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면역 단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염증반응 단계
1.1. 혈관반응
1.2. 세포반응
1.3. 포식작용
1.4. 삼출액 형성
2. 항체매개성 면역과 세포매개성 면역
2.1. 항체매개성 면역
2.1.1. 항원-항체 상호작용
2.1.2. 항체결합반응
2.2. 세포매개성 면역
2.2.1. 도움 T세포
2.2.2. 억제 T세포
2.2.3. 세포독성 T세포
2.2.4. 자연살해세포
3. 체액과 전해질의 이동
3.1. 여과
3.2. 삼투
3.3. 확산
3.4. 능동적 이동
3.5. 모세혈관역동
4. 산-염기 균형: 완충제, 폐, 신장
4.1. 산-염기 화학
4.2. 산-염기 조절기전
4.2.1. 완충체계
4.2.2. 호흡체계
4.2.3. 콩팥체계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염증반응 단계
1.1. 혈관반응
혈관반응은 염증반응의 첫 단계로, 조직 손상 후 일시적으로 세로토닌에 의해 세동맥이 수축되어 조직이 허혈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후 여러 화학물질들이 분비되면서 혈관이 확장되고 적혈구로 채워지게 되어 혈류량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충혈, 열감, 발적,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혈관의 확장은 히스타민, 프로스타글란딘, 류코트리엔 등의 화학물질에 의해 유발되며, 이들은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혈관 내 압력 증가로 혈관 투과성이 높아져 혈장 성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염증성 삼출액이 형성된다. 이렇게 형성된 삼출액은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고 침입 미생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혈관반응 과정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은 발적, 발열, 종창, 통증, 그리고 기능 상실이다. 이는 조직 내로 혈액 공급이 증가하고 혈관 투과성이 높아져 발생하는 현상이다. 혈관반응은 대개 72시간 이내에 점차 감소하면서 조직 치유 과정이 시작된다.
1.2. 세포반응
세포반응은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려면 혈액 중의 혈구세포가 혈관 밖으로 나가서 화학물질을 방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백혈구는 크기가 커서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지만, 혈관내피세포가 자극받거나 순환장애가 일어나면 백혈구는 이동속도를 감소시켜 내피세포에 부착하게 된다.
이 과정을 변연화(margination)라고 하는데, 손상된 조직에서 모세혈관 내피세포에 있는 세포부착분자에 백혈구가 부착되는 것이다. 혈액정체가 일어나면서 혈관 내 벽 쪽으로 백혈구가 모이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중성구가 가장 먼저 도착하고 곧 사라지며, 그 후 오래 유지되는 대식세포가 도착한다.
화학쏠림성(chemotaxis)은 중성구가 침입자를 향해 유주하는 과정이다. 내피세포에 부착된 백혈구가 혈관을 뚫고 나와 염증이 생긴 세균집락으로 모여가는 것인데, 이때 화학물질을 방출하고 탐식작용을 통해 염증 원인을 처리한다. 대식세포는 발열을 유발하는 인터루킨1과 같은 발열원을 분비한다.
한편, 부상 또는 감염 부위에는 면역글로불린, 보체, 응고단백질, 키닌과 같은 혈장단백질도 모여든다. 응고단백질은 미생물을 차단하는 피떡을 형성해 혈액과 다른 조직으로 전파되지 못하게 한다. 키닌은 간에서 만들어져 혈액으로 분비되는 비활성 단백질 키니노겐에서 생성되며,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높이고 통증 수용체를 자극하여 염증에서 통증을 유발한다.""
1.3. 포식작용
포식작용이란 백혈구가 침입자를 삼키고 효소의 분해작용을 통해 파괴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염증반응 시 백혈구가 손상된 조직이나 항원에 의한 괴사조직에 노출되면 포식작용이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화학쏠림성물질이 백혈구를 자석처럼 끌어당기고, 부착관련 단백질들이 표적세포를 감싸 부착을 용이하게 한다"" 백혈구는 표적세포의 항원을 인식하여 비자기로 판단하고, 세포성 섭취를 통해 표적물을 자신의 내부로 끌어들인다"" 그 후 포식소체가 형성되면서 표적물은 지속적으로 분해된다"" 이러한 포식작용을 통해 침입자가 제거되고 손상된 조직이 복구될 수 있다""
1.4. 삼출액 형성
삼출액 형성은 염증 반응의 한 단계로, 순환혈류에서 상처 부위로 체액과 백혈구가 이동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다. 순환 혈류에서 혈관을 통해 수분, 단백질, 면역세포 등이 모세혈관을 빠져나와 조직의 사이질 공간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렇게 모인 물질들을 총칭하여 삼출액이라고 한다.
삼출액은 해로운 물질을 제거하고 조직 치유를 촉진하기 위해 세포와 물질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사이질액이 증가하면 정수압이 높아져 림프관이 더 많은 체액을 흡수하게 된다. 림프관은 감염원, 죽은 세포, 세포 부산물 등의 불필요한 물질을 운반한다.
삼출액의 특성과 양은 조직에 침범한 상처의 종류와 심각한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장액성은 가벼운 초기 염증 상처에서 나타나며, 점액성은 점액 분비세포 조직에서 발견된다. 섬유소성은 혈관 투과성과 간질강에서 누출된 섬유소원이 증가하여 나타나고, 화농성은 백혈구, 미생물, 죽은 세포와 파편으로 구성된다. 출혈성은 혈관벽의 파열이나 괴사로 ...
참고 자료
최명애, 조남옥(2010). 기초간호과학. 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김남초(2006). 간호중재. 현문사,
대한종양간호학회(2012). 종양 치료와 간호. 포널스출판사
김조자, 강화정 외(2010). 기초간호과학. 수문사
전시자 외(1998). 성인간호학 下. 현문사
이강이 외 5인, 「인체생리학」, 현문사, 2014
김조자 외 13인, 「기초간호과학」, 수문사, 2006, p.300-303
강현숙 외 23인, 「쉽게 배우는 핵심 병리학」, 의학교육, 2020
이인모 외 4인, 「인체구조와 기능 해부생리학Ⅱ」, 수문사, 2018, p.167-169
황옥남 외 8인, 「성인간호학」, 현문사, 2018
강승주 외 50인, 「PACIFIC MEDICAL NURSING 성인간호학」, 퍼시픽북스, 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