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문화는 역사적 개념이며 역사적 과정 속에서 생성되면서 후대에는 유전되거나 변화되기도 하며 소멸의 길을 걸을 수 있다. 한편으로 문화는 사회적 개념이면서 개인의 것이 아닌 공유의 것이고, 사회가 만들어 나가면서 다음 사회에 전수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문화의 특수성에 의해 삶과 문화의 이해는 필수적이며 사회를 살아가고자 하는 지식인이라면 문화가 가지는 보편성과 상대성, 문화와 교육과의 관계, 문화와 삶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는 퇴색되거나 소멸되지 않는 문화를 보존하고 있으며 문화는 이처럼 인종, 국가, 사회, 인간의 삶과 상생하고 상보하는 관계로 통합, 융합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각 국가에서 사용하는 단어 하나에도 문화를 포함하고 있고 문화의 단편에는 인류의 삶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본 레포트에서는 '문화와 교육'의 교재 1강부터 3강까지를 요약하고, 1강 삶과 문화와 교육의 소감, 2강의 문화의 보편성과 상대성의 소감, 3강의 문화와 교육의 관계에 대한 소감을 서술하도록 하겠다.
2. 문화의 개념과 특성
2.1. 문화의 정의
문화의 정의는 다양하게 나타나며, 학자들과 시대에 따라 다양한 관점으로 정의되어 왔다. 문화는 역사적 개념이며, 역사적 과정 속에서 생성되면서 후대에는 유전되거나 변화되기도 하고 소멸의 길을 갈 수 있다. 한편으로 문화는 사회적 개념이며, 개인의 것이 아닌 공유의 것이고, 사회가 만들어 나가면서 다음 사회에 전수되는 것이다.
문화의 정의에 대해 인류학자들은 문화를 "사회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생활양식의 총체"라고 정의하였다. 문화인류학자 에드워드 B. 타일러는 문화를 "지식, 신념, 예술, 도덕, 법, 관습 등 인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습득한 능력과 습관의 총체"라고 정의하였다. 또한, 문화 사회학자인 레이몬드 윌리엄스는 문화를 "특정 집단이나 사회의 독특한 생활양식"이라고 정의하였다.
이처럼 문화는 단순히 예술과 같은 미적 현상이나 물질적 산물만이 아니라, 사회구성원들이 공유하는 총체적인 생활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문화는 인간 집단이 역사적 과정에서 스스로 생산해낸 정신적, 물질적 산물이자 생활 양식이다. 따라서 문화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전해져 내려오며, 특정 사회의 구성원들 사이에 공유되는 의미와 가치, 상징체계라고 정의할 수 있다.
2.2. 문화의 구성요소
문화의 구성요소는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물질문화와 비물질문화로 구분할 수 있다.
물질문화는 유형문화로서 사회구성원들이 만들어낸 유형적인 산물들이다. 도구, 가구, 건물, 의복, 음식, 산업기술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는 시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문화적 요소들이다.
비물질문화는 무형문화로서 사회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사고방식, 가치관, 규범, 제도, 언어, 예술, 축제 등의 신념, 행동양식, 정신적 산물들이다. 이는 물질적 형태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사회구성원들의 행동양식과 가치관을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물질문화와 비물질문화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물질문화가 발달하면 이를 바탕으로 정신적, 윤리적 가치관도 함께 발달하게 되고, 반대로 비물질문화의 발달이 물질문화의 발전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첨단 산업기술의 발달은 과학적 지식과 합리적 사고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며, 윤리적 가치관의 발달은 물질문화의 발달을 촉진시킨다.
즉, 문화는 사회구성원들이 공유하는 총체적인 삶의 양식으로, 물질적 요소와 비물질적 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2.3. 문화의 특성
문화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문화는 역사성을 지닌다. 문화는 과거로부터 축적되어 온 전통과 관습, 양식들이 현재에 이르는 과정에서 생성, 전승, 변화, 소멸되는 역사적 산물이다. 문화는 역사적 개념이며, 역사적 과정 속에서 생성되면서 후대에는 유전되거나 변화되기도 하며 소멸의 길을 걸을 수 있다."
둘째, 문화는 사회성을 지닌다. 문화는 개인의 것이 아닌 공유의 것이며, 사회가 만들어 나가면서 다음 사회에 전수되는 것이다. 문화는 역사적 전통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된다."
셋째, 문화는 다양성을 지닌다. 문화는 인간이 환경에 적응하면서 지역에 따라 다른 생활양식과 전통이 형성되어 다양한 문화로 발전한다. 또한 문화는 시대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게 된다."
넷째, 문화는 상징성을 지닌다. 문화는 언어, 예술, 의례, 신념 체계 등과 같은 상징적 형식을 통해 구체화되며, 이러한 상징들은 문화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다섯째, 문화는 총체성을 지닌다. 문화는 인간 삶의 모든 영역을 포함하는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양식이다. 문화는 경제, 정치, 사회, 예술, 종교, 가치관 등 인간의 모든 생활 영역을 포괄한다."
이처럼 문화는 역사성, 사회성, 다양성, 상징성, 총체성과 같은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문화의 특성은 문화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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