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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후감염
1.1. 산후감염의 개요
1.1.1. 산후감염의 정의
산후감염이란 분만 후 생식기 감염을 말한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로, 주로 분만 후 초기 10일 이내에 발생하며 자궁내막염이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다. 산후감염은 산모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적절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산후감염에 대한 이해와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1.2. 산후감염의 주요 증상
산후감염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분만 후 첫 24시간을 제외한 산후 10일 이내에 2일 간 계속해서 1일 4회 구강으로 측정하여 38℃ 이상의 체온상승이 나타나는 "산욕열"이다. 둘째, 자궁내막염의 경우 고열과 오로의 양이 많고, 자궁의 복구가 지연되며 심한 산후통이 나타난다. 용혈성 연쇄상구균에 의한 감염은 악취가 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셋째, 혈전성 정맥염은 침범된 다리에서 통증, 고열, 부종, 오한과 전신권태 증상이 나타나며, 부종이 있는 부위는 희고 반짝이는 "백색통증다리" 증상을 보인다. 넷째, 유방염의 경우 유륜의 감염된 균열부위가 최초의 병변으로 적색선이 생기고 겨드랑이 부위 림프결절이 현저히 커지며 통증이 동반된다. 다섯째, 방광염이나 신우신염에서는 빈뇨, 긴급뇨, 배뇨곤란,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여섯째, 상처감염 시에는 창상부위의 발적, 부종, 압통, 장액성 농액, 상처부위의 분리, 발열과 통증 등의 증상이 관찰된다. 이와 같이 산후감염의 주요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며, 감염부위에 따라 특징적인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1.1.3. 산후감염의 주요 원인균
산후감염의 주요 원인균은 주로 혐기성 연쇄상구균이다. 혐기성 연쇄상구균은 산욕기 감염의 가장 중요한 원인균으로, 질내에서 발견되는 세균에 의한 내인성 감염을 일으킨다. 태반부착부위가 이러한 병원균의 배지로 작용되어 내인성 감염이 일어나게 된다.
다른 경로로는 의사, 간호사 등의 비말 감염이나 오염된 장갑 또는 기구에 의한 외인성 감염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분만실에 출입하는 모든 의료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상기도 감염이 있는 사람은 출입이 금지된다.
이 밖에도 대장균, 용혈성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산후감염의 원인균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들 병원균은 자궁내막염, 유방염, 비뇨기계 감염 등 다양한 산후감염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1.1.4. 산후감염의 위험요인
산후감염의 위험요인은 다음과 같다. 우선, 과거 산후감염 병력이 있는 경우 재발 위험이 높다". 조기 양막파수 후 24시간 이상 지속되면 양막염 등의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지연분만, 난산, 기계분만의 경우 분만 과정에서 발생한 외상과 조직손상으로 인해 감염 위험이 높다". 분만 중 발생한 열상이나 외상도 감염의 주요 원인이 된다". 더불어 분만 후 태반조직이 잔류하는 경우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산후출혈이나 빈혈이 있는 경우에도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낮은 사회경제 수준이나 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
1.2. 주요 산후감염 질환
1.2.1. 자궁내막염
자궁내막염은 태반이 부착된 부위에 세균이 침입하여 자궁내막, 탈락막, 주위 근층의 염증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산후감염 질환이다. 산후 72시간 이후에 주로 발병하며, 질식분만의 경우 발병률이 1~3%이다. 그러나 양막파열 전 제왕절개술을 받은 경우 발병률이 5~15%로 증가하며, 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