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학교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8.05.04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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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네 학교 이야기에서 보여지는 한국의 특수한 교육현실과 그에 대한 생각을 담은 레포트입니다.
네 학교 이야기를 읽고 생각을 적는 레포트 제출에 적합할 것 같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국의 현실은 종종 -다른 나라에서의 입장에서 볼 때- 놀라만한 일들이 많이 있다. 한 가지 예를 든다면 최근 있었던 황우석 박사의 사건이다. 당시 황박사의 의혹이 강력히 제기 되었을 때 황박사를 지지하며 오열하던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은 ‘1천명 난자 기증식’이란 것을 가지면서 서로 눈물을 훔치며 감동의 도가니로 식장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 보수신문에서는 외신 기자도 그 장면을 보고 말하길 “감동 먹었다.”라고 했다. 하지만 다른 신문에서는 이런 글을 썼다. “독일 언론은 이 과정 속에서 나타난 한국 국민들이 과잉반응과 황박사에 대한 맹목적지지 현상을 납득하기 어려울 만큼 ‘괴기하다’고 표현하고 있다.” 진중권은 그러한 모습을 통해 이런 말들을 했다. “우리들이 말하는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것이, 다른 서구인들은 ‘괴기하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만약 한국의 교육 현실을 다른 이들의 눈으로 본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특히, 교육 선진국의 입장에서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학교, 학생, 선생님들의 학교 속에서의 관계들을 본다면 경악할 만한 일도 많을 것이다. 이러한 일들은 우리가 감추고 숨길꺼리가 아니다. 이 당면한 현실을 바탕으로 잘못된 것은 고치고 잘된 것은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것이다. 네 학교 이야기를 쓴 목적 또한 이 뜻과 멀지 않으리라.
「네 학교 이야기」에서는 우리의 초등학교 현실을 외부-외국의 교육학자나 일반인-에 소개하는 목적 또한 있다. 이부분에서 저자의 고민은 책 속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과연 어떠한 정치적, 윤리적 제약 없이 글을 쓸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었다. 저자는 포스트모던․해체적 글쓰기 분석을 통하여 보다 적절하고 근접한 해석의 공간을 제공하는 데에 해결을 보았던 것 같다. 저자는 한국의 현실과 선진국-특히 미국-의 현실 둘 다 잘 이해하고 있기에 그의 이런 작업을 통해 나온 「네 학교 이야기」는 그만큼의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참고 자료
김영천, 네 학교 이야기