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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업개요
1.1. 오리온
오리온은 1565년에 설립된 회사로, 대표자는 강원기이다. 처음에는 동양제과공업이었으나 2003년에 현재의 상호인 오리온으로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은 코코아 제품 및 과자류 제조업으로 파이, 초콜릿, 스낵, 껌, 비스킷, 사탕과자를 취급한다. 또한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마켓오를 운영하고 있다.
오리온의 대표 제품으로는 초코파이와, 포카칩, 후라보노, 핫브레이크 등이 있다. 1975년에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였고 2009년에는 모든 공장이 HACCP 인증을 획득하였다.
국내 시장에서 오리온은 롯데제과, 농심,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등과 경쟁하고 있다. 해태제과의 대표 제품으로는 '홈런볼', '맛동산', '허니버터칩' 등이 있으며, 롯데제과의 대표 제품으로는 '꼬깔콘', '카스타드', '도리토스' 등이 있다.
오리온은 2018년까지 국내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8년에는 '꼬북칩'의 강세와 '썬칩' 생산 재개로 실적에 기여했고, 건강기능식품 '그래놀라' 출시 등 신사업 제품 출시로 매출 상승에 힘입었다. 반면 2019년 상반기에는 '꼬북칩'의 역기저효과와 제과시장의 저성장 기조로 인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썬칩', '치킨팝', '닥터유 단백질바' 등의 신제품 효과로 큰 폭의 매출 감소는 나타나지 않았다.
2020년 1분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닥터유 단백질바' 등의 판매 증가와 '포카칩 구운마늘맛' 등의 신제품 히트로 매출이 증가하였다. 향후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계획과 함께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제주용암수' 출시 등 새로운 시장 진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은 안정성을 살펴보면, 2019년 유동비율 128%, 부채비율 47.1, 당좌비율 96.6%로 유동성이 높고 재무구조가 건전한 편이다. 성장성을 보면 2018년 매출액증가율 79.5%, 영업이익증가율 162.7%, EBITDA증가율 130.9%로 높은 수준이었으나 2019년에는 매출액증가율 5%, 영업이익증가율 16.1%, EBITDA증가율 15%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수익성 지표인 2019년 매출액이익률 45.1, 영업이익률 16.2, ROA 9.2로 전년대비 개선되었다. 이는 매출총이익률 및 영업이익률 상승, 비용 관리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은 최근 3년간 주가 추이에서 다소간 변동성을 보였다. 2018년 5월~7월 주가가 상승했다가 실적 부진으로 하락했고, 2018년 11월~2019년 1월 다시 상승했으나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하락하였다. 2019년 8월 이후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였고, 2020년 들어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였다.
미래 전망 및 비전으로는 오리온이 국내 시장에서 가성비 스낵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고, 단백질 제품군 다양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젤리 브랜드 통합과 연매출 1,000억원 달성 목표, 신제품 지속 출시 등으로 향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영유아와 10대 인구 감소에 따른 리스크는 있으나 신제품 출시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 롯데제과
롯데제과는 1967년에 설립된 제과 업체로, 신격호 회장에 의해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껌, 캔디, 비스킷, 초콜릿, 파이, 스낵 등의 과자류 제품과 빙과류 제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조 및 판매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가나 초콜릿과 꼬깔콘, 스크류바 등이 있다. 또한 롯데제과는 1986년 아시안 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 공급업체로 선정되었고 2004년에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인도에 진출했다.
롯데제과의 매출액은 2012년 1,864,492,511,977원, 2013년 1,976,367,369,230원, 2014년 2,224,764,648,736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매출원가 또한 동기간 1,181,680,755,970원, 1,254,077,172,367원, 1,444,909,329,368원으로 증가하여 매출총이익률은 2012년 36.62%, 2013년 36.55%, 2014년 35.05%로 다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12년 115,395,256,782원, 2013년 91,537,059,926원, 2014년 114,770,009,156원으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2012년 89,776,244,193원, 2013년 55,173,479,211원, 2014년 1,667,068,545원으로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는 2014년 지분법손익의 급격한 악화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자산총계는 2012년 4,024,386,750,204원, 2013년 4,432,215,355,831원, 2014년 3,997,875,210,308원으로 증가 후 감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동자산은 2012년 712,719,670,462원, 2013년 784,912,869,972원, 2014년 689,647,483,426원이며, 비유동자산은 2012년 3,311,667,079,742원, 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