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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 불안 및 만성질환에 기대되는 낙인 중재를 위한 전화사용 인지행동치료 효과
1.1. 연구의 필요성 및 연구 목적
전화사용 인지행동치료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환자에게 접근할 수있고, 운동성 증상으로 인한 파킨슨병 환자의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우울 및 불안 증상 완화로 인한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 발생 감소에도 기여하는 파킨슨병 환자 간호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함이다.
연구의 목적은 첫째, 파킨슨병 환자의 일반적 특성과 우울, 불안 및 파킨슨병으로 인하여 기대되는 낙인의 사전 동질성 정도를 파악하고, 파킨슨병 환자의 인지행동치료 방법을 통한 대조군과 실험군의 우울 양상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둘째, 파킨슨병 환자의 인지행동치료 방법을 통한 대조군과 실험군의 불안양상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셋째, 파킨슨병 환자의 인지행동치료 방법을 통한 대조군과 실험군의 파킨슨병 환자에게 기대되는 낙인 양상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1.2. 연구 방법
1.2.1. 연구대상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 불안 및 만성질환에 기대되는 낙인 중재를 위한 전화사용 인지행동치료 효과 연구에서 연구대상은 다음과 같다.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인지행동치료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실험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부산시와 경상도에 거주하며 특발성 파킨슨병(IPD) 진단을 받고 D대학병원 신경과 외래에 등록된 5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임의표집 방법으로 실시하였다. 구체적인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파킨슨병으로 진단받은 후 3개월 이상 경과된 자이다. 둘째, 외래를 방문하여 규칙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자이다. 셋째, MMSE 24점 이상의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임상적으로 안정되어 주치의 추천을 받은 자이다. 넷째, Hoehn & Yahr 단계에 의거하여 0에서 3단계에 속한 자이다. 다섯째,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자이다.
이와 같은 선정기준에 근거하여 최종적으로 실험군 23명, 대조군 19명이 선정되었다.
1.2.2. 연구도구
연구도구는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 불안 및 파킨슨병으로 인하여 기대되는 낙인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첫째, 파킨슨병 진행단계를 측정하기 위해 Hoehn & Yahr stage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파킨슨 징후의 발현정도, 자세불안정 및 장애 정도에 따라 0단계부터 5단계까지 구분되며, 단계가 높을수록 질병의 중증도가 심한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0~3단계까지 6단계를 측정하였다.
둘째, 우울 측정을 위해 한국판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를 사용하였다. BDI는 정서적, 동기적, 인지적, 생리적 증후군 등 21개 영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21문항으로 구성된 4점 척도이다. 점수 범위는 0점에서 63점까지이며, 24점 이상은 심한 우울증으로 분류된다. 본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92였다.
셋째, 상태 불안 측정을 위해 Spielberrger가 개발한 상태-특성 불안 척도(STAI) 중 Kim이 사용한 상태 불안 척도(STAI-S)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긍정적 문항과 부정적 문항이 각 10문항씩이며,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 범위는 최저 20점에서 최고 80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상태 불안이 낮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80이었다.
마지막으로, 만성질환에 기대되는 낙인 측정을 위해 Earnshaw 등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친구 및 가족 구성원, 직장 동료와 의료종사원의 하위 3문항으로 구성된 총 12문항 4점 척도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낙인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번역 및 자문을 거쳐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신뢰도는 Cronbach's α=.9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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