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한양이엔지 회사분석
1.1. 기업 개요
한양이엔지는 1988년 7월 20일 설립된 기업으로, 대표 김형육과 김덕림이 이끌고 있다. 이 기업의 사업 목적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유틸리티 설비 및 관련 장비 제조이다. 1982년 10월 1일 한양기공으로 설립되었으며, 1988년 7월 20일 한양엔지니어링(주)으로 법인전환되었다. 이후 1999년 10월 18일에 한양이엔지(주)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2012년 12월 19일 길로만이엔시(주)와 소규모 합병을 하였다. 한양이엔지는 2000년 8월 31일 코스닥에 상장되었으며, 현재 경기도 화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주로는 최대주주 김형육 회장(29%), 홍옥생(10%) 등 특수관계인이 4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직원은 1,047명이며, 미등기 임원은 32명이다. 기업부설연구소는 1990년 2월에 등록되었고, 연구원은 2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화학물질중앙공급장치의 국산화 개발, 소구경 파이프의 단부 용접헤드, 액상화학물질 흡입처리 장치, 약액 순환 장치, 공기이온화 장치 설계 및 제작기술 개발 등이다.
1.2. 사업 내용
1.2.1. 초고순도(UHP) 특수설비사업
초고순도(UHP) 특수설비사업은 고순도(UHP) 특수설비사업의 일환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Fab 설비에 필수적인 초고순도 상태의 가스와 화학물질 등을 공급하기 위한 각종 유틸리티 설비와 인프라 설비를 구축하고 구축된 설비에 대한 관리와 유지보수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가스와 화학물질은 초고순도 상태를 유지해야 하므로, 이러한 물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양이엔지는 1990년에 국내 최초로 화학물질 중앙공급장치(CCSS)를 국산화하는 등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CCSS는 초정밀 화학물질의 공급, 이송, 혼합, 폐기의 전 과정을 담당하는 장비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수적인 설비이다. 한양이엔지는 CCSS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체들에 해당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한양이엔지는 설계, 시공, 유지보수 등 초고순도 특수설비 전반에 걸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한양이엔지의 초고순도(UHP) 특수설비사업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담당하고 있다. 향후 이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바이다.
1.2.2. 하이테크 사업부
한양이엔지의 '하이테크 사업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설비의 특수 유틸리티 설비 및 유지보수, 그리고 설계 등 기타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하이테크 사업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Fab에 필수적인 초고순도(UHP) 특수설비를 제공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SK하이닉스 등이 있다.
한양이엔지는 하이테크 사업부를 통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화학물질중앙공급장치(CCSS) 기술 등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대표적인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왔으며,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
또한 하이테크 사업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전환 투자 등 관련 산업 내 다양한 설비 투자 계획에 따라 하이테크 사업부의 역할과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2.3. EPC 사업부
EPC 사업부는 산업플랜트(화학/소재), 가스산업(ASU/산업용 가스), 환경에너지(해수담수화/수폐수처리/재이용), 우주항공(발사체/시험설비/부품) 등의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부이다. 화학, 소재, 가스, 환경, 에너지, 우주항공 등의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플랜트 설계, 시공, 운영 등 종합적인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양이엔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관련 산업군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사업부'는 한양이엔지의 주요 사업부 중 하나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플랜트 설계, 자재 조달, 건설 등 종합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화학·소재, 가스, 환경·에너지, 우주항공 등의 산업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양이엔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 외에도 관련 산업군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화학, 소재, 가스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해수 담수화, 폐수 처리, 재활용 등 환경 에너지 분야와 발사체, 시험설비, 부품 등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EPC 사업부는 한양이엔지의 주력 사업부 중 하나로, 다양한 산업군에 걸친 종합적인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1.2.4. 시스템 사업부
시스템 사업부는 한양이엔지의 주요 사업부 중 하나로, 화학물질중앙공급장치(CCSS) 제조 및 설치를 담당하고 있다. 화학물질 중앙공급장치(CCSS)는 초정밀 화학물질의 공급, 이송, 혼합, 폐기의 전 과정을 담당하는 장비로, 한양이엔지가 1990년 최초로 국산화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한양이엔지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 필수적인 초고순도 화학물질 공급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시스템 사업부의 주요 제품인 CCSS는 2007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매출 비중도 상당한 편이다. 2022년 기준 한양이엔지의 전체 매출에서 CCSS 관련 매출이 18.5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한양이엔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화학물질 중앙공급장치의 자동화 설비 개발을 통해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양이엔지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ACQC 반자동 설비, Auto Filter, Sampling Auto System, Slurry Drum A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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