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간호사정
1.1. 주관적 자료
"불안, 우울, 공포감, 두려움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버스 타고 집에 가고 있었는데...갑자기 무섭고 불안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불안해요",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너무 불안해요", "밖에 외출하는 것이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요" 등의 주관적 호소를 하였다.""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이유 없이 불안하고 우울한 증상이 시작되었고 불면, 무기력, 심계항진, 불안 상태 시 손 떨림과 호흡 장애 등이 생겨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았다고 한다."
1.2. 객관적 자료
성별: 남성
연령(20대 초반, 중반, 후반) : 25세
사회경제적 상태: 중(월 평균수입 1000만원, 한달용돈 100만원)
병전(후)직업: 학생(대학교 3학년)
교육정도: 대학교 재학
결혼상태: 미혼
종교: 없음
취미 및 특기: 영어 회화
입원일자: 2021년 11월 5일
과거병력(투약력 포함)에 따르면,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이유 없이 불안하고 우울한 증상이 시작되었고 불면, 무기력, 심계항진, 불안 상태 시 손 떨림과 호흡 장애 등이 생겨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았으며 의원에서 항불안제를 처방받아 복용하였다"" 이로 인해 대상자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고 있으며, 불안, 우울,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있음을 알 수 있다"".성장 발달력에 따르면, 대상자는 초등학교 때 학교폭력을 당해 적응이 힘들었고, 이후 부친의 가정폭력으로 인한 피해를 경험했다"" 또한 고등학교 때에도 거의 친구들을 사귀지 않고 피시방을 자주 다니며 혼자 지냈으며, 불안과 우울 증상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대상자의 심리적 외상과 대인관계의 어려움이 오래전부터 있었음을 시사한다""
2. 간호진단
2.1. 복합요인과 관련된 불안
대상자는 불안으로 인해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
. 주관적 자료에 따르면, 대상자는 평소에도 작은 소리에 예민한 편이었으며, 병원 환경의 소음으로 인해 특히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하였다. 대상자는 "옆 환자들 떠드는 소리에 스트레스 받아 죽겠어요", "밤에 카트를 끌고 오는 간호사 소리에 잠에서 깜짝 놀래서 깨요"라고 표현하며, 소음으로 인한 불안과 스트레스가 매우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대상자는 검사 일정의 불확실성과 복잡한 병원 구조로 인한 불안감을 호소하였다.
객관적 자료를 통해 확인한 바, 대상자는 과거부터 작은 소리에 예민한 성향이 있었으며,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불안장애로 진단받아 항불안제를 복용해왔다. 입원 중에도 손가락을 만지작거리며 안절부절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 관찰되었다.
이처럼 대상자는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심각한 불안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환경적 요인과 개인적 특성이 맞물려 작용하면서 대상자의 불안 증상이 악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간호사는 이러한 대상자의 불안 상태를 정확하게 사정하고, 적절한 간호중재를 통해 대상자의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2. 복합요인과 관련된 비효과적 대처
복합요인과 관련된 비효과적 대처는 스트레스원에 대한 정확한 평가의 무능력 및 이에 대한 반응의 부적절성, 유용한 자원 활용의 무능력으로 정의된다. 대상자는 주변 환경의 소음과 혼잡, 검사와 입원 날짜의 불확실성, 병원 구조로 인한 제한된 활동, 그리고 보호자의 부재로 인한 혼자서 처리해야 하는 상황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었다.
대상자는 분노와 불안을 다스리기 위해 의식적인 숨쉬기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거나, 직접 주변 환경의 소음을 유발하는 사람들에게 소음을 제지할 것을 요청하는 등의 대처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이러한 대처 방법은 효과적이지 않았다.
대상자는 자신의 예민함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있었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적절한 대처 방법들을 자세히 알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간호사는 대상자와의 협력관계를 수립하고, 대상자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지하며, 수용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또한 환경에서 위협으로 잘못 이해될 수 있는 자극을 감소시키고, 대상자가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권장하였다.
교육적으로는 대상자와 가족에게 적절한 휴식과 균형 잡힌 식단의 필요성을 알려주었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휴식, 운동, 재미있는 활동을 이용하도록 교육하였다. 또한 대안적인 지지체계의 개발을 도와주고 자립그룹에 참여하는 것을 권장하였다.
이를 통해 대상자는 5일 이내 새로운 행동으로부터의 긍정적인 결과를 표현하고, 5일 이내 효과적인 대처전략을 표현하고 수행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대상자는 퇴원시까지 이용가능한 자원과 지원체계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2.3. 복합요인과 관련된 사회적 상호작용 장애
대상자의 복합요인과 관련된 사회적 상호작용 장애는 다음과 같다.
대상자는 취업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하고 공황발작이 반복되어 외출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또한 입원 과정에서 병실 내 소음과 복잡한 병원 환경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사회적 상호작용에 장애를 겪고 있다.
주관적 자료에 따르면 대상자는 "밖에 외출하는 것이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요", "지하철과 버스를 탈 때 공황발작이 나타나 교통 수단을 타는 것에 대한 공포감이 심해졌다"고 호소하였다. 또한 "병원 구조가 복잡해 길을 잃을 것 같아 산책을 하지 못하겠어요"라며 병원 내 환경으로 인한 불편감을 표현하였다.
객관적 자료에서도 대상자가 공황발작으로 인해 외출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병원 내 소음과 복잡한 환경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는 안절부절하며 손가락을 만지작거리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면담 시 고개를 숙이고 불안감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대상자는 공황발작과 불안으로 인해 외출을 하지 못하고, 병원 환경에서의 스트레스로 인해 사회적 상호작용에 장애를 겪고 있다. 이는 대상자의 일상생활과 치료 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간호사는 대상자의 사회적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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