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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울증 케이스스터디
1.1. 문헌고찰
1.1.1. 질병 명
우울장애(Depressive Disorders)는 발병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우울증은 기분이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정신과적 질환이다. 우울장애에는 주요우울장애, 지속성 우울장애, 그리고 파괴적 기분조절부전장애가 포함된다.
주요우울장애는 2주 이상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과 흥미나 즐거움의 현저한 감소, 그리고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속성 우울장애는 우울한 기분이 2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적인 형태의 우울장애이다. 파괴적 기분조절부전장애는 주로 아동청소년기에 우울상태와 함께 간헐적인 파괴적 분노발작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우울장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화학적,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화학적으로는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뇌 구조 및 기능 이상 등이 관여하며, 유전적으로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다. 환경적으로는 스트레스, 약물 남용, 신체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우울장애의 진단은 DSM-5의 기준에 따라 이루어진다. 주요우울장애 진단을 위해서는 최소 2주 이상의 우울한 기분 또는 흥미와 즐거움의 상실, 그리고 7가지 부가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나타나야 한다. 지속성 우울장애는 2년 이상의 우울한 기분과 2가지 이상의 부가 증상이 요구된다.
우울장애에 대한 치료는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우울증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물로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삼환계 항우울제(TCA), 단가아민산화효소억제제(MAOI) 등이 있다. 정신치료로는 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 그리고 동적정신치료 등이 활용된다.
우울장애의 예후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지만, 재발의 위험이 높고 자살이나 알코올 남용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1.1.2. 정상해부생리
우울장애(Depressive Disoders)는 발병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만약 우울증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는다면, 우울장애는 장기간 지속되어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자살위험성을 증가시킨다. 간호사는 우울장애가 있는 환자를 사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하며, 자살위험성을 평가하고 자살환자에게 요구되는 간호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우울장애는 발병률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현대 사회에서 주요 정신건강 문제 중 하나이다. 우울장애는 개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자살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심각한 질환이다. 간호사는 우울장애 환자를 효과적으로 사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우울장애 환자의 자살 위험성을 평가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간호 중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간호사는 우울장애의 해부생리학적 기전과 증상, 원인, 진단 및 치료 방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1.1.3. 증상 및 징후
우울감과 삶에 대한 흥미 및 관심 상실이 우울증의 핵심 증상이다. 우울장애의 가장 심각한 증상은 자살 사고로, 우울증 환자의 2/3에서 자살을 생각하고 10~15%에서 실제로 자살을 한다. 일부 우울증 환자는 자신이 우울증인 것을 알지 못하고 일상생활에서 상당히 위축되어 기능이 떨어질 때까지도 자신의 기분 문제에 대해 호소하지 않는다. 거의 대부분의 우울증 환자는 무기력감, 삶에 대한 에너지 상실을 호소하는데 대부분의 일을 끝까지 마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학업 및 직장에서 정상적인 업무에 장애를 느끼고 새로운 과업을 실행할 동기를 갖지 못하고 있다. 우울증 환자의 5분의 4 정도가 수면 장애를 호소하는데 특히 아침까지 충분히 잠을 못 이루고 일찍 깨거나 밤사이 자주 깨는 증상을 보인다. 많은 환자가 식욕감소와 체중저하를 보이는데 일부 환자는 식욕이 증가하고 수면이 길어지는 비전형적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1.1.4. 원인 및 위험요인
우울장애의 원인 및 위험요인은 다음과 같다.
우울장애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생화학적,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화학적 요인으로는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호르몬 이상 등이 있으며, 유전적 요인으로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삶에 있어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들, 예를 들어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 경제적 문제, 강한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문화적 요인으로 인해 우울장애에 더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폭력이나 출산 경험 등이 여성의 우울장애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도 호르몬 변화로 인해 우울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우울증 유병률이 약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체적 질환이나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우울장애가 동반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갑상선 기능 이상, AIDS, 파킨슨병, 암 등의 신체 질환이 직접적으로 우울증을 유발하거나, 신체적 제한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로 간접적으로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다.
노년기에도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은데, 이는 신체적 노화, 사회적 역할 상실, 소득 감소, 가족 및 친구의 죽음 등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특히 노인 우울증은 인지 기능 저하나 치매와 혼동되기 쉬워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우울장애는 다양한 생물학적, 심리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며, 개인의 연령, 성별, 신체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발병 위험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1.1.5. 진단적 검사
주요우울장애에 대한 DSM-5의 진단 기준은 1회 이상의 주요우울증 삽화이다"" 우울한 기분 또는 거의 모든 활동에서 흥미나 즐거움이 현저히 저하되는 증상을 포함한 1회의 주요우울증 삽화가 최소 2주 이상 관찰되어야 한다"" 또한 7가지의 부가적 증상, 즉 수면장애, 식욕(체중)감소 또는 증가, 집중력 저하, 에너지 상실, 정신운동성 초조 또는 지체, 무가치감 또는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 자살사고 중 5가지 이상이 나타나야 한다"" 대상자는 종종 우울하다, 슬프다, 희망이 없다, 낙심했다, 기분이 축 쳐졌다고 말한다"" 대상자가 풀이 죽은 느낌, 아무런 느낌이 없거나 초조하다고 호소한다면, 얼굴표정이나 행동을 통해 우울한 기분을 추측할 수 있다"" 지속성 우울장애 또는 기분저하증은 주요우울장애보다 정도가 약하지만 만성적으로 진행된 형태이다"" 지속성 우울장애에 대한 DSM-5의 진단기준은 적어도 2년 이상 하루의 대부분 우울한 기분이 있고, 우울 기분이 없는 날보다 있는 날이 더 많으며, 다음 증상 중 2가지 이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 식욕부진 혹은 과식, 불면이나 수면과다, 에너지의 저하나 피로감, 자존감 저하, 집중력 감소 또는 우유부단 및 절망감
1.1.6. 의학적 치료
의학적 치료는 우울증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항우울제는 효과적이지만 투약 후 즉각적인 효과를 보이지 않으며, 적절한 약물 농도에 도달하기까지 최소 3주 이상이 소요된다"" 이 기간 동안 환자들은 임상적인 증상이 즉시 경감되지 않아 실망감을 느끼게 되므로, 의료진은 환자에게 적절한 약물 용량 추가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또한 일시적이거나 지속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환자들은 약물 치료 효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어 지속적인 약물 복용을 거부할 수 있다"" 따라서 의료진은 치료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환자와 충분히 의사소통하고 협력적인 치료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우울증의 치료는 크게 급성기 치료, 지속 치료, 그리고 재발 예방과 치료 종결의 세 가지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급성기 치료 단계에서는 약물치료나 정신사회적 치료, 혹은 이 둘의 병합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 환자에게는 항우울제 투여와 함께 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 역동적 정신치료 등의 정신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지속 치료 단계에서는 급성기 치료 이후 수개월간 지속적으로 약물치료나 정신사회적 치료를 유지하여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재발 예방과 치료 종결 단계에서는 개인의 증상, 병력, 합병증 등을 고려하여 언제 치료를 종결할지 결정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