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루카복음"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약성서의 이해
1.1. 신약성서에서의 예수 그리스도론
1.2. 예수의 정체성
1.2.1. 그리스도로서 예수
1.2.2. 제자들의 관점에서 본 그리스도로서 예수
1.3.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부활
2. 공간복음과 요한복음의 비교
2.1. 요한복음과 공간복음의 공통점
2.2. 요한복음과 공간복음서의 차이점
2.2.1. 종말론의 차이
2.2.2. 유대교에 대한 태도
2.2.3.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하는 시점
2.2.4. 기사상의 차이
2.2.5. 실제 일어났던 일에 대한 차이
2.2.6. 사상적인 차이
2.2.7. 공생애 기간의 차이
2.2.8. 예수님의 공생애 활동 무대의 차이
2.2.9. 예수님의 공생애활동의 시작에 관한 차이
3. 신비한 탄생
3.1. 보티첼리의 '신비한 탄생' 그림
3.2. 성탄과 그리스도의 상징
4. 성탄의 의미
4.1. 밥과 생명
4.2. 가난한 이와 겸손
4.3. 선교와 쇄신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약성서의 이해
1.1. 신약성서에서의 예수 그리스도론
신약성서에서의 예수 그리스도론은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과 신분을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먼저, 예수께서 최고의회에서 재판을 받는 장면은 예수께서 바로 하느님의 아들, 찬양 받으실 분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라는 신학적 해명을 함축해 전해주고 있다. 여기에서 "찬양 받으실 분"이란 하느님을 가리키는 유대교적인 표현이기에 곧 '찬양 받으실 분의 아들'은 '하느님의 아들'을 뜻하는 것이다. 최고의회가 예수께 '당신은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요?'라고 질문하는 장면에서 사용된 '그리스도'라는 칭호는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칭호와 함께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이 드러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신약성서에서는 제자들의 관점에서 그리스도로서 예수를 바라보고 있다. 예를 들어 예수의 부활을 목도한 베드로는 예수의 죽음을 하느님의 옥좌 오른편에서 다윗의 왕위에 즉위하였다고 이해하였다. 이는 베드로가 예수가 하느님의 오른편에 좌정하신 사건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베드로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알고 있던 승천하신 예수를 선포하고 있으며, 영원한 통치의 왕이신 주님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이처럼 신약성서의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아적 정체성과 하느님의 아들로서의 지위를 고백하고 있다.
한편 신약성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또는 부활은 죽음에 대한 승리로 간주되고 있으며, 모든 사람의 부활과 더불어 하느님 나라, 곧 메시아의 나라에서 최종적이며 결정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즉,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하여 악의 세력이 굴복하게 되고, 그리스도의 통치가 이루어지며, 마지막 날에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재림과 더불어 부활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왕의 통치권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작용시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이 통치의 구원자적 중심사건임을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종합하면, 신약성서에서의 예수 그리스도론은 예수가 하느님의 아들이자 메시아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제자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그리스도의 모습과 더불어 그리스도의 부활과 재림을 통한 최종적인 승리와 통치를 강조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2. 예수의 정체성
1.2.1. 그리스도로서 예수
최고의회가 예수께 '당신은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요?'라고 질문하는 장면에서 사용된 '그리스도'라는 칭호는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칭호와 함께 언급되고 있다"" 마르코와 마태오 복음에서는 '그리스도' 신분과 '하느님의 아들' 신분에 관한 질문이 동일하게 나타나지만, 루카 복음에서는 분리되어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두 칭호는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최고의회의 재판에서 예수께서는 스스로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현재의 권위를 확인하고 장차 있을 영원한 왕권에 대하여 암시해 주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예수께서는 이 긍정적인 답변으로 "멀지 않아 자신이 영광의 메시아가 되실 분, 하느님의 오른편에 앉을 메시아, 곧 그 권능과 하느님 본성에 참여할 메시아임을 선언하신 것이라 할 수 있다.""
1.2.2. 제자들의 관점에서 본 그리스도로서 예수
제자들의 관점에서 본 그리스도로서 예수는 부활하신 주님이시자 하느님의 아들이셨다. 제자들은 예수가 그리스도이자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였다. 베드로는 예수의 부활을 목격하고 그가 하느님의 옥좌 오른편에 좌정하신 메시아라고 선포하였다. 사도행전의 저자 또한 하느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한 영원한 다윗 왕조의 확립이 천상에서 실현되어 하느님의 옥좌 오른편에 계신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왕의 통치를 하신다고 확신하였다. 제자들은 예수의 부활과 하늘 좌정을 통해 그가 하느님의 아들이자 메시아 그리스도라는 신앙을 고백하였던 것이다.""
1.3.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부활
신약성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부활은 죽음에 대한 승리로 간주되고 있으며, 모든 사람의 부활과 더불어 하느님 나라, 곧 메시아의 나라에서 최종적이며 결정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하여 악의 세력이 굴복하게 되고,...
참고 자료
백운철(2004), 신약성서의 예수 그리스도, 신학과 사상학회, 가톨릭 신학과 사상(Catholic theology and thought), Vol.- No.48[2004], pp.7-47
어경진(2005), 시편 110 : 신약성서 안에서의 그리스도론적 해석,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허정후(2004), 디트리히 본회퍼의 그리스도론 연구, 목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이청원(2021), 영-그리스도론의 현대적 가능성 모색: 미하엘 벨커를 중심으로, 장로회신학대학교 석사학위논문
레이먼드 E. 브라운(1999), 신약성서 그리스도론 입문, 분도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