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건강력 조사
1.1. 인구학적 정보
56세인 여자 고OO는 Busan,South Korea에 거주하는 기혼인 어린이집 교사이다. 그녀는 1999년 4월 1일에 출생하였으며, 현재 연령은 23세이다. 고OO는 미혼이며 학생이다. 그녀는 부산에서 출생하고 자랐으며, 대학교를 졸업하였다. 5년간 판매직으로 일한 후, 32세 때 결혼하였고 서울에서 1년간 지내다가 다시 부산으로 이사하여 한 자녀를 출산하였다. 17년 전에 경제적인 이유로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기 시작하였다. 고OO는 무교이며 소득은 용돈과 방학 때의 아르바이트로 충당하고 있다.
1.2. 내원 동기
민OO는 "손목이 아파요""가끔 두통이 심해요"라는 주증상으로 내원하였다"라고 응답하였다. 즉, 민OO는 지속되는 양쪽 손목과 손가락 관절의 통증, 그리고 스트레스와 관련된 두통으로 인해 내원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손목과 손가락 부위의 통증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었으며, 두통 역시 근무 스트레스로 인해 악화되는 양상이었다. 따라서 민OO는 지속되는 근골격계 및 두통 증상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3. 현 건강력 및 질병력
고OO은 3일전(4월 9일)부터 양쪽 손목과 2-3번째 손가락 뼈마디 부분에서 욱신거리는 통증이 심하게 느껴졌다고 하였다. 지난 1년간 손목의 통증이 심해지고 있으며 아침과 자기전에 통증이 가장 심하다고 하였다. 최근에는 손을 바닥에 짚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을 느끼고 있으며, 통증의 강도를 1-10이라 할 때 약 8점 정도라고 하였다. 손목이 아플 때 다른 증상은 없으며,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파스를 주로 이용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파스의 효과가 많이 떨어졌다고 하였다. 치료를 위해 병원을 가거나 약을 먹지는 않았다.
또한 고OO은 5년전부터 평균 일주일에 1-2번정도 스트레스와 관련된 두통이 발생하고 1-2시간 동안 지속된다고 하였다. 특히 신입 아이들이 들어오는 3-4월에 업무가 늘어나 두통과 불면증이 심해지고 빈도가 잦아진다고 하였다. 왼쪽 관자놀이의 통증의 점수는 6정도이며, 주로 동반되는 증상은 속쓰림과 소화불량이라고 하였다. 두통과 관련하여 시각적 변화, 운동-감각결핍, 감각이상은 없지만 가끔 불면증이 있다고 하였다. 불면증은 5년전에 약을 복용한 적 있지만 현재는 복용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고OO은 이 두통이 업무와 미래에 대한 걱정과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1.4. 과거력
과거력은 기억나는 것이 없다고 하였다. 아동기 질환으로 수두나 홍역을 앓은 적이 없었으며, 성인기 질환 및 만성 질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49세 때 자궁내막용종 절제 수술을 받았던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