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일본 여행 계획 및 일정
1.1. 여행의 목적 및 목적지
여행의 목적 및 목적지는 다음과 같다.
필자는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일본의 교토로 여행을 다녀왔던 적이 있다. 그 때 여행을 다녀온 후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느낌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일본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갖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배낭여행의 이해'라는 과목을 수강하게 되면서 여행 계획을 짜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필자는 이 기회를 통해 일본의 중심인 도쿄로의 5박 6일 동안의 여행 계획서를 짜보기로 하였다. 예전에 가보았던 교토는 젊고 활기차다기 보다는 조용하고 차분한 거리의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그 때 그 거리가 굉장히 인상 깊게 남아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계획서를 짜게 된 도쿄에도 그 곳처럼 옛 일본의 모습이 드리워져있는 곳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도쿄의 선진화 된 모습과, 또 과거가 남아있는 모습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도쿄의 Old & New' 를 여행의 테마로 잡기로 했다.
1.2. 여행 준비 과정
1.2.1. 예산 및 준비물
필자는 여행 기간 동안 5박 6일 동안 여행을 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예산 및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먼저 예산의 경우, 필자는 하루에 약 1만 엔 정도로 예산을 잡았다. 총 여행 기간이 5박 6일이므로 총 예산은 약 50만 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1만 엔의 비상금도 추가로 준비하였다. 따라서 총 예산은 약 60만 엔(한화 약 600만 원)으로 계산된다.
준비물의 경우, 여권, 110v 변압기, 해외사용 가능한 신용카드, 보조배터리, 와이파이 에그, 수건, 속옷, 세안도구, 소화제, 휴지, 우산, 여벌의 옷과 속옷, 슬리퍼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원노트 어플, 도쿄지하철 어플, 구글 번역기 어플, LINE 일본어 통역, 구글지도, Suica reader 어플, 네이버 카페 어플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미리 설치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이처럼 필자는 일본 여행을 위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고 다양한 준비물을 미리 마련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보내고자 한다.
1.2.2. 숙박 및 교통수단
여행지 선택 시 숙박과 교통 편의성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번 도쿄 여행에서 필자는 이동 거리를 고려하여 신주쿠역 근처의 저렴하지만 깔끔한 호스텔인 '이마노 도쿄'에서 6박을 하기로 하였다. 이 호스텔은 6인 여성전용 도미토리 룸을 제공하며, 1박 요금은 42,000원이다. 따라서 5박의 총 숙박비용은 210,0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편의성 측면에서는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이동 시 가장 저렴한 옵션인 게이세이 전철보다는 속도가 빠르고 요금도 합리적인 넥스 전철을 선택하였다. 넥스 전철을 이용할 경우 편도 요금은 3,000엔이지만 여행객은 왕복 4,000엔에 구입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도쿄 내 이동 시에는 '스이카' 또는 '파스모'와 같은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이 카드는 전철, 버스, 편의점 등에서 폭넓게 사용 가능하며, 보증금 500엔으로 구매 및 충전할 수 있다. 오다이바, 시부야, 하라주쿠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때에는 프리패스권을 이용하면 종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글맵 등을 활용하여 정확한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종합적으로 이번 도쿄 여행에서는 저렴하면서도 편리한 숙박 및 교통편을 선택하였음을 알 수 있다. 여행객의 예산과 동선을 고려하여 최적의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
1.3. 여행 일정표
1.3.1. 1일차: 신주쿠의 밤 탐방
출국 후 약 한 시간 반 만에 도착한 신주쿠역에서 도보 12분 거리에 위치한 호스텔 "이마노 도쿄"에 짐을 풀고, 신주쿠의 밤거리를 둘러보기로 한다. 신주쿠는 도쿄의 번화가이자 비즈니스, 쇼핑, 유흥의 중심지로, 밤에 이르면 더욱 활기차고 화려한 모습을 연출한다.
먼저 신주쿠역 서쪽 출구 근처에 위치한 "멘야 무사시"라는 유명한 라멘집을 방문한다. 이 라멘집은 일본 라멘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는 곳으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멘야 무사시에서 맛있는 라멘을 즐긴 후에는 신주쿠의 대표적인 유흥가인 "오모이데요코초"를 둘러본다. 이곳은 신주쿠역 서쪽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는데, 길 양쪽으로 300엔의 자릿세를 받는 꼬치구이 가게들이 밀집해있다.
이어서 신주쿠의 대형 잡화점인 "돈키호테"를 방문한다. 이 매장에서는 다양한 화장품, 전자제품, 과자 등 다양한 잡화를 판매하고 있으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세금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주쿠의 밤거리 탐방을 마무리하며 다시 호스텔로 돌아온다. 이번 1일차 여행을 통해 도쿄의 현대적이고 화려한 면모를 경험할 수 있었다.
1.3.2. 2일차: 도쿄 근교 에노시마, 가마쿠라 탐방
2일차: 도쿄 근교 에노시마, 가마쿠라 탐방이다.
신주쿠역에서 출발하여 에노시마까지 약 50분 정도의 이동시간이 소요된다. 에노시마는 슬램덩크의 배경이 되었던 유명한 작은 섬으로, 섬 전체 둘레가 약 5km에 달한다. 에노시마 신사는 이 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에도시대부터 변함없이 신앙의 대상이 되어왔다. 신사 뒤편으로는 바다가 펼쳐져 있어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에노시마 신사를 둘러본 뒤 다시 에노덴 전철을 타고 가마쿠라로 이동한다. 가마쿠라는 12세기에 일본의 사회, 문화, 정치의 중심지였던 옛 도시로, 유서 깊은 신사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쓰루오카 하치만구 신사는 가마쿠라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이다. 이 신사는 12세기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신도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에노시마와 가마쿠라를 둘러보며 일본의 전통과 역사를 느낄 수 있었다. 도쿄의 현대적인 모습과는 대조되는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옛 일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