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지역사회 간호란 개인, 가족, 지역을 단위로 사정하여 지역의 문제를 찾고, 진단을 내리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행계획과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체계적인 관리와 사업을 수행하는 것이다. 본 실습에서는 상록수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보건 건강사업 및 통계자료를 토대로 서울시 강동구 지역의 문제를 찾아, 적절한 간호와 사업을 적용하고자 한다. 강동구는 서울시 남동단에 위치하며 한강 북쪽을 경계로 경기 구리시, 동쪽으로 경기 하남시, 서쪽으로 천호대교 광진구와 인접하며 남쪽으로 강동대로를 중심으로 송파구와 이웃한다. 강동구의 총인구는 460,141명이며,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강동구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분석한 결과, 정신건강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실습에서는 강동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치매와 정신건강 관리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보건사업을 기획하고자 한다.
2. 지역사회 현황 분석
2.1. 인구현황
부산진구는 인구 371,703명(2017년 기준)으로 전체 남자 48.8%, 여자 51.2%를 차지한다. 이 중 유소년(0~14세) 인구는 37,361명(10.1%)이며, 생산연령(15~64세) 인구는 271,400명(73%), 노인(65세 이상) 인구는 62,942명(16.9%)이다. 독거노인은 16,077명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25.5%에 해당한다. 또한 1인 가구는 66,369세대로 전체 세대의 39.9%를 차지한다.
인구구조의 변화를 살펴보면, 2017년 기준 부산진구의 노령화지수는 166.5로 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이다. 특히 2017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의 16.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2016년 16%, 2015년 15.4%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이를 통해 부산진구의 인구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저소득층 현황을 살펴보면, 부산진구의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인구는 19,784명으로 전체 인구의 5.3%를 차지한다. 이 중 개금3동, 범천2동, 전포2동 등이 저소득층 집중 거주 지역으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부산진구는 고령사회에 진입한 지역으로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저소득층도 일부 지역에 밀집되어 있어 이들에 대한 보건의료 및 복지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실정이다.
2.2. 치매유병현황
부산진구의 치매유병현황은 다음과 같다.
부산진구의 추정 치매 유병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3년 3,021명이었던 추정 치매인구가 2016년에는 3,432명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치매 유병률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건강보험 진료 자료에 의하면, 부산진구의 치매질환 진료를 받은 인원 역시 증가하고 있다. 2011년 1,633명이었던 치매 진료 인원이 2014년 1,861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진구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환자 수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9년 14명이었던 등록 환자 수가 2016년에는 970명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이는 지속적인 치매관리사업 실시로 인해 등록환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진구의 치매조기검진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2012년 선별검사 3,265건, 진단검사 87건이었으나 2015년에는 선별검사 7,609건, 진단검사 120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관심과 조기 발견 노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부산진구의 치매유병현황은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지역사회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2.3. 치매조기검진 및 환자등록현황
치매환자 등록현황을 보면, 북구 보건소의 등록치매환자는 2007년 치매관리사업 실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09년에는 14명이었던 등록 치매환자가 2016년에는 970명으로 크게 늘었다. 등록 치매환자 현황은 2009년 14명, 2010년 306명, 2011년 521명, 2012년 624명, 2013년 665명, 2014년 740명, 2015년 864명, 2016년 970명으로 나타났다.
치매조기검진 실적 현황을 보면, 선별검사 건수는 2012년 3,265건, 2013년 5,148건, 2014년 4,387건, 2015년 7,609건, 2016년 7,137건으로 대체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5년 이후 지역자원 연계 및 치매예방자원봉사단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선별검사 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