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전신학
1.1. 성경신학적 관점에서 성경연구
1.1.1. 성경신학의 본질과 현황 및 다른 연구분야와의 관계
성경신학은 성경의 계시와 구원에 대한 신학적 해석을 다루며, 성경신학의 본질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성경신학의 본질은 성경의 신학적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구원의 계시이며, 성경신학은 이 계시에 담긴 신학적 진리들을 체계화하고 해석한다. 특히 구약과 신약의 통일성과 연속성, 그리고 이 둘의 관계를 밝히는 것이 성경신학의 핵심 과제다.
둘째, 성경신학의 본질은 성경 전체의 통일된 메시지와 주제를 제시하는 것이다. 성경은 다양한 저자와 맥락에서 기록되었지만, 성경신학은 그 속에 담긴 단일한 주제와 메시지를 발견하고 체계화한다. 이를 통해 성경의 본질을 이해하고, 신앙의 중심이 되는 주제들을 제시한다.
셋째, 성경신학의 본질은 성경의 신학적 주제들과 타 신학 분야와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다. 성경신학은 역사신학, 조직신학, 실천신학 등 다른 신학 영역과의 연관성을 밝히며, 성경의 신학적 통찰이 전체 신학 체계 속에서 어떻게 자리매김하는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성경의 신학적 진리가 신학적 지평 전체에 통합되도록 한다.
요약하면, 성경신학은 성경의 신학적 메시지와 주제를 규명하고, 성경 전체의 통일성과 다양한 신학 분야와의 연관성을 제시하는 학문이다. 이를 통해 성경 계시에 대한 신학적 해석과 이해를 심화시키는 것이 성경신학의 본질이라 할 수 있다.
1.1.2. 특정 성경 저자나 성경책의 사상 구조 해설
특정 성경 저자나 성경책의 사상 구조 해설"은 성경신학적 관점에서 성경을 연구하는 세 가지 접근법 중 하나이다. 이 접근법은 특정한 성경 저자나 성경책의 사상 구조에 대한 상세하고도 명확한 해설을 제공한다.
이 책의 저자는 독자들이 성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경신학의 세 가지 영역 중 이 두 번째 접근법을 사용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 신구약성경은 전체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책이라는 것을 전제로 놓고 그가 선택한 주제는 성막/성전이라는 주제이다.
저자는 "성전은 세 개의 주요 부분으로 이르어져 있고, 각각의 부분이 우주의 주요 부분을 상징한다"고 설명한다. 바깥뜰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계, 성소는 가시적 하늘과 빛의 근원들, 지성소는 비가시적인 영역으로 하나님이 거하시는 영역을 의미한다. 구약성경은 성전이 가시적인 하늘과 비가시적인 하늘 모두를 상징하고 있음을 솔로몬 성전의 봉헌에 대한 설명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성전에 대한 이해는 유대교 구약 해석자들이 성전을 설명하는 것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요세푸스는 성전의 세 영역에 대해 "성막의 삼중 구조는 땅(바깥뜰)과 바다(안뜰)를 의미하는데 왜냐하면 이 둘은...누구나 가까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셋째 부분(지성소)는 하나님께만 적용된다."라고 설명한다.
이처럼 저자는 성경신학적 관점에서 성경의 특정 저자나 성경책의 사상 구조를 구체적으로 해설하고 있다. 특히 구약성경에 나타난 성전의 상징성과 의미, 그리고 그것이 신약성경에서 어떻게 확장되고 변화되는지를 상세히 다루고 있다.
