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과학사 세종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1.1. 세종대왕 시대의 시대상황 및 과학기술 배경
2. 세종 대왕 시대의 과학 문명과 기술
2.1. 천문학
2.1.1. 관상감의 설치
2.1.2. 간의대 사업과 천문관측기기 개발
2.1.3. 칠정산 내·외편 및 중수대명력, 삼력제도
2.2. 수학
2.2.1. 수학적 지식의 다양한 분야 적용
2.2.2. 산학계몽, 양휘산법, 상명산법 등의 수학책
2.3. 의약학
2.3.1. 향약집성방과 우리나라 약재 사용
2.4. 건축
2.4.1. 도량형 정비와 영조척
2.5. 미술
2.5.1. 유교적 미의식과 예술관 반영
2.5.2. 음악 분야의 발전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1.1. 세종대왕 시대의 시대상황 및 과학기술 배경
세종대왕 시대는 고려에서 조선으로 왕조가 교체되는 시기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 태종의 즉위 후 정치권력이 안정화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세종대왕은 소신 있는 정치를 펼칠 수 있었다.
당시 조선은 개국 이후 중국의 제도를 받아들여 사용하고 있었지만, 이는 조선의 실정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세종대에 이르러 세종대왕은 중국의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이를 비판·연구하여 조선의 실정에 맞는 독창적인 것으로 새롭게 발명하는 등 주체적인 민족문화를 이끌어냈다.
특히 농업이 주를 이루었던 당시에는 천문학이 세종대왕의 주된 관심사였으며, 이 외에도 기술서와 농서, 법과 음악 등 유교적인 기틀 아래 새롭게 마련되었다. 세종대왕은 이처럼 중국의 제도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되, 조선의 실정에 맞게 재창조하고 발전시켜 나갔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 세종 대왕 시대의 과학 문명과 기술
2.1. 천문학
2.1.1. 관상감의 설치
관상감은 천문, 지리, 역수, 점산, 측후, 각루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2개의 본관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중에서도 천문학 분야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발전시켰다. 이들 관상감은 관천대가 있었는데, 1434년부터 소간의, 소간의대가 축조되었다. 관상감의 관원들은 매일 밤 이러한 간의대에서 천문을 관측하였다.
관상감의 설치와 발전은 세종대왕의 천문학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보여준다. 세종대왕은 천문기관의 정비, 천문관측기기의 개발, 새로운 천문역법의 시행 등을 통해 중국의 천문학을 수입하여 조선의 현실에 맞는 독특한 천문학을 발전시켰다. 이는 당시 농업이 주를 이루던 조선에서 천문학이 매우 중요한 분야였음을 시사한다. 세종대왕은 이를 인식하고 관상감을 발전시켜 천문 관측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2.1.2. 간의대 사업과 천문관측기기 개발
1430년대에 들어서 세종대왕은 '간의대사업'이라는 천문사업을 확장하였다. 이 때 발명된 것이 바로 대규표와 소규표이다. 대규표와 소규표는 모두 표기둥 머리 위에 횡량이 설치되어 있는 구조를 가지고있다. 하지만 규표의 그림자는 태양고도가 낮은 계절에는 규면에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영부라는 바늘구멍장치를 사용하여 이 그림자를 획득하였다. 이러한 구조가 정밀한 북극고도와 황도경사각을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되었으며 대규표와 소규표는 5배 정도의 차이가 난다. 이 외에도 약 5.5년간에 걸친 천문관측기기 개발사업인 간의대 사업 동안 간의, 수격식 혼의와 혼상, 앙부일구, 일성정시의, 현주일구 등이 제작되었다. 이들 대부분의 천문관측기기에는 규와 구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규에 각도, 시각, 방위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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