쌍태임신이나 자궁이 정상보다 큰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자궁경관무력증의 병태생리를 살펴보면, 정상적으로 임신 동안 자궁경부는 단단하고 닫힌 상태를 유지하여 태아를 자궁 내에 유지한다. 그러나 자궁경부의 적격 능력이 저하되면 임신 도중 자궁 입구가 열리면서 조기 양막 파수와 태아 배출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때 자궁경관의 깔대기형 변화가 나타나는데, 자궁경관 안쪽 문이 열리면서 양막이 3mm 이상 밀려 내려온 상태를 의미한다."
2. 자궁경관무력증
2.1. 정의
자궁경관무력증은 임신 2기와 3기 초기에 특별한 진통 없이 자궁경부가 열리면서 양막이 파열되며 태아와 그 부속물이 나오게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정상에 비해 자궁경관이 약해진 상태로, 자궁안에서 아기가 자라남에 따라 증가되는 압력에 의해 자궁경부의 길이가 짧아지고 확장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조기 양막파열로 인한 습관성유산, 자연유산, 조산을 야기할 수 있다.
2.2. 원인 및 병태생리
자궁경관무력증의 원인 및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자궁경관무력증의 원인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자궁경부의 선천적 이상이다. 해부학적으로 볼 때 선천적으로 짧은 경관이나 자궁의 기형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자궁경부의 많은 근육 성분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자궁경관 및 자궁 내구의 섬유 근육에 선천적인 무력증이 있는 경우이다. 둘째, 자궁경부가 손상을 받게 되는 경우이다. 자궁경부 원추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인공 유산과 관련하여 자궁 경부를 인위적으로 개대한 경우, 임신 중반기 임신 중절과 관련하여 자궁경부가 손상을 받은 경우, 소파 수술이나 biopsy 시 과도하게 경관이 확장된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셋째, 자궁경부를 약화시키는 호르몬에 의한 영향이다. 대상자 어머니의 임신 중 diethylstilbestrol 복용이 그 예이다. 넷째, 생리적 요인이다. 쌍태임신과 같이 자궁이 정상 다태임신에서보다 클 경우, 늘어난 자궁에서의 과다한 압력이 자궁경관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병태생리적으로는 자궁 경부 적격 능력의 장애로 인해 발생한다. 임신 동안 자궁경부는 태아 및 자궁의 크기 변화와 관계없이 단단하고 닫혀 있는 상태를 유지하지만, 자궁경부가 역할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여 임신 도중 자궁 문이 열려 양수 파수 및 태아 배출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자궁경관의 깔대기형 변화, 즉 자궁경관 안쪽 문이 열리면서 태아를 감싸는 양막이 3mm 이상 밀려 내려온 상태가 또 다른 병태생리적 특징이다.
2.3. 증상
자궁경관무력증의 증상은 대체로 드러나지 않지만, 임신 중 습관적인 유산이나 조산의 경우 진단을 통해 추정될 수 있다"".
드물게 나타나는 자궁경관무력증의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 아래로 빠질 듯한 질이나 골반의 압박감 및 짧고 간헐적인 진통, 요통
- 자궁경부의 개대로 양막이 밀려 나오거나 양막 파수가 되면서 축축한 느낌
- 질 출혈, 점액질 같은 질 분비물 많이 배출
자궁경관무력증의 증상을 살펴보면, 배가 자주 뭉치는 느낌, 양막이 불룩하게 질로 나오는 증상, 이슬과 비슷한 출혈, 점액질 같은 질 분비물 증가, 맑은 냉이 많아짐, 요통, 골반통, 배변감, 질 압박감, 생리통과 유사한 통증/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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