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골절의 정의
골절이란 외부적 힘에 의하여 골 조직의 연속성이 파괴된 상태이다"" 골절은 뼈의 정상적인 연속성이 파괴된 것으로, 골절이 발생했을 때에는 종종 주변 연조직이 함께 손상되는 경우가 있다""
1.2. 골절의 원인
골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통사고, 추락, 뒤틀림 등 외부적 충격이나 압력이 가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외부 충격은 슬개골 골절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 된다. 자동차 사고나 보행 중 낙상 등으로 무릎이 강한 충격을 받으면 슬개골이 골절될 수 있다.
둘째,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밀도 감소로 인해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이다. 특히 고령층에서 골다공증이 진행되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지게 된다. 이는 노년층에서 슬개골 골절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된다.
셋째, 근력 감소나 균형 능력 저하로 인한 낙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이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반사신경과 근력이 감소하고 균형감각이 떨어져서 넘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게 된다. 이로 인해 슬개골 골절이 생길 수 있다.
넷째, 슬개골에 부착된 인대나 건이 갑자기 당겨지면서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점프나 달리기 등 격렬한 운동 중에 슬개골에 연결된 건이나 인대가 과도하게 당겨져서 골절이 일어날 수 있다.
이와 같이 슬개골 골절의 주된 원인은 외부의 충격이나 압박, 골다공증으로 인한 약해진 뼈, 근력 및 균형감 저하로 인한 낙상, 그리고 슬개골 부착 인대나 건의 갑작스러운 당김 등 매우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1.3. 골절의 증가
골절의 증가는 고령화에 따른 노년층의 증가와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골절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012년 198만 명, 2013년 210만 명, 2014년 223만 명으로 3년 동안 12.6% 증가하였으며 한 달에 약 30만 명 정도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골절의 발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관심과 간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 무릎뼈 골절
2.1. 슬개골의 정의 및 구조
슬개골은 사람의 몸에서 가장 큰 삼각형 모양의 종자골이며, 넙다리뼈와 만나 넙다리무릎관절을 형성한다""
슬개골의 관절면은 타원형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한국인의 슬개골 두께는 약 23mm 정도이다""
슬개골은 넙다리네갈래근과 무릎힘줄을 연결하여 슬관절의 폄을 용이하게 하며, 슬관절의 앞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2.2. 슬개골 골절
2.2.1. 정의
무릎뼈 골절(fracture of patella)은 주로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슬개골에 금이 가거나 부러진 상태를 말한다. 슬개골 골절은 전체 골절의 1%를 차지하며, 40~50대 남성에게 주로 발생한다. 이는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슬개골에 직접적인 외력이 가해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교통사고, 추락, 점프, 달리기 등이 주요 원인이 된다. 또한 슬개골에 부착된 건이 잡아당겨지면서 골절되기도 한다. 슬개골 골절은 고령이나 폐경기 여성, 근육이 감소한 경우, 뼈를 지탱하는 힘이 약한 경우, 비만 등에서 발생하기 쉽다.
2.2.2. 증상
슬개골 골절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X-ray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첫째, 무릎 주변에 심한 통증이 있으며 누르면 아프다. 둘째, 무릎 주위가 붓는다. 셋째, 체중을 지탱하여 일어서기 힘들고 걷기 불편하다. 넷째, 다리를 똑바로 펴거나 들지 못한다."
2.2.3. 원인
슬개골 골절은 주로 직접적인 외력에 의해 일어나며 교통사고, 추락, 점프, 달리기 등으로 인한 골절이 주요 원인이다. 그 밖에 슬개골에 부착된 건이 잡아당겨지면서 골절되기도 한다. 슬개골 골절은 고령이나 폐경기의 여성일 경우 골밀도가 약화되어 발생하기 쉽다. 또 근육이 감소한 경우, 뼈를 지탱하는 힘이 약한 경우, 비만으로 인해 뼈·근육·힘줄·인대에 부담이 증가한 경우 등이 외력에 의한 슬개골 골절이 쉽게 일어나게 만드는 여건이다."
3. 골절의 치유과정
3.1. 혈종 형성
골절이 발생하면 근접 조직의 파괴와 혈관의 파열로 인해 골절 부위에 즉시 혈종이 형성된다"" 골절 발생 직후 24시간 내에 혈종이 섬유소 그물망을 형성하게 되며, 이 혈종은 치유과정 동안 흡수되지 않고 변화되어 과립조직으로 발달한다"" 일반적인 혈종과는 달리 골절 주변의 혈종은 치유되는 과정에서 변화되어 과립조직으로 발달하게 된다"" 이러한 혈종 형성은 골절 치유의 첫 단계로서, 이후 세포증식, 가골 형성, 골화 과정, 골 재형성 등의 단계를 거치며 최종적으로 골절이 치유되게 된다""
3.2. 세포증식 단계
세포증식 단계는 골절의 치유 과정 중 두 번째 단계로, 골절이 발생한 후 2-3일 내에 일어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골절부위에서 혈종이 과립조직으로 대체된다.
우선 혈관 손상으로 발생한 혈종 내부에서 간엽 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가 증식하기 시작한다. 이 줄기세포들은 골아세포(osteoblast)와 연골세포(chondrocyte)로 분화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 세포는 콜라겐과 다양한 단백질을 생산하게 되어 과립 조직을 형성하게 된다.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