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소개
책의 구성 및 저자
이 책은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상을 바꾼 과학 시리즈의 한권으로 화학의 역사를 다룬다. 각 챕터는 주요 화학 이론과 개념의 발견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인 원정현 선생님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과학사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 고등학교 과학사 교과서와 영재고등학교 과학문명사 교과서 편찬에 참여했으며, 현재 홍익대학교 공과대학에서 겸임 교수로 과학사를 강의하고 있다.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계속 과학을 가르치며, 최근에는 세상을 바꾼 과학 시리즈 4편을 출간하여 이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그 중 두 번째 책인 '세상을 바꾼 화학'으로, 화학의 개념 발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다.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과거를 이해해야 현재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며, 과학사 연구에는 다양한 관점이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이는 과학의 발전이 단순히 객관적인 사실의 축적이 아니라 역사적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과학사가 단순한 지식의 나열이 아닌 다양한 접근법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여, 이 책이 화학의 역사를 흥미롭게 다룰 것임을 시사한다.
저자는 과학사에서 정답은 없으며, 관점에 따라 역사적 의미와 중요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는 과학의 발전이 단선적인 진보가 아니라 복합적인 해석과 평가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책은 화학의 발달 과정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의 이러한 태도는 과학사 연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보여주며, 이 책이 화학 역사에 대한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즉, 단순한 사실의 나열이 아닌 화학 발달의 맥락과 의미를 탐구할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Chapter 1에서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만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