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태반조기박리는 정상적으로 착상된 태반이 임신 20주 이후에 태아를 만출하기 전 그 착상부위에서 부분적 혹은 완전 박리되는 것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태반조기박리는 임신 후반기에 출혈이 심해지는 질환으로 심각한 모아이환율 및 사망률을 초래한다. 50%이상이 조산이고 다음은 자궁 내 저산소증에 의해 태아가 사망한다. 이러한 고위험 질환인 태반조기박리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에 따른 치료 및 간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2. 연구기간 및 방법
본 연구는 -일부터 -일까지 -대학교 병원의 -병동에서 실습한 바를 바탕으로 교재와 기타 조기 태반 박리에 대해 서술되어 있는 문헌을 참고해서 이루어졌다"
2. 문헌 고찰
2.1. 태반조기박리 개념 및 정의
태반조기박리는 임신 20주 이후 태아 분만 이전에 정상 위치의 태반이 착상 부위로부터 조기분리되는 것이다.""
태반은 임신 제2삼분기 동안 자궁에 착상한 상태에서 태아와 임부 사이의 가스교환, 영양공급, 대사산물 배설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태반조기박리는 이러한 태반이 분만 전에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자궁에서 박리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태반조기박리는 태반이 착상된 부위에서 일부 또는 전체가 박리되어 출혈을 일으키는 산과적 응급상황으로, 모체와 태아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2.2. 태반조기박리 원인 및 증상
태반조기박리는 임신 20주 이후에 정상적으로 착상된 태반이 태아가 만출되기 전에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자궁에서 박리되는 것을 말한다. 태반조기박리의 실제적인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자궁내막과 태반에 혈액을 공급하는 자궁의 나선동맥의 변성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반조기박리의 원인으로는 임부의 고혈압, 코카인 복용, 외부로부터의 둔한 복부 외상, 자동차 사고의 결과나 모성 구타, 흡연, 태반조기박리의 과거력, 조기 양막 파수, 유전된 후천성 혈전형성증, 쌍태 임신, 태반조기박리 과거력 등이 있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자궁 내막과 태반에 공급되는 자궁의 나선동맥에 변성이 생겨 기저 탈락막 부위에서 태반이 박리되어 출혈을 초래하게 된다.
태반조기박리의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질 출혈, 복부 통증, 자궁의 압통과 수축이 있다. 질 출혈은 태반조기박리의 70~80%에서 나타나며, 무증상 태반조기박리의 경우 복부 통증과 자궁의 압통이 나타나지 않는다. 출혈은 모체의 저혈량증과 응고 장애를 초래하며, 자궁이 판자와 같이 딱딱하게 만져진다. 과다한 자궁 근막 출혈은 자궁 근육을 손상시키며 자궁태반졸증이 나타나 자궁은 푸른색을 보이고 수축력을 잃게 된다. 또한 양성 APT test 결과에서 혈색소, 적혈구 용적률, 응고 인자 수치 등이 감소되는 소견을 보인다.
2.3. 태반조기박리의 분류와 진단
태반조기박리의 분류와 진단은 다음과 같다""
태반조기박리는 태반의 위치와 박리 정도에 따라 외출혈과 내출혈로 구분되며, 박리 정도에 따라 Grade 0에서 Grade 3까지로 분류된다""
외출혈은 태반 변연부가 박리되어 출혈이 질을 통해 배출되는 경우이고, 내출혈은 태반의 중앙부에서 박리되어 출혈이 태반 뒤쪽에 축적되는 경우이다""
Grade 0는 태반의 변연부가 조금 박리된 상태로 출혈량이 100ml 이하이며, 모체와 태아에게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Grade 1는 태반이 10~20% 정도 박리되었고 출혈량이 100~500ml 사이이며, 모체에서 자궁의 압통과 경한 경직이 있지만 모체와 태아에게 뚜렷한 이상증상은 없다""
Grade 2는 태반의 약 50%가 박리되었고 출혈량이 500ml 정도이며, 저혈량상태가 초래되고 모체에서 자궁의 강직과 응고장애가 나타나며 태아에게 질식상태가 초래될 수 있다""
Grade 3는 태반의 50% 이상이 박리되었고 출혈량이 500ml 이상이며, 저혈량 쇼크와 자궁 강직이 심하고 모체와 태아 모두 사망할 수 있다""
태반조기박리의 진단은 임상 증상과 함께 초음파 검사, 양수 APT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임상 증상으로는 지속적인 복통과 자궁 압통, 자궁 수축과 이완의 불규칙, 암적색의 질 출혈, 쇼크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초음파 검사에서 태반 후벽의 혈괴 및 태반 두께 증가, 양수 APT 검사에서 양성 반응 등이 관찰될 수 있다""
따라서 태반조기박리의 진단은 임상 증상, 검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이루어지며, 중증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2.4. 태반조기박리가 산모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태반조기박리가 산모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태반조기박리는 산모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합병증이다. 먼저 출혈성 쇼크가 가장 큰 위험이며, 이로 인해 파종성 혈액응고장애(DIC), 저혈량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출혈이 자궁 근층내로 스며들어 초래되는 자궁태반졸증은 신생아와 태반이 만출된 후에도 제대로 자궁수축이 되지 않아 자궁절제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출혈, 빈혈, 신부전증, 뇌하수체 괴사, 자궁감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급작스런 다량의 출혈로 완전태반박리가 나타나는 경우 산모의 사망률이 매우 높다"
태아와 신생아에게도 큰 위험을 초래한다. 태반조기박리로 인한 출혈과 저산소증으로 인해 약 25%의 신생아가 분만 중 또는 출생 직후에 사망하게 된다. 또한 저산소증과 분만 외상, 조산으로 인해 신경학적 후유증을 겪는 경우도 많다. 태반조기박리의 정도가 심각할수록 주산기 사망률이 높아져 50%를 넘기도 한다. 만약 아프가 점수가 5분에 3점 미만일 경우 태아의 신경 손상은 불가피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프가 점수가 7점 이상인 경우 90% 이상의 신생아가 정상적으로 성장발달 한다"
즉, 태반조기박리는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심각한 합병증이며,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5. 태반조기박리의 치료와 간호중재
태반조기박리의 치료와 간호중재는 다음과 같다.
태반조기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