1.1.3. 성경책의 주제에 대한 설명
『성전신학』에서 저자는 성경신학적 관점에서 성경을 연구할 때 세 가지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중에서 세 번째 접근법인 "성경책의 전부 또는 일부에 걸쳐서 나타나는 주제에 대한 설명"을 사용하여 독자들이 성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자가 선택한 주제는 성막/성전이며, 신구약성경 전체를 통해 성전에 대한 상징성과 의미, 그리고 성전이 점차 확대되어 그리스도와 그의 백성 안에서 완성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경을 전체적인 관점에서 조망하고 성경 본문 간의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는 성전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이해하고자 한다"" 이는 성경을 하나의 통일된 구속사적 맥락에서 바라보게 함으로써 성경의 본질을 더욱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1.2. 구약성경에 나타난 성전의 상징성
1.2.1. 성전의 삼중 구조와 우주적인 의미
성전의 삼중 구조와 우주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다.
구약성경에 나타난 성전은 "세 개의 주요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부분이 우주의 주요 부분을 상징"한다. 바깥뜰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계, 성소는 가시적 하늘과 빛의 근원들, 그리고 지성소는 비가시적인 영역으로 하나님이 거하시는 영역을 의미한다. 즉, 성전은 가시적인 하늘과 비가시적인 하늘 모두를 상징하고 있다.
이러한 성전의 삼중 구조에 대한 이해는 구약성경과 유대교 구약해석자들에게서도 발견된다. 유대교 역사가 요세푸스는 성전의 세 영역에 대해 "성막의 삼중 구조는 땅(바깥뜰)과 바다(안뜰)를 의미하는데 왜냐하면 이 둘은 모든 사람이 가까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셋째 부분(지성소)는 하나님께만 적용된다."라고 설명한다.
이처럼 성전에 대한 우주적인 시각은 구약성경에서 찾을 수 있고 유대교 문헌에서도 발전된 모습으로 나타나며, 동시에 고대 근동의 성전 개념과도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고대 근동의 고고학적 유적지와 문헌들이 신전을 하늘 신전의 축소판 모델로 묘사하거나, 우주의 축소판 모델로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1.2.2. 고대 근동의 성전 개념과의 유사점
고대 근동의 성전 개념과의 유사점이다.
성경에 나타나는 성전의 상징성은 고대 근동의 성전 개념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 고대 근동의 성전들은 하늘 신전의 축소판 모델로 여겨졌거나 우주의 축소판 모델로 여겨졌다. 즉 성전은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간주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고대 근동의 성전 개념은 구약성경에 나타나는 성전의 상징성과 유사한 면이 있다.
구약성경은 성전의 구조가 우주를 상징한다고 설명한다. 바깥뜰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계, 성소는 가시적 하늘과 빛의 근원들, 지성소는 비가시적인 영역으로 하나님이 거하시는 영역을 의미한다. 이러한 성전의 삼중 구조는 고대 근동의 성전 개념과 유사하다. 유대교 해석자들 또한 성전의 세 영역에 대해 이와 유사한 설명을 제시한다.
더욱이 성전에 대한 우주적인 시각은 고대 근동의 문헌에서도 찾을 수 있다. 고대 근동의 고고학 유적지와 문헌들은 신전을 하늘 신전의 축소판 모델로 묘사하거나, 우주의 축소판 모델로 묘사하고 있다. 이처럼 성전이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여겨졌던 고대 근동의 성전 개념은 구약성경에 나타나는 성전의 상징성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1.2.3. 에덴동산을 최초의 성전으로 이해
저자는 "에덴동산을 최초의 성전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한다. 에덴동산은 인간이 하나님을 예배했던 최초의 원형 성전이었다"이다.
저자는 창세기에 나타난 에덴과 구약성경에 기록된 성전과 성막에 대한 관련 본문을 제시하면서 에덴과 성전 사이의 평행관계를 설명한다. 이를 통해 에덴이 동산 형태의 최초 성전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더욱이 저자는 에스겔 28장에서 에덴이 최초의 성전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어, 에덴이 최초의 성전이었음을 더욱 분명히 밝힌다.
결과적으로 구약성경에 나타난 성전에 관한 상징성과 의미를 살펴보면, 에덴동산이 최초의 성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