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가계재무관리
1.1. 재무관리의 필요성
가계재무관리에서 재무관리의 필요성은 매우 크다. 개인 및 가계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재무관리는 필수적이다.
첫째, 개인 및 가계의 재무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개인이나 가계의 수입과 지출을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자산과 부채를 파악하여 재무상태를 균형있게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예상치 못한 위험이나 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
둘째, 장기적인 재무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할 수 있다. 단기적인 소비와 저축을 넘어 생애주기에 따른 장기적인 재무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결혼, 자녀 교육, 은퇴 등의 생애주기별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재무관리를 체계화할 수 있다.
셋째, 체계적인 재무관리를 통해 가계 경제의 건전성을 높일 수 있다. 수입과 지출, 자산과 부채를 균형있게 관리하여 가계의 재무건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가계의 경제적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적 안정을 확보할 수 있다.
넷째, 재무 관련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개인 및 가계의 재무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예를 들어 금융 상품 가입 시 자신의 재무 상황을 고려하여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다.
따라서 가계재무관리는 개인과 가계의 경제적 안정과 장기적 목표 달성, 건전성 확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필수적이다. 개인과 가계는 체계적인 재무관리를 통해 경제적 위험을 관리하고 장기적인 재무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1.2. 가족상황과 재무상태의 파악
1.2.1. 가족특성
가족특성이란 가족구성, 가구수, 관계, 자녀수, 연령, 직업, 건강상태 등 가족의 전반적인 특성을 의미한다. 이는 개인과 가족의 재무관리에 있어 중요한 요인이 되는데, 가족의 생애주기와 위험 수용성, 그리고 재무목표 설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먼저 가족구성은 독신, 부부, 부모와 자녀, 확대가족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가구수는 개인, 2인 가구, 다인 가구 등으로 구분될 수 있다. 관계에 있어서는 본인, 부모, 배우자, 자녀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자녀수는 무자녀, 1자녀, 다자녀 등으로 분류된다. 연령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생애주기와 재무 목표가 달라질 수 있다. 직업은 근로자, 자영업자, 전문직 등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고, 이는 소득 수준과 안정성에 영향을 미친다. 마지막으로 건강상태는 양호, 질병 보유 등으로 구분되며 의료비 지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처럼 가족특성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개인과 가족의 재무관리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 가족구성, 가구수, 관계, 자녀수, 연령, 직업, 건강상태 등 가족특성에 대한 종합적인 파악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1.2.2. 삶의 목표와 가치관, 태도, 역량
사람마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에 따른 소비를 하게 되며, 돈과 시간을 어떻게 생각하고 사용하는지에 따라 재무관리가 달라질 수 있다. 즉, 삶의 목표와 가치관, 태도, 역량은 재무관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개인의 삶의 목표와 가치관은 재무관리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이다. 일부 사람들은 돈보다 시간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시간을 아껴 미래에 돈을 벌 수 있는 경험에 투자하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다른 이들은 경제적 안정과 부의 축적을 삶의 주된 목표로 삼고 있을 수 있다. 이처럼 개인마다 가치관이 달라 재무관리의 양상도 서로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개인의 재무관리 태도 또한 재무상태와 행동계획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어떤 이들은 위험을 두려워하는 보수적 성향을 지니고 있어 안전성이 높은 예금이나 적금을 선호하는 반면, 어떤 이들은 위험을 감수하며 주식이나 펀드와 같은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개인의 위험 성향은 재무상태 관리와 금융상품 선택, 예산 수립 등에 반영된다.
마지막으로 개인의 역량 또한 재무관리에 중요한 요소이다. 소득 수준, 직업, 교육 수준, 경험 등에 따라 개인의 재무관리 능력이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고소득자의 경우 다양한 투자 방법을 활용할 수 있지만, 저소득자는 기본적인 생활비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재무관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이는 그렇지 않은 이보다 효과적인 재무관리를 할 수 있다.
즉, 개인의 삶의 목표와 가치관, 재무관리에 대한 태도, 그리고 재무관리 능력은 가계재무관리의 핵심요소로 작용하며, 이를 고려하지 않고서는 효과적인 재무관리가 어렵다고 볼 수 있다.
