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다문화 이해와 건강
1.1. 조선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변화가 문제해결의 첫 걸음
1.2. 조선족과 한국 의료진이 진료과정에서 문화차이로 인해 겪는 어려움
1.3. 조선족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산업재해 통계에 잡히지 못하는 현실
1.4. 조선족 여성이주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얻으면서 생기는 질병
1.5. 산업재해보상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고 후유증에 대한 심리적 치료도 꾸준히 지원해주어야 함
1.6. 의료보험을 조선족 여성이주민들에게도 확대하여 적용해야 함
1.7. 결론
2. 세계의정치와경제 교재 9장의 내용 요약
2.1. 서론
2.2. 지구화로 인해 증가하는 이주 노동자, 결혼 이주자, 난민 등 다양한 집단들의 인권 및 시민권을 둘러싼 여러 문제들
2.2.1. 이주 노동자들의 인권 및 시민권을 둘러싼 여러 문제들
2.2.2. 결혼 이주자 인권 및 시민권을 둘러싼 여러 문제들
2.2.3. 북한이탈주민 인권 및 시민권을 둘러싼 여러 문제들
2.3. 인권 및 시민권을 둘러싼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
2.3.1. 이주노동자 인권침해문제 해결방안
2.3.2. 결혼이민자 인권침해문제 해결방안
2.3.3. 북한이탈주민 인권침해문제 해결방안
2.3.4. 다문화인식교육과 시민교육
2.3.5. 배려를 통한 인권교육
2.3.6. 이주민에 대한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역사회 기관이 중심이 되어 지원해야 한다.
2.4. 결론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다문화 이해와 건강
1.1. 조선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변화가 문제해결의 첫 걸음
먼저 조선족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부터 변화시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존 베리(John Berry)가 말한 것처럼 아무리 제도적으로 보완하려고 해도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포용하려는 긍정적이고 열린 마음의 인식과 태도 대신 받아들이지 않고 관심을 갖지 않으면 이는 조선족들의 부적응으로 인한 정책 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한국인들은 다양한 국가에서 온 해외 이주민들을 개인능력에 따라 평가하기보다는 출신국가 및 직업에 따라 데니즌(denizen)과 마지즌(margizen)으로 구분하는 차별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조선족은 마지즌(margizen)의 단순기능 이주노동자로서 열악한 삶을 살며 기본권리도 많은 제약을 받고 있기에 우리 사회에서 더 배척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시로 같은 해외 이주민임에도 불구하고 직업과 국적에 따라 등급을 매겨 백인 영어선생님은 조선족보다 우위를 차지합니다. 즉 해외 이주민은 한국사회가 정한 위계적인 신분질서에 따라 다양한 계층으로 구분되어 차별적 대우를 받고 있는데 이는 최근 선진국으로 지위가 변경된 한국사회가 좀 더 나은 선진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버려야 할 관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단순히 조선족들이 사람들이 많이 기피하는 3D업종에 직종하는 사람들이라고만 생각하여 하대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조선족의 한국이주는 90년대 초부터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2000년 이후부터는 2001년(연수 취업제), 2004년(특별 고용허가제), 2007년(방문취업제)을 분기점으로 급증해왔습니다. 그러다 2013년 조사에 의하면 조선족 체류자는 46만 7천여 명으로 전체 외국인 이주자 중 가장 많은 비율(29.2%)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조선족의 4분의 1의 인구(중국 조선족 전체 인구 192만 명 정도)에 해당되는 것을 감안할 때 조선족 사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차별적인 시선을 버리고 조선족과 한국인에 대한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간접적으로 공익광고를 통해 한국인들이 차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생각해 볼 기회를 마련해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는 직접적으로 한국인이 조선족에게 한국문화를 알려주고 조선족 또한 한국인에게 자신의 문화를 알려주는 방법이 더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한국국민은 조선족을 현실에서 만나기보다는 미디어를 통해 특정사건으로 만나 잘못된 편견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직접적인 만남으로 한국인과 같이 일부가 범죄사건을 일으키는 것이며 문화차이가 있을 뿐 똑같은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조선족에 대한 편견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도시의 무법자, 범죄자로 나타나 편견을 더욱 심화시킵니다. 따라서 미디어에서 조선족에게 무분별하게 나쁜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한국인들이 조선족에 대한 반감만 커져 배척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뉴스에서 보도한 것처럼 영화 '황해', '범죄도시', '청년경찰' 등에서 조선족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해 중국식당의 매출 감소, 조선족 아이들의 따돌림문제, 조선족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뉴스 특성상 사소한 일보다는 조선족과 관련된 '살인사건', '흉기난동' 등 부정적이고 이목을 끄는 사건을 많이 접하다보니 부정적인 인식이 더욱 가중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언론에서는 조선족들 입장에서만 한국이 부당하다고 보도하거나 한국인들의 입장에서 조선족들의 폭력성에만 치중하여 대해 보도하지 말고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해야 합니다. 편파적인 보도는 오히려 조선족들에 대한 편견을 가중시킨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조선족도 미디어를 통해 형성된 안 좋은 인식을 마치 없었던 일이었는데 한국인이 만들어 내었다는 듯이 무조건 부정하기 보다는 그들의 잘못은 인정하되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순찰을 하는 등 같이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여전히 조선족이 많이 거주하는 대림동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크고 작은 일로 범죄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국적은 중국이지만 동포이기에 한국인이라고 강조하면서 차별은 부당하다고만 말하지 말고 위와 같은 실질적인 노력을 통해서 부정적인 인식을 변화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2. 조선족과 한국 의료진이 진료과정에서 문화차이로 인해 겪는 어려움
조선족과 한국 의료진이 진료과정에서 문화차이로 인해 겪는 어려움이다.
먼저 서로 다른 문화로 인한 의사소통 차이가 큰 문제로 나타난다. 조선족 환자들은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국 의료진들도 조선족 환자들의 질병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해 의료진과 환자 간의 상호 이해와 소통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질병 인식, 치료에 대한 태도에서도 차이가 있다. 중국 의료문화에서는 증상에 따른 전통적 치료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한국의 의료체계는 서구식 질병 진단과 치료법에 기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진이 조선족 환자의 증상과 치료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적절한 처방과 치료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문화차이로 인한 의사소통 및 질병 인식의 차이는 조선족 환자들의 건강관리와 진료 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조선족 환자들은 진료 시 자신의 증상이나 질병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거나, 의료진의 처방과 설명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여 결과적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역사회 차원에서 조선족 환자들을 위한 의료 통역 서비스 제공, 한국 의료문화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 또한 조선족 환자 스스로도 한국어 교육과 한국 의료제도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이를 통해 의료진과 조선족 환자 간의 상호 이해와 소통을 증진시켜 보다 효과적인 진료와 치료가 가...
참고 자료
디비피아 논문-한국거주 조선족 이주노동자들의 법적경제적 사회지위 연구_윤황, 김해란
디비피아 논문-중장년 조선족 여성 이주노동자의 몸 아픔 경험에 관한 연구_이해응
디비피아 논문-대학생의 개인적 변인과 다문화 수용성이 재한조선족에 대한 인식 및 태도에 미치는 영향_조예신*김경제
디비피아 논문-한국 다문화시대 조선족 이주노동자들의 사회적 지위에 관한 고찰_이장섭, 김해란, 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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