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소아 요로감염은 소아기에 흔한 세균성 질환 중의 하나로 요로계 기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신속히 치료되지 않으면 신반흔을 형성할 수 있다. 심각한 신반흔은 말기신부전과 고혈압의 원인이 될 만큼 중요한 질병이다. 그러나 영유아 시기에는 전형적인 증상보다는 발열만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급성 신우신염에서는 세균의 내독소와 생성물 등에 의하여 Interleukin-1, tumor necrosis factor 등의 분비가 증가하여 발열을 비롯한 여러 가지 급성기 반응이 발생하게 되며, 섬유아세포의 상처 부위로의 이동과 증식을 촉진하여 재형성, 즉 신반흔의 형성을 유도한다. 때문에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인 신반흔과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요로감염의 진단방법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재발예방과 추적관리에 대해 더 공부할 필요가 있다.
1.2. PICO
P 신경과 중환자실에서 유치도뇨관을 삽입하고 있는 환자이다. 신경과 중환자실 환자 중 유치도뇨관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요로감염을 진단받지 않은 채로 유치도뇨관을 삽입한 환자들이다.
I 유치도뇨관 삽입 기간에 따른 요로감염 발생률을 비교하였다. 유치도뇨관 삽입 3일째, 5일째, 12일째, 19일 이상 삽입한 기간별로 요로감염 발생률을 조사하였다.
C 유치도뇨관 삽입 기간이 12일째인 환자군과 비교하여 3일째, 5일째, 19일 이상 삽입군의 요로감염 발생률을 확인하였다.
O 요로감염 이환 여부를 결과변수로 하였다. 유치도뇨관 삽입 기간에 따른 요로감염 발생 상황을 확인하였다.
1.3. 문헌고찰
요로감염의 임상적 증상과 진단방법, 치료법에 대한 문헌고찰이다.
소아 요로감염은 소아기에 흔한 세균성 질환 중 하나로, 요로계 기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신속히 치료되지 않으면 신반흔을 형성할 수 있다. 심각한 신반흔은 말기신부전과 고혈압의 원인이 될 만큼 중요한 질병이다. 그러나 영유아의 경우 전형적인 증상보다는 발열만을 보이는 경우가 흔해 조기 진단이 어려운 편이다.
요로감염의 주된 증상은 발열, 배뇨 증상, 옆구리 통증 등이며, 혈액검사상 백혈구 증가, ESR 증가, CRP 증가 등의 소견을 보인다. 소변 배양검사에서 균 확인이 가장 중요한 진단 방법이다. 또한 영상검사를 통해 요로계 기형 및 신반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초음파는 신장 크기, 모양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선별검사로 유용하며, 배뇨방광요도조영술은 방광과 후부요로계 기형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요로감염의 치료는 항생제 투여가 기본이며, 내성율이 높은 지역사회 내 세균에 효과적인 3세대 세팔로스포린이 주로 사용된다.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발열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신농양 등의 합병증을 고려해야 하며, 이 때 신초음파나 CT 검사로 확인 후 세침흡인 또는 배액술을 시행할 수 있다.
요로감염의 재발률은 30-50%로 높은 편이며, 재발 예방을 위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식이요법, 포경수술, 배뇨장애 및 변비 치료, 위생관리 등의 다양한 방법이 권장된다. 특히 요로감염의 고위험군인 영아에서는 이러한 예방적 접근이 중요하다.
종합하면, 요로감염은 소아기 흔한 질환이지만 영유아의 경우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인해 조기 진단이 어려운 편이다. 따라서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영유아에서는 요로감염을 의심하고 적절한 검사와 치료, 예방법 등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2. 요로감염의 이해
2.1. 요로감염의 정의
요로감염은 소아기에 흔한 세균성 질환 중 하나로, 요로계 기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요로감염은 신속히 치료되지 않으면 신반흔을 형성할 수 있으며, 심각한 신반흔은 말기신부전과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소아의 3~5%와 남아의 1%가 성장 시에 요로감염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신생아나 영아의 경우 남아의 빈도가 높지만 이후에는 여아의 경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설명되지 않는 고열(38.5°C 이상)을 보이는 영유아의 4~5% 정도가 요로감염으로 진단된다.
2.2. 요로감염의 원인
요로감염의 원인은 다양하다. 첫째, 대장균(E.coli)이 가장 흔한 원인균이다. 대장균은 여성의 회음부 가까이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방광으로 들어가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다. 둘째, 방광요관역류와 같은 요로계 기형이 있는 경우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 셋째, 폐쇄 요로계 기형이나 신경성 방광과 같은 배뇨장애가 있는 경우 요로감염의 위험이 높다. 넷째,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 당뇨병, 임신, 고령 등의 경우에도 요로감염이 잘 발생한다. 다섯째, 요도 카테터 삽입과 같은 침습적 시술 후에도 요로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성생활이나 잦은 성교 등도 요로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3. 요로감염의 증상
요로감염의 증상은 영유아 시기와 이후 시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영유아 시기의 요로감염은 대부분 발열과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만 보이므로 조기 진단이 어려운 편이다. 설명되지 않는 지속적인 고열(38.5℃ 이상)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보챔, 설사, 구토, 저체온 등의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