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작성 목적
이 문서의 작성 목적은 제공된 요한복음 관련 주석들을 바탕으로 요한복음의 저자, 목적, 구조 등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를 정리하고, 요한복음의 역사적·문학적·신학적 배경을 분석하는 것이다."
1.2. 문서의 구성
요한복음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2. 문서의 구성'에 따르면, 요한복음에는 총 5개의 주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서론'(1:1-18)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구원 사역을 소개한다. 둘째, '요한복음 개관'에서는 저자, 목적, 구조 등을 다룬다. 셋째, '요한복음의 역사적 배경'으로 저자, 기록 연대와 장소, 독자와 상황 등을 살펴본다. 넷째, '요한복음의 문학적 특성'에서는 복음서 장르, 언어 양식, 문학적 표현 방식, 사상적 배경, 편집 구조 등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요한복음의 신학'에서는 구약 인용, 이원론, 성령론, 구원론, 기독론, 종말론, 교회론, 공관복음과의 관계 등을 다룬다.
2. 요한복음 개관
2.1. 저자
저자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한복음의 저자에 대해서는 전통적으로 세베대의 아들이며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하나인 요한이 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내적 증거와 외적 증거가 있다""
내적 증거로는 복음서 자체에 요한이 기술한 것을 직접 목격한 사람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 사도 요한임을 알게 해주는 표시가 나와 있다는 점 등이 있다""
외적 증거로는 2세기 후반 리용의 감독이었던 이레니우스가 주님의 제자였던 요한이 에베소에서 이 복음서를 써서 발표했다고 말한 점, 그리고 다른 2세기의 주요 인물들도 아무런 의심 없이 요한복음의 저자가 요한이라고 받아들였다는 점 등이 있다""
다만 요한복음이 공관복음서들과 문체와 내용 면에서 명백히 독특하다는 점에서 생겨난 의문에 대해서는, 이것이 현대에 와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2세기 전반 동안 이교적인 영지주의 교사들이 이 복음서를 논쟁용으로 인용하고 사용했고 신뢰할 수 있는 유명한 인물이었던 사도 요한이 저자였기 때문에 오히려 이러한 불리한 조건들에도 불구하고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2.2. 목적
요한복음의 목적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다.
요한복음 20장 31절에 나오는 이 말씀은 요한복음의 명확한 목적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요한은 독자들이 예수가 그리스도이며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복음을 기록하였다. 그는 예수님의 신성과 메시아 되심을 드러내고자 했다. 둘째, 요한은 독자들이 그 믿음을 통해 생명을 얻게 하려는 전도적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즉 요한복음은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을 이끌어내어 그를 믿는 자들이 영생을 얻도록 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었다.
이러한 이중적 목적은 요한복음 전체에 걸쳐 나타난다. 요한은 예수님의 신성과 메시아 되심을 보여주는 표적과 담화들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게 하고자 했다. 동시에 그 믿음을 통해 영생을 얻게 하려는 전도적 목적도 함께 지니고 있었다.
따라서 요한복음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믿게 하는 것이고, 둘째, 그 믿음을 통해 영생을 얻게 하는 것이다. 즉 신앙고백과 구원의 획득이 요한복음의 핵심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2.3. 구조
요한복음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부르스 밀른은 요한복음의 구조를 세 부분으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첫째, '선재하신 왕의 사역(1:1-18)'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존재와 영원성, 그리고 구속사적 역할을 드러내는 서론 부분이다. 둘째, '성육신하신 왕의 사역(1:19-19:42)'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와 수난, 그리고 십자가의 죽음을 다루는 본론 부분이다. 이 부분에서는 예수의 왕적 권능과 영광이 드러나는데, 특히 십자가에서 예수의 왕권이 절정으로 드러난다. 마지막으로 '부활하신 왕의 사역(20:1-21:25)'은 예수의 부활과 승천, 그리고 제자들에게 주신 사명을 다루는 결론 부분이다.
한편, 『두란노HOW주석』의 저자 심상법 교수는 요한복음의 구조를 다음과 같이 이해하였다. 요한복음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1-12장은 예수님의 공생애와 표적, 논쟁과 강론을 중심으로 기술되어 있고, 13-20장은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남과 수난, 부활을 중심으로 기술되어 있다. 특히 요한복음은 '때'(죽음과 부활)를 향해 사건들이 전개되어 가는데, 1-11장에서는 "그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음"을 반복하다가, 12장 23절에서 "계시의 중요한 때(영광의 때)가 도래하고 있음"을 선언하고, 13-20장에서는 "그 때가 도래하였음"을 확정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심상법 교수는 내러티브적 구성으로 볼 때, 요한복음은 1:1-51의 예수에 대한 소개(선재하심과 성육하심), 2:1-17:26의 표적과 강론을 통한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수를 세상에 알림(사역과 운명), 그리고 18:1-21:25의 수난과 영광의 절정과 대단원의 모습(예수의 주 되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