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AI 기술에 대한 이해
1.1. AI의 정의와 종류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은 "인간의 지능적 사고 및 행동을 모방한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이는 수학, 심리학, 컴퓨터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모여 1956년 다트머스 회의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이다.
인공지능은 크게 두 가지 관점으로 나뉜다. 첫째는 인간의 마음과 정신을 완전히 모방해야 한다는 "강한 인공지능" 관점이고, 둘째는 특정 목적을 위한 지능적 행동만 모방하면 된다는 "약한 인공지능" 관점이다. 강한 인공지능 지지자들은 약한 인공지능이 실제로 지능이 없다고 비판하지만, 약한 인공지능 측에서는 강한 인공지능에 집중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반박한다.
현재 약한 인공지능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향후 10~20년 내에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청소로봇, 스마트세탁기, 스마트그리드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인공지능을 접할 수 있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더 이상 공상과학영화 속의 이야기가 아니며, 산업 현장과 일상생활 속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1.2. AI 개발의 역사와 관련 기업 현황
인공지능 개발의 역사와 관련 기업 현황은 다음과 같다.
인공지능은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되고 있다. 로봇의 발달과 인공지능이 연계되고 있으며 무인자동차, 무인비행기와 같은 무인장비에 인공지능 기술이 더해져 위험을 판단하고 회피하는 자율운행(비행)으로 발전되고 있다.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이 있는 것처럼 로봇, 장비, 컴퓨터라는 하드웨어에도 소프트웨어인 인공지능이 더해짐으로써 인간에게 보다 편리한 장비로 거듭나는 것이다.
이러한 인공지능 개발의 역사를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슈퍼컴퓨터 '딥블루'는 1997년 세계 체스 챔피언을 격파했고, 2011년에는 슈퍼컴퓨터 '왓슨'은 '제퍼디'(퀴즈쇼)에서 우승했다. 2012년 네바다 주에서는 무인자동차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했으며 2014년에는 일본에서 감정인식 로봇 '페페'를 출시했고 '유진 구스트만'이 처음으로 인공지능테스트를 통과했다.
관련시장의 현황을 살펴보면, 가장 활발히 연구개발(R&D)을 하는 업체로 IBM과 구글을 꼽을 수 있다. IBM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 주고 있는데 인간과의 체스게임에서 이긴 '딥블루'와 '왓슨' 모두 IBM이 만든 작품이다. 구글은 딥 러닝(인간의 두뇌를 닮은 데이터 분석체계)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데 사람이 데이터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사물을 인식해 내는 기술을 의미한다. 퀄컴은 인지기능을 갖춘 인간 뇌 모방 컴퓨터칩 '제로스Zeroth'를 개발 중이다.
이처럼 세계 곳곳에서 인공지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의 잠재적인 규모는 수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컨설팅 전문업체 '매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사물인터넷 기술시장만 연간 2조 7,000억~6조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1.3. AI 기술의 장점과 단점
AI 기술의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다.
장점은 기업들이 인공지능의 사업적 가치에 주목하면서, 인터넷 산업 뿐만 아니라 금융, 유통, 의료, 법률,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개발 및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 산업에서는 이미 80년대부터 알고리즘 기반의 시스템 트레이딩이 큰 인기를 얻었고, 2000년대 후반부터 단기 차익 거래에 집중하는 알고리즘 고빈도 매매가 빠르게 확대되었다. 또한 2000년대 후반 이래 알고리즘이 수십 개의 정량적 수치를 자동 분석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자동으로 매수도하는 퀀트 투자가 인기를 얻었다. 유통 기업들도 인공지능을 활용해 복잡한 구매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아마존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측 판매 모델을 추구하고 있으며, 알리바바는 이미지 검색 기능을 통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은 의사들의 진단을 돕고, 신약 개발 분야에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언론 분야에서도 로봇 기자를 활용해 기사 작성 효율을 높이고 있다. 법률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이 문서 검토, 판례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인공지능 기술은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인간의 역량을 보완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인공지능은 방대한 데이터 처리와 빠른 정보 처리 능력으로 인해 창작, 사무, 번역,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능력을 넘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 반복 업무나 정형화된 프로세스 수행 업무들은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일부 직종의 경우 인공지능으로 인해 일자리가 감소하거나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또한 인공지능이 생성한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인공지능이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 편향된 정보를 습득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활용할 경우, 그릇된 답변을 제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인공지능이 생성한 콘텐츠의 진실성을 확인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더불어 인공지능의 자율성 증대로 인해 윤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작동하거나 인간의 가치관과 배치되는 판단을 내릴 경우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다. 이처럼 인공지능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기술적 한계와 윤리적 우려 사항들이 대두되고 있다.
1.4. AI 기술 관련 시장의 변화
AI 기술 관련 시장의 변화는 과거 컴퓨팅 기술의 혁신이 온라인 유통 채널의 발달을 가져왔고, 이를 통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 대비 낮은 비용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인터넷 이용에 능숙한 사용자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갔다. 이용자들 또한 기존 시스템의 융통성 부족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인공지능은 자연어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소통과 유연한 상호작용 능력을 바탕으로 인간의 개입 없이도 편리하고 친근하게 상품을 구매하고 서비스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인공지능은 온라인 유통과 오프라인 유통에 모두 적용될 수 있으며,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과 결합될 때 큰 파괴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과거에는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자에게 세부적인 선호도 및 취향을 직접 질문해야 했지만, 인공지능은 사용자의 행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실제 선호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보다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공유 경제 모델이 발달하면서 적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누리고자 하는 수요자의 요구와 자신의 자산 및 시간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공급자의 요구가 부합하게 되었고,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가 이를 중재하며 우버, 집카, 에어비앤비 등의 공유 경제 모델이 급성장하게 되었다. 이러한 공유 경제 모델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만 활용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처럼 AI 기술은 비대면 서비스, 예측 기반의 개인 맞춤 서비스, 공유 경제 모델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이다.
2. E-비즈니스: 대화형 인공지능 분석
2.1. 인공지능의 이해
2.1.1. 인공지능 개념 정의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는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사람이나 동물의 지능이 아닌, 인위적으로 만든 기계에 의해 고안되고 작동하는 지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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