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예수 그리스도 하늘의왕"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
1.1. 성경 전체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설교하기
1.1.1. 공관복음과 요한복음의 관점
1.1.2. 시편 110:1의 메시아 예언과 사도요한의 '태초유도' 증언
1.2. 한국교회 설교자들의 복음 설교에 대한 평가
1.3. 신학적 도전
2. 칼빈의 그리스도론
2.1. 구속사 속에서의 예수 그리스도
2.1.1. 율법 속에 나타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2.1.2. 성육신하신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2.2.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위격
2.3.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2.3.1.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삼중직
2.3.2. 겸비상태와 고양상태에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3. 팀 켈러의 그리스도 중심 설교
3.1. 성경 전체에서 그리스도를 설교하는 실천법
3.1.1. 성경의 장르, 주제, 인물, 이미지, 구원 이야기를 통한 접근
3.1.2. 성경의 주요 주제와 인물, 이미지로 그리스도를 설교하기
3.2. 그리스도 중심 설교의 목적과 효과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
1.1. 성경 전체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설교하기
1.1.1. 공관복음과 요한복음의 관점
공관복음과 요한복음의 관점은 그리스도에 대한 이해에 있어 중요한 차이를 드러낸다. 공관복음서 기자들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사역하시다가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고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늘로 올라가신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그들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신 동안의 삶과 사역, 그리고 그분의 고난과 부활에 대해 집중하여 전하고 있다.
반면 요한복음 기자는 예수님의 신적 존재와 영원한 속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요한복음 1장 1절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라고 선언하며, 예수님이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영원한 분임을 밝힌다. 즉, 요한복음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내려오셨지만 사실 이미 영원부터 계셨던 하늘의 분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이처럼 공관복음서와 요한복음은 그리스도에 대한 관점에 있어 차이를 보인다. 공관복음서는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역과 고난, 부활에 초점을 두는 반면,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신성과 영원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각 복음서들이 서로 다른 독자층을 염두에 두고 기록되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이해를 더욱 풍성히 할 수 있다.""
1.1.2. 시편 110:1의 메시아 예언과 사도요한의 '태초유도' 증언
시편 110:1의 메시아 예언과 사도요한의 '태초유도' 증언"
본회퍼는 시편의 "모든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드리는 기도"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왜냐하면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라야만 바른 기도를 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시편은 신약성경의 기자들과 초대교회 신자들이 구약성경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책이다. 시편 중에서 가장 많이 신약성경 기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면서 사용한 것은 다윗의 메시아 시편 중 하나인 110편이다. 특별히 시편110:1은 신약성경 예수 그리스도가 하늘의 보좌에 앉아 만물을 통치하시는 왕이심을 증언하는 말씀으로 신약성경 전반에 나타난다.
공관복음서 기자들은 모두 예수님이 시편 110:1을 해설하신 것을 기록하였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그리스도는 다윗의 후손이 아니라, 다윗의 주가 된다고 설명하셨다. 유대인들은 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온다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자신은 다윗의 후손이 아니라, 다윗의 메시아임을 분명히 선언하셨다. 예수님은 시편 110:1을 해설하시면서, 다윗의 메시아 고백이 "성령의 감동"임을 강조하셨다(마 22:43). 다윗은 성령의 충만함이 가시적으로 임했던 신약 시대의 사람이 아니었다. 율법이 지배하는 구약 시대에 살면서 다윗이 메시아를 인식하고 하나님께서 메시아에게 말씀하신 것을 기록한 것은 '성령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것이다.
초대교회 신자들은 예수님이 시편110:1에서 다윗이 증거한 메시아라고 확신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메시아가 되시며, 다윗에게 뿐 아니라 모든 백성의 메시아가 되신다. 그리하여 초대교회 신자들은 시편110:1을 근거로 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라고 고백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늘의 보좌에 앉아 영원히 모든 만물을 통치하시는 살아계신 왕이라고 선포했다.
반면 요한복음은 이 땅에 계시다가 하늘로 올리신 예수님이 아니라, 이미 영원부터 하늘에 계신 예수님을 증거한다. 요한은 예수님이 하늘에서 내려오신 그리스도이심을 강조한다. 요한복음은 "태초유도"(太初有道)로 시작하며, 이는 "태초에 신(道)가 있었다"는 뜻이다. 요한복음 1장 1절에 태초에 도(道)가 있었다는 것은 태초에 진리가 있었다는 의미이다. 태초에 영원한 지혜가 있었다. 태초에 멸망하지 않는 생명이 있었다, 태초에 영원한 신이 있었다.
요한은 시편 110:1의 보좌에 앉으신 그리스도는 사실 그 전부터, 영원 전부터 하늘의 보좌에 앉아계셨던 그리스도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다. 태초에 하나님이 계셨지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도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태초에 도(道) 예수 그리스가 있었다. 이 도(道)는 하나님과 함께 계셨는데 이 도(道)와 하나님은 같은 분이다. 요한은 시편110:1에서 증거하고 있는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은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하나님과 동일한 분임을 증거한다.
1.2. 한국교회 설교자들의 복음 설교에 대한 평가
한국교회 설교자들의 복음 설교에 대...
참고 자료
팀 켈러, 팀 켈러의 설교, trans. 채경락, 초판.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65길 38: 사단법인 두란노서원, 2016), 97–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