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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4차 산업혁명의 개요
1.1. 제4차 산업혁명의 정의 및 특징
제4차 산업혁명은 인터넷과 컴퓨터 기반의 디지털화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이 융합되어 디지털, 바이오, 물리학 등의 분야에서 생산, 관리, 경영의 전반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차세대 기술혁명이다. 3차산업의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기술이 융합되어 새로운 기술혁신이 일어났기 때문에 대부분의 영역의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연결성이 극대화된 새로운 체계에 기초해있다.
제4차 산업혁명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융복합과 불확실성이다. 제4차 산업혁명은 기술 또는 산업 간 융·복합이 가속화되고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모든 사물 및 데이터의 연결로 지식과 정보의 축적이 기하급수적으로 진행되고,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술 또는 산업 간 융합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다. 기술 또는 산업 간 융합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의 등장을 촉진하고, 이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다.
둘째, 무경계화와 초연결성이다. 초고속 무선통신과 클라우드 네트워크의 발전으로 시·공간의 경계가 무너졌다. 원격 근무나 모바일 근무가 확대되면서 근로자의 노동과 여가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기계와 IT 등 기술 융합과 상품의 이종 결합이 증가함에 따라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업종 및 기업 간 경계가 사라지고 있으며, 생산직과 사무직 간의 경계도 희미해질 것이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들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더 지능화되고 있다.
1.2. 제4차 산업혁명의 등장 배경
제4차 산업혁명의 등장 배경은 다음과 같다.
제4차 산업혁명은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클라우스 슈밥이 처음 언급한 개념으로, 이전 산업혁명들과 구분되는 여러 기술적 특성과 그로 인한 사회적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18세기 증기기관을 통한 1차 산업혁명, 19세기 전기를 통한 2차 산업혁명, 20세기 컴퓨터와 인터넷의 도래로 이루어진 3차 산업혁명과 달리, 제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같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들이 서로 융합되며 새로운 혁신의 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과 융합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경제적 구조에서부터 사회적 관계, 심지어는 인간의 일상 생활 방식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