1.2.3. 위험수용성
위험수용성은 위험을 받아들이는 정도를 의미한다. 개인마다 위험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기 때문에 위험 선호도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첫째, 위험추구형은 위험이 높더라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선호하는 유형이다. 이들은 주식이나 펀드와 같은 위험성이 높은 투자를 선호한다.
둘째, 위험중립형은 위험과 수익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는 유형이다. 이들은 위험과 수익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금융상품을 선호한다.
셋째, 위험회피형은 원금 손실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은 예금이나 적금과 같은 저위험 금융상품을 선호하는 유형이다. 이들은 안정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원금 손실 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위험회피형으로 변화하는 경향이 있다. 젊은 층은 상대적으로 위험 감내 능력이 높아 위험추구형의 성향을 보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안정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위험회피형으로 변화하게 된다. 따라서 가족구성원의 위험수용성을 파악하는 것은 가계재무관리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1.3. 재무상태의 파악
1.3.1. 수입지출상태표
수입지출상태표는 일정기간 동안의 소득과 소비의 규모, 부채 또는 재테크 내역과 같은 부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표이다. 일정한 근로소득이 있는 근로자는 월단위, 프리랜서와 같이 소득에 변동이 있다면 연단위로 작성한다.
구체적으로, 수입지출상태표에는 해당 기간 동안의 각종 수입 항목과 지출 항목이 기록된다. 수입 항목에는 근로소득, 사업소득, 금융소득 등이 포함되며, 지출 항목에는 식비, 주거비, 교육비, 교통비 등의 생활비와 이자비용, 세금 등의 고정지출, 그리고 저축이나 투자 지출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해당 기간 동안의 가계 수지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월별 또는 연간 단위로 정기적으로 작성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른 수입과 지출 패턴의 변화를 분석할 수 있다. 수입지출상태표 작성은 가계재무관리의 핵심 단계로, 가계의 실제 재무상황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이다.
1.3.2. 자산부채상태표
자산부채상태표는 특정 시점에서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경제적 자원(자산), 그 경제적 자원에 대한 의무(부채) 및 소유주 지분(자본)의 잔액을 보고하는 재무제표이다. 자산부채상태표는 기업의 재무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자산은 과거의 거래나 사건의 결과로 인해 기업이 통제하고 있으며, 미래에 경제적 효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는 자원이다. 자산은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구분된다. 유동자산은 1년 이내에 현금화될 수 있거나 1년 이내에 소비, 매각, 사용될 예정인 자산을 말한다. 비유동자산은 1년을 초과하여 기업에 계속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으로 투자자산, 유형자산, 무형자산 등으로 구성된다.
부채는 과거의 거래나 사건의 결과로 인해 기업이 현재 부담하고 있는 의무로, 그 의무의 이행으로 인해 미래에 경제적 효익이 유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말한다. 부채는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구분된다. 유동부채는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할 부채이며, 비유동부채는 1년을 초과하여 상환해야 할 부채이다.
자본은 기업의 순자산, 즉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금액을 말한다. 자본은 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기타자본항목 등으로 구성된다. 자본금은 주주가 기업에 투자한 금액이며, 자본잉여금은 주식발행초과금, 감자차익 등을 말한다. 이익잉여금은 기업의 누적된 순이익 중 주주에게 배당되지 않고 기업에 유보된 금액이다. 기타자본항목은 자본에 직접 가감되는 항목으로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자기주식 등이 포함된다.
자산부채상태표는 기업의 재무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기업의 단기 및 장기 지급능력, 자산구성, 자본구조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들은 기업의 재무상태를 평가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1.4. 재무상태의 평가
재무상태의 평가는 수입지출상태표와 자산부채상태표 작성을 통해 가계재무의 안정성과 앞으로의 성장성을 평가하는 단계이다. 안정적으로 소득이 들어오고 소득대비 소비지출의 범위가 괜찮은지, 비상상황에 대한 대처능력과 자산은 준비되어 있는지, 부채의 수준과 저축 및 투자는 얼마나 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평가한다.
안정성 지표에는 가계수지지표, 비상자금지표, 위험대비지표, 부채부담지표 등이 있다. 가계수지지표는 가계소비성향이나 적자여부를 나타내며, 비상자금지표는 일시적인 소득중단 시 대응할 수 있는 비상금이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